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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시야, 번영 뒤에 숨은 교만의 덫

상일샘18시간 전조회 수 28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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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역대하(2 Chronicles)26:1 - 26:23

1유다의 온 백성은 웃시야를 왕으로 삼아,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뒤를 잇게 하였다. 그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열여섯 살이었다.
2아마샤 왕이 죽은 뒤에, 웃시야는 엘랏을 재건하여 유다에 귀속시켰다.
3○웃시야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열여섯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쉰두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여골리아는, 예루살렘 태생이다.
4그는 자기의 아버지 아마샤가 한 모든 일을 본받아서,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다.
5그의 곁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가르쳐 주는 스가랴가 있었는데, 스가랴가 살아 있는 동안, 웃시야는 하나님의 뜻을 찾았다. 그가 주님의 뜻을 찾는 동안은, 하나님께서 그가 하는 일마다 잘 되게 하여 주셨다.
6○웃시야가 전쟁을 일으켜 블레셋과 싸우고, 가드 성과 야브네 성과 아스돗 성의 성벽들을 헐고, 아스돗 땅과 블레셋 지역 안에 성읍들을 세웠다.
7그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서, 블레셋 사람과 구르바알에 사는 아라비아 사람과 마온 사람을 쳤다.
8암몬 사람이 웃시야에게 조공을 바쳤다. 웃시야가 매우 강하게 되었으므로, 그의 이름이 저 멀리 이집트 땅에까지 퍼졌다.
9○웃시야는 예루살렘의 '성 모퉁이 문'과 '골짜기 문'과 '성 굽이', 이 세 곳에 망대를 세우고, 그 곳을 요새로 만들었다.
10그에게는 기르는 가축이 많았다. 언덕 지대와 평지에는 농부들을 배치시켰고, 산간지방에는 포도원을 가꾸는 농부도 두었다. 그는 농사를 좋아하여서 벌판에도 곳곳에 망대를 세우고, 여러 곳에 물웅덩이도 팠다.
11○웃시야에게는, 언제든지 나가서 싸울 수 있는 큰 규모의 군대가 있었다. 여이엘 병적 기록관과 마아세야 병무담당 비서관이 이들을 징집하여 병적에 올렸다. 이 두 사람은 왕의 직속 지휘관 가운데 한 사람인 하나냐의 지휘를 맡았다.
12그 군대에는 이천육백 명의 장교가 있고,
13그들의 밑에도, 왕의 명령이 떨어지면 언제라도 대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삼십만 칠천오백 명의 군인들이 있었다.
14웃시야는 이 군대를 방패와 창과 투구와 갑옷과 활과 무릿매로 무장시켰다.
15예루살렘에는 무기제조 기술자들을 두어 새로운 무기를 고안하여 만들게 하였으니, 그 무기는 망대와 성곽 모서리 위에 설치하여 활과 큰 돌을 쏘아 날리는것이었다. 그의 명성이 사방으로 퍼졌고, 하나님께서 그를 도우셨으므로, 그는 매우 강한 왕이 되었다.
16○웃시야 왕은 힘이 세어지면서 교만하게 되더니, 드디어 악한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주님의 성전 안에 있는 분향단에다가 분향을 하려고 그리로 들어간 것이다. 이것은 주 하나님께 죄를 짓는 일이었다.
17아사랴 제사장이, 용감하고 힘이 센 주님의 제사장 팔십 명을 데리고 왕의 뒤를 따라 들어가면서,
18웃시야 왕을 말렸다. 제사장들이 외쳤다. "웃시야 임금님께서는 들으십시오. 주님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일이 아닙니다. 분향하는 일은, 이 직무를 수행하도록 거룩하게 구별된 제사장들, 곧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 거룩한 곳에서 어서 물러나시기 바랍니다. 왕이 범죄하였으니 주 하나님께 높임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19○웃시야는 성전 안 분향단 옆에 서서 향로를 들고 막 분향하려다가 이 말을 듣고 화를 냈다. 그가 제사장들에게 화를 낼 때에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다.
20아사랴 대제사장과 다른 제사장들이 그를 살펴보고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그를 곧 그 곳에서 쫓아냈다. 주님께서 웃시야를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그는 급히 나갔다.
21○그는 죽는 날까지 나병을 앓았다. 주님의 성전을 출입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으므로, 나병환자인 그는 별궁에 격리되어 여생을 보냈다. 왕자 요담이 왕실을 관리하며 나라의 백성을 다스렸다.
22○웃시야의 통치 기간에 있었던 다른 사건들은, 초기의 것에서부터 후대의 것에 이르기까지, 아모스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가 기록하여 두었다.
23웃시야가 죽어서 그의 조상과 함께 잠드니, 그가 나병환자였다고 해서, 왕실 묘지에 장사하지 않고, 왕가에 속한 변두리 땅에 장사하였다. 왕자 요담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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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9시간 전

