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무릎 꿇지 않는 모르드개

상일샘2025.05.14 10:00조회 수 4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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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에스더(Esther)2:19 - 3:6

19○처녀들이 두 번째로 소집된 일이 있는데, 그 때에, 모르드개는 대궐에서 일을 맡아 보고 있었다.
20에스더는, 자기의 혈통과 민족에 관해서는, 모르드개가 시킨 대로, 입을 다물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슬하에 있을 때에도, 모르드개가 하는 말은 늘 그대로 지켰다.
21○모르드개가 대궐 문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에, 문을 지키는 왕의 두 내시 빅단과 데레스가 원한을 품고, 아하수에로 왕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몄다.
22그 음모를 알게 된 모르드개는 에스더 왕후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또 에스더는 그것을, 모르드개가 일러주었다고 하면서, 왕에게 말하였다.
23사실을 조사하여 보고, 음모가 밝혀지니, 두 사람을 나무에 매달아 죽였다. 이런 사실은, 왕이 보는 앞에서 궁중실록에 기록되었다.
1이런 일들이 있은 지 얼마 뒤에, 아하수에로 왕은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을 등용하여, 큰 벼슬을 주고, 다른 대신들보다 더 높은 자리에 앉혔다.
2대궐 문에서 근무하는 신하들은, 하만이 드나들 때마다 모두 꿇어 엎드려 절을 하였다. 하만을 그렇게 대우하라는 왕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무릎을 꿇지도 않고, 절을 하지도 않았다.
3모르드개가 그렇게 하니, 대궐 문에서 근무하는 왕의 신하들이 모르드개를 나무랐다.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지키지 않소?"
4그들이 날마다 모르드개를 타일렀으나, 모르드개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마침내, 그들은 하만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다. 그들은, 모르드개가 스스로 유다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있으므로, 그의 그런 행동이 언제까지 용납될 수 있는지 두고 볼 셈이었다.
5하만은, 모르드개가 정말로 자기에게 무릎을 꿇지도 않고, 자기에게 절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화가 잔뜩 치밀어 올랐다.
6더욱이, 모르드개가 어느 민족인지를 알고서는, 하만은 모르드개 한 사람만을 죽이는 것은 너무 가볍다고 생각하였다. 하만은, 아하수에로가 다스리는 온 나라에서, 모르드개와 같은 겨레인 유다 사람들을 모두 없앨 방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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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2025.5.14 09:47

    에스더 말씀에서 알려주려고 하는 것은 주님의 이름을 한번도 언급하지 않으심으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이신 하나님은 세상을 초월하여 살아계심을 알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 삶에 직접 개입하셔서 다스리십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언제, 어디에나 계십니다. 그래서 인간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은 이 세상이, 우리의 인생이, 온통 하나님의 통치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꼐서 침묵하신 다는 삶들과 말씀들 가운데는 에스더와 모르드개와 같은 사람들을 심으심으로 역사하신 다는 것을 믿고 알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모르드개와 에스더를 하나님의 대책으로 그 땅에 심으셨습니다. 그리고 이 시대와 이 땅 가운데 저희를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심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영원히 심겨졌엄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 주님의 은혜로 영원한 심겨짐을 받은 사람으로서 주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신뢰하고, 확신함으로 주님의 말씀을 주님의 뜻을 나의 목숨보다 소중히 여김으로 주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는 제가 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5.5.14 09:54

    모두에게 절을 받는 것이 타락한 인간의 원하는 바이다.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해서 이름을 내는 등 세상에서 작동하고 있는 모든 원리들은 결국 모두에게 절을 받고자 하는 교만한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여기에 물들지 않는 사람들이다. 절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되어서도 안되고 동시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절을 하는 자가 되어서도 안된다. 그리스도인은 홀로 경배받기 합당하신 하나님 앞에서만 엎드려야 한다. 그러나 세상의 것들에 나의 마음을 너무 많이 주고 그 앞에 절을 하며 살고 있는 것 같은, 죄가 나를 조종하고 있는 연약한 모습들을 스스로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환호받고 박수받는 세상에서 말하는 삶의 목적과 원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해버린 것 같은 나의 마음을 돌아보게 된다. 하나님 주님의 아름다우심을 다시 바라보며 기억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의 거짓된 것들에 나의 마음과 시간을 빼앗기지 않게 해주시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겸손함으로 살아가는 저의 삶이 되게 해주세요.

  • 2025.5.14 09:56

    한 사람의 하나님을 향한 순종으로 유다 백성들이 모두 없앨 방법을 찾는 것에 시작된다는 점에서 의문이 갔다.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절하지 않는 것은 마땅한 것이다. 하나님 말고 다른 자에게 무릎을 꿇는 일은 하나님 백성의 행동으로는 알맞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모르드개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을 유다 백성을 향한 음모의 시작으로 두셨는지 잘 모르겠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내가 느낀 것은 내가 모르드개와 같은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을까 이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유다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음모의 시작이라도 순종할 수 있을 지 묵상하게 되었다. 하나님, 저의 정체성을 오직 하나님의 백성으로 두고, 이 세상과 구별되어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말씀을 기준 삼아 살아가는 제가 되게 하여 주세요.

