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예수님과 밥 먹는 사이

상일샘2025.02.21 15:00조회 수 1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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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누가복음(Luke)5:27 - 5:39

27○그 뒤에 예수께서 나가셔서,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28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갔다.
29레위가 자기 집에서 예수에게 큰 잔치를 베풀었는데, 많은 세리와 그 밖의 사람들이 큰 무리를 이루어서, 그들과 한 자리에 앉아서 먹고 있었다.
30바리새파 사람들과 그들의 율법학자들이 예수의 제자들에게 불평하면서 말하였다. "어찌하여 당신들은 세리들과 죄인들과 어울려서 먹고 마시는 거요?"
31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32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서 회개시키러 왔다."
33○사람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리새파 사람의 제자들도 그렇게 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는군요."
34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혼인 잔치의 손님들을, 신랑이 그들과 함께 있는 동안에 금식하게 할 수 있겠느냐?
35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터인데, 그 날에는 그들이 금식할 것이다."
36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또 비유를 말씀하셨다. "새 옷에서 한 조각을 떼어내서, 낡은 옷에다가 대고 깁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그 새 옷은 찢어져서 못쓰게 되고, 또 새 옷에서 떼어낸 조각은 낡은 옷에 어울리지도 않을 것이다.
37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다가 넣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그 가죽 부대를 터뜨릴 것이며, 그래서 포도주는 쏟아지고 가죽 부대는 못쓰게 될 것이다.
38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
39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나서, 새 포도주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묵은 포도주를 마신 사람은 묵은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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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2025.2.21 09:45

    31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32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서 회개시키러 왔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흠없고 거룩한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실패하고 드럽고 죄와의 싸움에서 지고, 흠 투성인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땅에 오셨다. 우리에겐 참된 의사되신 예수님이 필요하다. 우리는 예수님이 없이는 점점 죽어가고 피폐해지는 삶을 살아갈수밖에 없다. 말씀을 읽으면서 나를 돌아볼때 나는 의사가 정말로 필요한 환자인데, 그럼에도 내 상태를 돌아보지 못하고 나는 괜찮다고, 나는 의사의 치료는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나의 어리석고 교만한 마음을 보게 되었다.

    주님 저는 의사가 필요한 환자입니다. 그러나 자꾸 제 안에 상태를 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날이 너무나 많습니다. 주님 제 안에 연약함과 매일의 삶에서 실패하고 죄와의 싸움에서 매번 지는 모습을 보게 하셔서 주님을 찾고 주님께 나아가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 2025.2.21 09:47

    예수님을 믿는 것에는 차별이 없다. 돈이 많아야 하고 성공한 업적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다. 단지 예수님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되는 것이다. 오히려 예수님께 나아가는 자는 똑똑한, 이 세상에서 이름난, 강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바리새파 사람들처럼 결국 자신이 예수님보다 높고 더 유능한 줄 안다. 연약한 자, 아픈 자, 힘든 자, 위로가 필요하고, 예수님이 나보다 크시고 위대하셔서 나를 회복시켜 주시리라는 것을 믿는 자들이 예수님께 나아간다. 왜냐하면, 아픈 사람이 의사를 찾아가듯 죄를 이기지 못해 서성거리는 자를 위해 예수님이 오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모두 그런 자들이었고 예수님은 그런 우리를 찾아와주셨다. 기억해서 주의해야 할 점은 우리는 아직 죄 아래에 있다. 다시 나는 예수님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교만한 자가 될 수도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예수님, 연약한 자에게 찾아와주시고 연약한 자를 통해 일하시는 역설의 하나님을 봅니다. 예수님만 붙잡고 살아가게 도와주세요.

  • 2025.2.21 09:47

    바리새파 사람들은 세리를 통해 자신의 의를 본다. 그들은 세리를 죄인으로 내몰면 내몰수록 자기 안에서 의를 찾았을 것이다. 쉽게 자기가 의로워질 수 있다는 걸 안 바리새파 사람들은 진정한 기준 되신 예수님을 거부하며 자신들의 의를 더 높여 갔다. 이것과 비슷한 내 안에 죄를 찾자면 '내가 쟤보단 낫지'란 마음이다. 다른 사람의 허물을 볼 때, 아니면 성경에 나온 죄인들을 볼 때 이런 마음이 많이 드는 거 같다. 그리고 이런 마음과 생각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찾아오는 거 같다. 분명 그렇게 대하지 않으려 하는 데도 마음 한구석엔 내가 더 낫다는 마음들이 생긴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자신의 의를 높이기 위해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찾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자들의 삶을 따라 살고 있었습니다. 주님, 저를 용서하여 주세요. 또한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심에 스스로에게서 의를 찾지 않고 오직 완전한 의를 선물해 주신 예수님을 찾게 해 주세요.

  • 2025.2.21 09:50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서 회개시키러 왔다.'

    예수님의 이 비유는 그냥 문장 자체로도 반박할 수 없이 너무나 완벽하고 말씀을 듣고 받는 자들에게도 참 감동과 감사가 되는 본문이다. 의사가 환자에게 집중하는 것이 특별한 일이 아니라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까지 생각해볼때 이 본문에 담긴 예수님의 마음을 더 깊이 묵상할 수 있는 것 같다. 예수님의 관심은 언제나 죄인들에게 있다. 우리가 잘나고 대단해야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나의 연약함이 드러나는 그 자리에서 죄 앞에 넘어진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나의 모습 그대로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 주님은 나의 마음을 치료해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 죄인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묵상해봅니다. 반역하는 죄인을 어떻게 이렇게까지 사랑해주시는지 다 적을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을 배웁니다. 이 은혜를 받은 자로써 그 사랑을 누리며 또한 흘러보내는 저의 인생이 되게 해주세요.

  • 2025.2.21 09:54

    주님 감사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이 죄인으로 간주한 세리를 제자로 삼으시고 식사까지 함께 하신 예수님을 통해 죄와 용서를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나름의 기준으로 사람들을 서로 편가르고 판단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죄에 대하여는 단호하되 죄인을 용서하고 죄에서 돌이킬 수 있도록 기도하며 살아가게 도와주시고 정말로 저의 삶이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사랑할수 있는 제가 될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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