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내 아들, 내가 택한 자

상일샘2025.03.07 10:00조회 수 15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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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누가복음(Luke)9:28 - 9:36

28○이 말씀을 하신 뒤에, 여드레쯤 되어서, 예수께서는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셨다.
29예수께서 기도하고 계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변하고, 그 옷이 눈부시게 희어지고 빛이 났다.
30그런데 갑자기 두 사람이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였다.
31그들은 영광에 싸여 나타나서,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그의 떠나가심에 대하여 말하고 있었다.
32베드로와 그 일행은 잠을 이기지 못해서 졸다가, 깨어나서 예수의 영광을 보고, 또 그와 함께 서 있는 그 두 사람을 보았다.
33그 두 사람이 예수에게서 막 떠나가려고 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여기서 지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가 초막 셋을 지어서,하나에는 선생님을, 하나에는 모세를, 하나에는 엘리야를 모시겠습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그렇게 말하였다.
34그가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구름이 일어나서 그 세 사람을 휩쌌다.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니, 제자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35그리고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났다. "이는 내 아들이요, 내가 택한 자다.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36그 소리가 끝났을 때에, 예수만이 거기에 계셨다. 제자들은 입을 다물고, 그들이 본 것을 얼마 동안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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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2025.3.7 09:44

    말씀을 읽다가 문득 모세와 엘리야를 뒤덮은 영광이 우리의 것임을 깨달았다. 우리가 타락했고 악하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이 보내주셔서 우리를 이 영광을 우리에게 주셨고 그 속에서 살아가게 해 주셨다. 내가 주신 이 영광을 묵상할 때, 특별한 일이 있을 때 깨닫는 게 아닌 나의 평범한 삶 속에서 보고 느끼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여, 주께서는 저를 의롭다고 칭해주셨습니다. 오직 은혜로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며 교만하게 삶을 살아갑니다. 주님, 이것을 회개합니다. 제가 예수님의 보혈로 의로워진 것을 깨닫고 감사하며 살아가게 도와주세요.

  • 2025.3.7 09:48

    오늘 말씀을 읽고 정확하게는 생각나지 않지만,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영광을 본자는 죽는다는 말씀이 생각났다. 구약시대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인간들은 바라보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그분에 영광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셨다. 주님의 영광을 보는 것, 주님을 보는 것은 인간에게 불가능한 일었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그분에 영광을 나타내어 주심으로 우리가 그 영광을 보고 누릴 수 있게 되었고, 주님께서 우리의 영광이 되어 주셨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께 나아갈 수도, 주님의 영광을 볼 수도 없는 저이지만, 예수님을 보내 주심으로 그분에 영광을 보게 하여 주시고, 누리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저의 영광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5.3.7 09:50

    우리의 유한한 이성으로는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 없다. 우리는 주님께서 자신을 나타내 보이신 만큼, 계시해 주신 만큼만 주님을 알고 배울 수 있다. 그런 주님의 놀라우심이 가장 직접적으로 분명하게 드러난 사건이 오늘 본문이 아닌가 싶다. 예수님의 영광을 마주한 제자들이 잠에서 깨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며 그 자리에 머무르며 영원히 그분의 영광을 보기를 소망하는 반응을 봤을 때 다 알 수는 없지만 주님의 아름다우심을 감히 묵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주님의 영광을 보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나에게 있었으면 좋겠다. 주님을 더 깊이 만나고 주님과 더 많이 교제하고자 하는 마음이 나에게 있었으면 좋겠다. 적당히 신앙생활 하면서 천국 가려고 하는 미지근한 삶이 아니라 정말 뜨겁게 주님 사랑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정말 기뻐하고 원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예수님 아름다우신 주님의 영광을 다시 한번 바라봅니다. 영원히 주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 2025.3.7 09:51

    솔직히 나에게 오늘 말씀은 묵상하기 어려운 말씀이었다. 여러가지 의문스러운 점과 이해되지 않는 말씀 속에서 헤매며 계속 읽어가고 있던 도중, 말씀 묵상 책에 적혀 져있는 33절에 대한 내용이 눈에 들어왔다. 처음엔 이 33절을 보고 그냥 베드로가 횡설수설하는 내용인줄 알았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말로도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신다. 그리스도인들이 사명을 감당할 곳은 교회 밖 세상이다. 이 말은 나에게 교회 안에서 안도하고 있으면 안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다. 나의 교회, 공동체 속에서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기 보다. 더 나아가 이 세상에서 주님을 전하며 나의 신앙을 지켜가는 자가 되고 싶다. 주님, 저의 자리에서 주님을 세상에 전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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