    웃시야가 강한 나라를 이룬 것은 그의 능력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하심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도 나라가 강해지자 그는 이 사실을 잊어버렸고 그에게 교만이 스며들었다. 그래서 웃시야는 아무리 왕이라도 제사장의 역할을 대신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결국 제사장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죄를 범하게 되고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나병에 걸려 죽는 비참한 삶을 살게 된다. 웃시야 왕의 몰락은 성공과 힘이 교만을 낳았고, 교만은 곧 하나님의 질서를 파괴하는 주님의 자리에 도전으로 이어졌다. 만일 우리가 어떤 분야에서 성공하거나 권력이나 재산이나 높은 지위를 얻었다면 정말 조심해야 함을 보여줌으로 우리에게 경고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나의 성공이 오직 내 노력과 능력 때문이라고 믿는 순간부터 교만은 시작된다. 성공을 내 것 으로 돌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배제하는 사고방식에서 시작된다. 매일의 삶과, 직장, 학업에서의 성과가 있었다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지원과 기회' 덕분임을 잊지 말아야 함을 오늘 확실히 보여준다.

    인간의 겸손은 언제나 변질되고 더러워 질수 있다. 그러므로 주님의 심판 앞에서 우리는 더더욱 주님을 의지하고 구해야 한다.

    주님 주님께서 허락하신 것들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복된 것인지 오늘도 배우고 어제도 배웠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평하거나 원망하는 순간 사람의 마음에는 교만이라는 죄가 공격함을 보았습니다. 주님 제게 주어진 상황이야말로 나에게 가장 좋은 것임을 믿고 맡겨주신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 18시간 전

    교만으로 인해 죄를 짓는 웃시야에게 하나님은 기회를 주신다. 하나님의 자비로 인해 회개의 기회를 얻은 웃시야는 스스로 그 기회를 차버린다.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이런 웃시야의 모습이 혹시 나의 모습이 아닌지 생각해 봤다. 하나님은 내가 죄를 지을 때마다 여러 방식으로 나에게 경고하고 회개할 기회들을 주셨지만 나는 그런 경고와 기회들을 억지로 무시하면서까지 죄를 짓는 모습들이 많이 생각났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제가 주께서 주신 기회를 걷어차지 않고 정신을 차리며 회개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18시간 전

    1~15절에 이어지는 웃시야 왕의 업적을 말하며 성경은 그가 열여섯 살에 왕이 되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 같이 느껴졌었다. 웃시야 왕은 나와 비슷한 또래의 왕이 되어 주님께 순종하며 그가 보시기에 올바른 방향으로 나라를 이끌어 갔다. 이 웃시야 왕을 보며 더 이상 나이에 숨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그동안 나는 주님께 순종하여 내가 섬겨야 할 영혼들을 아직 어리다는 핑계로 그 기회들을 걷어차며 섬김에 일을 뒷전으로 미루어 왔었을 지도 모르겠다. 주님을 섬기는 것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기억하며 마음 것 주님을 예배하며 순종하고, 주님의 시선이 닿는 그 영혼에게 용기내어 다가가는 내가 되기를 소망한다. 주님, 오늘도 저에게 말씀을 통하여 깨닫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주신 모든 상황과 기회 속에서 주님께 순종하는 길을 택하게 하사 주께서 바라보시는 영혼을 저의 다짐과 노력이 아닌 사랑과 주님의 말씀으로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 18시간 전