  • 2025.5.14 09:56

    나는 오늘 모르드개가 했던 행동을 보고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는 참된 왕이신 하나님 말고는 어떠한 이에게 무릎꿇지 않았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조금의 타협이 있어도 된다고 생각했던 나의 삶을 회개하게 되었다. 세상에서 어렵지 않게 살아갈려고 하나님이 아닌 것들에게 무릎꿇고 타협하려고 하였다. 타협하면 안되고 다른 것들에게 무릎꿇고 경배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세상을 전부라 생각하는 나의 어리석은 생각으로 인해 이 세상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비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때가 있다.

    주님 저에게 모르드개와 같은 믿음과 용기를 허락해주세요. 나 편할려고 세상앞에 무릎꿇고 타협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해주시고 모르드개처럼 내가 피해를 입더라도 끝까지 주님께만 무릎꿇는자가 되게 해주세요.

  • 2025.5.14 09:57

    1. 모르드개는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알아내고 왕을 구한다. 국가적 위기를 막아낸 공로를 세웠으니, 그에 맞은 영광을 얻으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더 잘 드러낼 수 있었을 텐데, 그 어떤 포상과 벼슬도 받지 못하고 곧바로 잊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냥 궁중 실록에만 적히는 것으로 말이다. 하나님은 왜 이 큰 일을 백성을, 더 나아가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 않으시고 궁중 실록에 적으시는 것으로 끝내실까? 우리의 나약한 인성으로서는 이 정도까지 밖에 생각할 수 없다. 나도 이렇게 생각했지만, 그 뒤에 하나님께서 그리신 큰 그림을 보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크시기에 더 큰 계획을 세우시고 이루신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는 그 사랑 앞에 순종하는 것만이 우리가 할 일이다. 하나님, 저보다 더 크시고 저보다 더 큰 그림을 세우셔서 일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앞에 엎드려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2. 요즘 세상의 선, 의란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냥 봤을 때는 착한 것 같고 선행을 하고 베푸는 것 같지만 그 중심에는 모두 자기 자신이 있다. 나를 위해서 남에게 선행을 베풀고 내가 높아지고 명성을 얻기 위해서 베푸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 모르드개는 그 모습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 속에서 보이면 안 되는 모습임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국가를 지키는 정말 큰 일을 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고 아무도 칭찬 한마디 건네지 않았다. 어떤 마음으로 그렇게 섬길 수 있었던 것일까? 내 생각에는 다른 사람이 몰라줘도 하나님이 아신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선행은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았던 것이다. 나에게도, 우리에게도 그런 마음이 있기를 원하고 소망한다. 하나님,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남이 관심 두지 않아도 하나님이 아시니 늘 선한 일을 기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5.5.14 09:59

    '정신을 차리고 분별하며 살아야 한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깨달은 것이다. 모르드개는 하만 앞에 절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행동은 한 민족의 말살을 생각하는 통치자라는 나비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단순히 절 한 번 하는 것을 가지고 오버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하만이 사람들에게 원한 절의 의미는 신에게 하는 것과 같은 것이었다. 그렇기에 이방 나라에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간 모르드개는 분별하여 하나님께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모르드개에게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를 모르드개의 상황에 대입하여 생각할 때 이런 생각이 더 많이 든다. 다른 사람들은 다 엎으려 절할 때 나만 홀로 우뚝 서 있는 민망함과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몇 날, 며칠을 그는 절하지 않았다. 아마 나였다면 그 민망함이 싫어서, 수군거리는 그 소리가 지겨워서라도 절을 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모르드개처럼 하지 못할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의 용기는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이다. 나의 민망함과 다른 사람들의 수군거림보다 크신 하나님이 나에게 믿음을 지킬 용기를 주시고 자신의 보게 하신다. 이런 하나님을 믿으며 세상의 것에 절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고 싶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에게는 모르드개와 같은 용기가 없습니다. 저에게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고 어떠한 상황이 와도 주께서 주신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5.5.14 10:00

    오늘 말씀에서 대궐 문에서 근무하는 신하들은, 하만이 드나들 때마다 모두 꿇어 엎드려 절을 하였다 그치만 모르드개는 무릎을 꿇지도 않고, 절을 하지도 않았다 주님 제가 모르드개 처럼 주님께만 무릎꿇는 자가 될수있게 해주세요

  • 2025.5.14 10:03

    2...그러나 모르드개는 무릎을 꿇지도 않고, 절을 하지도 않았다.

    이 구절은 주님을 섬기는 길이 좁은 길임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이 생각을 하거나 이를 보여주는 말씀을 볼 때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이 무섭게 다가올 때도 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길에 있어서 결코 주님은 우리를 혼자 걷게 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주께서 우리를 보호하여 주신다. 주님은 그저 자신을 따라오라고 하시며 우리를 두고 가시는 분이 아니시다. 주님은 오히려 우리를 그 길로 이끄시고 그 자리에서 나를 만나주시는 분이시다. 이 이끄심을 믿으며 그 길로 담대히 걸어 갈 수 있는 자가 되길 소망한다. 주님, 주님을 택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주께서 이끌어 주시는 그 길로 걸어가는 자가 될 수 있도록 주께서 은혜를 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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