말씀 나누기

아테네에서의 토론

상일샘2024.06.07 09:00조회 수 36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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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사도행전(Acts)17:16 - 17:34

16○바울은, 아테네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온 도시가 우상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고 격분하였다.
17그래서 바울은 회당에서는 유대 사람들과 이방 사람 예배자들과 더불어 토론을 벌였고, 또한 광장에서는 만나는 사람들과 날마다 토론하였다.
18그리고 몇몇 에피쿠로스 철학자와 스토아 철학자도 바울과 논쟁하였는데, 그 가운데서 몇몇 사람은 "이 말쟁이가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려는 것인가?" 하고말하는가 하면, 또 몇몇 사람은 "그는 외국 신들을 선전하는 사람인 것 같다" 하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것은 바울이 예수를 전하고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었다.
19그들은 바울을 붙들어, 아레오바고 법정으로 데리고 가서 "당신이 말하는 이 새로운 교훈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소?
20당신은 우리 귀에 생소한 것을 소개하고 있는데, 도대체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소" 하고 말하였다.
21모든 아테네 사람과 거기에 살고 있는 외국 사람들은, 무엇이나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일로만 세월을 보내는 사람들이었다.
22○바울이 아레오바고 법정 가운데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종교심이 많습니다.
23내가 다니면서, 여러분이 예배하는 대상들을 살펴보는 가운데,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제단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이 알지 못하고 예배하는 그 대상을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24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므로, 사람의 손으로 지은 신전에 거하지 않으십니다.
25또 하나님께서는, 무슨 부족한 것이라도 있어서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26그분은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셔서, 온 땅 위에 살게 하셨으며, 그들이 살 시기와 거주할 지역의 경계를 정해 놓으셨습니다.
27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28○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어떤 이들도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고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29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신을,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가 새겨서 만든 것과 같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30하나님께서는 무지했던 시대에는 눈감아 주셨지만, 이제는 어디에서나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하십니다.
31그것은, 하나님께서 세계를 정의로 심판하실 날을 정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정하신 사람을 내세워서 심판하실 터인데,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모든 사람에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32○그들이 죽은 사람들의 부활에 대해서 들었을 때에, 더러는 비웃었으나, 더러는 "이 일에 관해서 당신의 말을 다시 듣고 싶소" 하고 말하였다.
33이렇게 바울은 그들을 떠났다.
34그러나 몇몇 사람은 바울 편에 가담하여 신자가 되었다. 그 가운데는 아레오바고 법정의 판사인 디오누시오도 있었고, 다마리라는 부인도 있었고, 그 밖에다른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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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2024.6.7 09:48

    16○바울은, 아테네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온 도시가 우상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고 격분하였다.

    바울은 우상이 가득찬 도시를 보고 격분하였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든 생각은 나와 대조된다는 것이였다. 바울은 우상을 보며 격분하였고, 나는 우상을 사랑하며 하나님과 우상을 같이 섬기려고 하는 삶을 살았다. 그리스도인이라 고백하는데 우상과 하나님을 같이 섬기려고 하는 내 모습이 정말 부끄러웠다. 학교 금요 채플에서 하나님 나라와 사탄의 나라와 중립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나는 정말 바울처럼 우상을 보며 격분하고 우상을 섬기는 사람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자가 되길 소망한다.

    주님 제 안에 모든 우상들 다 버리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이면 충분함을 깨달아 매일의 삶에서 주님 섬기는 것에 목숨과 저의 모든 것을 걸게 해주세요.

  • 2024.6.7 09:50

    '그러므로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고 섬기는 그 신에 대해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본문을 읽으면서 많은 찔림이 있었다. 알지도 못하고 섬기는 신이 나에게도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알지 못한다' 라는 말의 의미는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이 무엇인지, 그 의미와 정체성에 관한 부분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묵상했다. 나는, 또 우리는 자주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하는 행동들, 무슨 뜻인지도 모르며 말하는 말들이 너무나 많다. 그 말과 행동들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세상의 '유행'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많이 접해진다. 그러나 이것들을 무분별하게 수용하고 추구하며 살아간다면 그것이 우리에게 알지도 못하고 섬기는 신이 되어 삶 속에서 알게 모르게 짓게 되는 죄들이 점점 많아지게 될 것이다.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의 판단 기준은 세상의 유행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지를 늘 생각하고 고민하며 삶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나님 반역하는 저의 안에 알지도 못하고 섬기는 신들이 너무나 많았음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오직 주님 한 분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며 저의 평생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드리는 자가 되겠습니다.

  • 2024.6.7 09:51

    아덴 사람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들었으나 세계의 지성이라 스스로 자부하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돌이킬 수 있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대부분의 아덴 사람들은 바울을 조롱했으며 그들 중 소수만이 복음에 관심을 보이고 영접했습니다. 아덴에서의 사역 보고 결과만 놓고 보면 바울의 사역은 실패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를 뒤흔들 복음의 씨앗은 폭발적인 생명력을 품고 그렇게 로마 제국에 심기어졌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고 동의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실행되며, 하나님의 약속은 더딘 것처럼 보이지만 가장 완벽한 때에 성취되고 하나님의 사랑은 저항할 수 없는 은혜로 우리를 사로잡고, 하나님의 심판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영광을 모든 이들로 보게 할 것입니다주님의 말씀에는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았으나 그들 중 누구도 사망에서 생명으로 삶을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오늘날에도 복음은 미련한 것처럼 보이고 사람들의 조롱을 받기도 하지만 오직 주님만이 죄와 사망 가운데 있는 헛된 우리의 인생을 생명으로 돌이킬 수 있음을 신뢰하며 매일의 삶을 주님께서 역사하시는 터닝 포인트로 인도하시기 구합니다