    웃시야에 대한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가 그동안 스가랴를 통하여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고, 하나님을 뜻을 찾으며 주님 앞에 겸손한 태도를 보였던 웃시야의 신앙이 너무나 쉽게 교만을 통하여서 무너짐을 볼 수 있었다. 이 웃시야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신앙은 평생 하나님을 경외함을 배웠어도,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말씀에 순종하였어도 그것이 정말 뿌리 깊게 박혀있지 않는다면, 자신이 했던 모든 신앙의 훈련들을 자신의 성취로 여기고 있었다면 믿음에서 떠나는 것은 한 순간이 될 수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내가 하나님을 배웠다는 것이,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을 믿었다는 것이 나의 믿음을 흔들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흔들리고 쓰러지는 우리의 신앙을 하나님께서 붙들로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께 교만에 빠지지 않을 수 있기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 저에게 주어진 하나님을 알아가고 배워가는 시간들이 있다는 것을 의지하며 그 시간이 있다는 것 자체로 나의 신앙은 안전하다는 거짓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세요. 오늘의 삶도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신의 의를 드러내는 교만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세요.

  • 18시간 전

    한때 모든 것이 완벽했던 웃시야는 교만의 빠진 순간 그 모든 것이 무너지고 심지어 건강까지 잃어 버리고 말았다. 웃시야는 유다를 통치하며 나라을 전성기로 이끌었지만 교만의 덫이라는 곳의 걸려 그만 그 모든 것을 한순간의 잃어 버리고 말았다. 우리는 웃시야처럼 교만의 덫의 빠지지 않으려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축복이고 선물임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겸손하며 살기를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 제가 오늘 말씀에서 유다를 전성기로 이끌었던 왕 타락을 보았습니다. 주님 이세상을 살아가며 교만의 덫의 빠지는 일들이 많습니다 오늘 제가 이 말씀이 오늘 저에게 주시는 경고의 말씀으로 받아지도록 도와주시고 항상 겸손하도록 노력하는 제가 되게 해 주세요.

  • 18시간 전

    사람은 자기에게 많은 것들이 주어지고 가진 것들이 많을때에 교만해지는 것 같다. 웃시야도 그랬고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물질적인 것들에 빠져 교만해지고 하나님을 찾지 않게 될수도 있다. 많은 시간 주님과 함께 하고 주님을 구하여도 넘어지는 건 한 순간이 잠깐 방심하고 있으면 바로 쓰러지는게 죄인이고 우리이다. 웃시야도 분명히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한 일을 하였지만 허락된 물질적인 것들에 빠져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죄와의 싸움에서 실패하였다. 나 또한 그런 모습들이 자주 있고 지금도 계속 그런 마음이 생긴다.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써 살아갈때에 또한 주님이 이 땅에 허락하신 것들을 가지고 살아갈때에 주님보다 그것을 구하며 살아가는 모습과 죄와의 싸움에서 지는 모습들이 너무나 많이 보인다.

    주님 저는 너무나 연약하고 죄와의 싸움에서 한순간도 승리하지 못하는 죄인입니다. 주님 정말 제가 주님을 구하게 하시고 주님 말씀안에서 겸손히 살아가게 하시고 정말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며 살게 해주세요.

  • 17시간 전

    오늘 말씀을 보면 웃시야 왕이 하나님의 말씀에 잘 따랐을 때는 정치면 정치, 경제면 경제, 전쟁이면 정쟁, 정말 어디 하나 부족함 없는 강하고 번성한 나라였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도 역시 죄를 범하게 된다.나라가 어느 정도 안정을 취하니 교만의 죄가 결국 그의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좋은 마음이었는지 악한 마음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마음까지도 아시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셨으니 아마 악한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는 제사장의 영역인 성전에 들어가 향단의 분향하는 것을 자기가 직접 행하려고 했다. 아무리 번성하고 강한 나라의 왕이라도 하나님이 하신 말씀의 선은 넘지 말아야 함을, 이 부유함이 하나님의 선물이고 은혜임을 기억하지 못하고 지금의 상황만 보며 하나님보다 높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을 그는 몰랐던 것 같다. 하나님은 결국 그에게 부정함과 더러움을 의미하는 나병을 일으키셨고 남은 평생의 일생을 별궁에서, 심지어 죽어서도 그 왕실 묘지에도 장사 되지 않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하나님, 내가 아무리 잘나고 높은 사람이어도 하나님보다 정말 한없이 낮은 자임을 기억하게 하여 주셔서 나의 자리에서, 나에게 맡겨주신, 허락해 주신 일들을  최선으로 순종하며 감당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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