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고요한 시간 속에서

상일샘2025.02.10 15:00조회 수 8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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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누가복음(Luke)1:57 - 1:80

57○엘리사벳은 해산할 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58이웃 사람들과 친척들은, 주님께서 큰 자비를 그에게 베푸셨다는 말을 듣고서, 그와 함께 기뻐하였다.
59○아기가 태어난 지 여드레째 되는 날에, 그들은 아기에게 할례를 행하러 와서, 그의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그를 사가랴라 하고자 하였다.
60그러나 아기 어머니가 말하였다.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해야 합니다."
61사람들이 말하였다. "당신의 친척 가운데는 아무도 이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습니다."
62그들은 그 아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으로 하려는지 손짓으로 물어 보았다.
63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이다" 하고 쓰니, 모두들 이상히 여겼다.
64그런데 그의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65이웃 사람들은 모두 두려워하였다. 이 모든 이야기는 유대 온 산골에 두루 퍼졌다.
66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이 사실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이 아기가 대체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하고 말하였다. 주님의 보살피는 손길이 그 아기와 함께 하시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67○요한의 아버지 사가랴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이렇게 예언하였다.
68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찬양받으실 분이시다. 그는 자기 백성을 돌보아 속량하시고,
69우리를 위하여 능력 있는 구원자를 자기의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다.
70예로부터 자기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71우리를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서 건져내셨다.
72주님께서 우리 조상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자기의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다.
73이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이니,
74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주셔서 두려움이 없이 주님을 섬기게 하시고,
75우리가 평생 동안 주님 앞에서 거룩하고 의롭게 살아가게 하셨다.
76아가야, 너는 더없이 높으신 분의 예언자라 불릴 것이니, 주님보다 앞서 가서 그의 길을 예비하고,
77죄 사함을 받아서 구원을 얻는 지식을 그의 백성에게 가르쳐 줄 것이다.
78이것은 우리 하나님의 자비로운 심정에서 오는 것이다. 그는 해를 하늘 높이 뜨게 하셔서,
79어둠 속과 죽음의 그늘 아래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게 하시고,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80○아기는 자라서, 심령이 굳세어졌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나는 날까지 광야에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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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2025.2.10 11:43

    정말 하나님께서 기도를 통하여 일하시는 분이 맞다면 사가랴의 오늘 이 예언의 기도가 세례 요한의 삶에 얼마나 거룩한 밑거름이 되었을까.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묵상하면서 믿음의 자녀의 특권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모태신앙인 나에게 예배와 말씀이 너무나 당연한 하나의 시간으로 익숙해져버려서 이 시간을 형식적으로 참여하게 되지는 않을지, 그냥 자리만 채우고 돌아가는 시간이 되어버리는 것은 아닐지 늘 주의하는 것이 나에게 되게 신경쓰고 늘 깨어서 기도해야 할 숙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별 의식과 생각 없이 살다보면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는 은혜가 되게 귀찮은 것이 되어버리는 세상의 말들이 나의 마음가운데 들어와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 정말 살아서 일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함께 동일한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예배하는 그런 가정 안에서 기도를 받으며 자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를 묵상하게 되었던 것 같다. 하나님 여러가지 저의 교만했던 마음들을 회개합니다. 가장 좋은 것들을 저의 삶 가운데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주님께서 허락해주신 이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게 해주세요.

  • 2025.2.10 12:00

    우리는 주님 뜻에 순종하여 말할 때만 진정 말이라는 것을 할 수 있다. "말"에 대해서 묵상해봤다. 사식 말과 대화, 교제 역시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다.그 말의 목적과 존재의 이유는 주님을 찬양하고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다, 아니 일상이다. 말로 서로를 비난하고 상처줄때 사용할 때가 많다.

    하나님, 주님이 만들어 주신 말을 올바르지 않게 사용할 때가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 사가랴처럼 주님 뜻에 순종하며 주님을 찬양하고 높이는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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