    세상의 헛된 신과 욕망을 따라 사망으로 치닫던 우리의 삶을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주시고 풍성한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우리가 생각하고 계획하는대로 움직이려는 우상 숭배적 신앙생활에서 돌이키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역사하시는 터닝 포인트로 빚어가시기를 구합니다

     

  • 2024.6.7 09:51

    23절 '내가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여러분이 섬기는 것들을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그중에서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는 글을 새긴 제단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고 섬기는 그 신에 대해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구절을 읽었을 때 이방 신들과 하나님의 차이가 단번에 생각났다. 그 차이는 바로 인격이다. 이방 신들은 전혀 인격적이지 않다. 그들은 강압적이거나 아예 무능력하다. 그러나 기독교의 하나님은 인격적이시면서 절대자이시다. 나는 정말 벌레 같은 우리를 인격적으로 대해 주시고 기뻐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또 하나 더 생각해봤다. 바울이 얘기하는 것을 읽었을 때, 2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첫 번째는 앞서 말한 것이었고 두 번째는 '아테네에서 하나님을 잘못 믿고 있던 사람에게 이 말을 하고 있다.' 라는 생각을 했다. 여기서 하나님을 알려주고 싶으셨던 건, 하나님의 이름만을 알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이방 신들을 섬기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기만 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단지 '예수님 믿으세요'를 외치고 다니라는 것이 아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다음 세대를 가르치고 성경에 대해 더 깊이 배우는 것을 원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에 대해 알고 만나고 배워야 더 깊이 그분을 사랑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에 대해 배우려하지 않고 주님을 섬기는 것은 이방신을 섬기는 방식과 다르지 않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을 배우려는 열정을 허락해주시고 주님과의 교제를 더 원하고 주님께 더 나아가는 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6.7 09:53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네 종류에 말씀 밭"이라는 제목으로 예전에 들었던 말씀이 기억났다. 나는 그 말씀이 이해가 잘되지 않았다 그 말씀의 내용을 요약하면 말씀은 일단 모두에게 뿌려지는데 그 말씀을 받는 마음이 모두 다르다는 것이었다. 나는 말씀이 모든 사람에게 뿌려졌다는 말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한 족속도 빠짐없이, 주님을 배반한 악한 백성도 말씀을 허락하신다. 라는 말이 몸으로서는 그렇다고 하지만 정작 머리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모든 민족에게 다 주시는 것도, 주님을 더 싫어하는 자들에게 거리낌 없이 주시는 것도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늘 나의 의문을 풀어주신다. 오늘과 같이 우상으로 가득한 땅에도 말씀을 허락하신다. 하나님의 복음에는 한계란 없고 차별도 없다. 하나님은 온 세계에서 일하신다. 이제 남은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의 말씀을 받는 태도이다. 그 말씀을 믿음과 사랑으로 받아들일지 그냥 무시하고 난 나의 신을 섬긴다고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하나님, 매일 나에게 생명이신 말씀을 허락해 주시는데 저의 태도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의 합당한 모습이 되길 원합니다. 그 말씀으로 살아가는 제가 되게 도와주세요.

  • 2024.6.7 10:06

    22○바울이 아레오바고 법정 가운데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종교심이 많습니다.

    아테네 사람들이 다른 우상들을 만들고, 섬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그 까닭이 오히려 종교심이 많아서 이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선 인간을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라는 목적을 주시고 살아가게 해주셨지만 그들에게 하나님은 알지 못하는 신이 되어 버리니 목적대로 살아가곤 싶은데 무엇을 경배하고 무엇을 찬양해야 하는지 모르게 되어 버려서, 비록 똑바로 인지하지 못하더래도 목적을 향한 마음 속에 있는 갈망을 채우기 위해 우상을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오늘 묵상 중에 들었기 때문이다. 하나님 세상에 헛 된 신에게 예배 드리는 자들에게 깨달음을 주시고 주님, 혹시 제가 그러지 않습니까? 제가 주님 말고 다른 것에 마음을 쓰고 제 갈증을 채울려고 한다면 제 눈을 밝혀주셔서 제가 오직 주님께만 영광 돌리기를 원합니다.

  • 2024.6.7 10:10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화가 났기 때문에 아테네에서 토론을 했다고 말한다. 바울이 화가 난 이유는 아테네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우상에게,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울의 화때문에 아테네의 사람들 중 몇몇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불완전한 감정 마저도, 사용하셔서 그분의 뜻을 이루시는 분이시다. 우리는 불완전한 것으로, 완전한 것을 세우시는 하나님께 함당한 영광을 돌려야 한다.

    하나님, 하나님의 크심의 알맞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하나님에 대하여 가르쳐 주세요.

  • 2024.6.7 13:53

    16바울은, 아테네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온 도시가 우상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고 격분하였다.

    34그러나 몇몇 사람은 바울 편에 가담하여 신자가 되었다.........

    바울의 용기는 언제나 봐도 대단하다. 우상을 믿고 있는 자들 앞에서 복음을 선포한다. 그들은 우상앞에서 엎드려 절하고 제사 드리고 기도 하는 자들이었다.

    그런데 그들 앞에서 전하면 죽을수 있었던 상황이였다. 하나님은 기적이라고 할수 있을 만큼놀라운일을행하신다.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우상을섬기던 자들이 바울과 떠났다. 어떤자는 더듣고 싶어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기적같았다.

    우리가 할 선교도 누구는 떠나겠지만 하나님은 한사람을 통하여 주의나라를 확장하실것이다.

    하나님 우리가 선교할때에 주께서 바울을 지키셨던것을 믿음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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