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이렇게 기도하라

상일샘2025.04.01 13:00조회 수 28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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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누가복음(Luke)18:1 - 18:14

1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늘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비유를 하나 말씀하셨다.
2어느 고을에,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존중하지 않는, 한 재판관이 있었다.
3그 고을에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그 재판관에게 줄곧 찾아가서, '내 적대자에게서 내 권리를 찾아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4그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얼마 뒤에 이렇게 혼자 말하였다. '내가 정말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존중하지 않지만,
5이 과부가 나를 이렇게 귀찮게 하니, 그의 권리를 찾아 주어야 하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가 자꾸만 찾아와서 나를 못 견디게 할 것이다.'"
6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들어라.
7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밤낮으로 부르짖는, 택하신 백성의 권리를 찾아주시지 않으시고, 모른 체하고 오래 그들을 내버려 두시겠느냐?
8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얼른 그들의 권리를 찾아 주실 것이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 볼 수 있겠느냐?"
9○스스로 의롭다고 확신하고 남을 멸시하는 몇몇 사람에게 예수께서는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10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새파 사람이고, 다른 한 사람은 세리였다.
11바리새파 사람은 서서, 혼자 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는, 남의 것을 빼앗는 자나, 불의한 자나, 간음하는 자와 같은 다른 사람들과같지 않으며, 더구나 이 세리와는 같지 않습니다.
12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내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13그런데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우러러볼 엄두도 못 내고, 가슴을 치며 '아, 하나님,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4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의롭다는 인정을 받고서 자기 집으로 내려간 사람은, 저 바리새파 사람이 아니라 이 세리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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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부족한 것 (by 상일샘) 하나님 나라와 인자의 날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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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2025.4.1 09:49

    요즘 들어 하나님께서 나에게 기도에 대해서 자주 말씀하시는 것 같다. 사실 요즘 기도에 대해서 부족한 나의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기도가 나에게 그냥 아무런 마음과 생각 없이 정해진 말과 문장의 틀 안에서 중얼거리는 시간으로 바뀌어 버린 것 같다. 하지만 요즘 이렇게 기도에 대해서 많이 듣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고 싶어 하시는 것은 기도는 능력 & 힘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같다. 오히려 기도는 연약하고 실패한, 넘어진 자들이 하는 것이다. 나의 연약함을 보고 나를 도와주실 분은 하나님뿐이심을 믿고 그 은혜를 구하는 것이 기도이다. 또한 주의해야 할 것은 기도는 나를 뽐내는 시간이 아니다. 내가 무엇을 했고 하나님을 위해 어떠한 대단한 일을 했는지 자랑하는 시간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늘도 실패한 자신을 인정하고 나의 실패도 성공으로 바꾸어 주실 하나님을 부르는 것이다.

    하나님, 주님을 찾지 않고 주어진 답답한 이 상황에 대해서 불평만 하던 저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정말 아무 능력과 지혜가 없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저를 사용해 주세요.

  • 2025.4.1 09:54

    하나님은 구하는자에게 허락하시고 도우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할때에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시다.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안될수도 있고, 또한 구한다고 바로 응답이 안될때도 많은 것 같다. 나는 바라는 건 많으나 그것을 하나님께 구한다기 보다는 이 세상에서 내가 찾아내고, 내가 이루려는 모습이 많았다. 또한 나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바리새인들의 모습이 내 안에 있지는 않나?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요즘 살아가면서 하나님과 세상의 사이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학교와 가정은 하나님안에서 믿음의 공동체로 살아가지만, 학원에서는 정말 많은 유혹과 여러 어려움이 있다. 그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것 또한 쉽지 않는것 같다. 묵상하면서 나는 그리스도인이기에 학원에서 겉으로 욕 안하고, 세상과 똑같이 살아가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삶을 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속은 똑같이 욕하고 세상이 말하는 것에 이끌려 살아가고 있지만, 겉으로는 내가 깨끗하고 구별된 것처럼 살아가는 바리새인의 모습이 있지는 않았나 돌아보게 되었다.

    주님 제가 주님과 삶에서 가까워지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주님께 정말 사소하다 싶은 것들 또한 올려드리며, 주님께 답을 구하며, 또한 구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또한 제가 바리새인처럼 외식하는 자가 아닌, 겉으로 보여주기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게 주님의 자녀로서 주님의 모습을 따라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 2025.4.1 09:56

    오늘 바리새파 사람과 세리의 비유를 읽으면서 당연한 듯이 바리새파 사람을 비판하고, 나는 세리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나를 보았다. 다시 나의 기도의 태도를 돌아보며 세리의 모습보단 바리새파인의 모습에 가깝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묵상 시간이었다. 기도할 때 겸손하고 또 이런 죄의 대한 비유의 말씀 속에서 나를 똑바로 바라보며 나의 죄를 인정하는 그런 겸손의 태도가 내 안에서 자라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 기도 속에 교만한 저의 마음을 눌러주시고 겸손히 주님께 나아갈 수 있기를 구합니다. 제 안에 그런 믿음과 은혜를 부어주세요.

  • 2025.4.1 09:56

    오늘 말씀에는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며 다른 사람을 멸시하던 바리새인이 있었고. 반면에 자신의 죄를 꺠닫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던 세리가 있었습니다. 그 두 사람은 기도를 하였고 두 사람에 기도는 달랐습니다. 그 중에 하나님은 세리에 기도를 택하십니다. 세상은 왜 그러냐고 물어볼만한 비유이지만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두려옴으로 자신에게 나아오는 자를 더 사랑하시고 택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에 일은 항상 옳고 주님에 방법은 항상 옳습니다. 그 무엇도 주님이 아니면 틀리고 주님이 아니면 옳지 않습니다. 주님 주님에 기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 또한 배우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크신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를 올려드리며 질문하고 교제하며 살아가는 제가 될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 2025.4.1 10:00

    오늘 말씀읽으면서 나의 모습을 본것 같았다 바리새인 처럼 교만하고 남을 판단했던 것 같다

    주님 제가 남을 판단하면서 정죄하던 모든것 회개해요 주님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세요

  • 2025.4.1 10:32

    오늘 말씀 중 과부의 내용을 묵상하였다. 과부는 끝까지 '내 적대자에게서 내 권리를 찾아 주십시오'하며 졸랐다. 저번에 주기도문캠프에서 과부가 더 이상 찾아오지 않는다면 그 과부는 바람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이 많이 생각났다. 바람 난 과부, 나의 신랑이신 예수님이 아니라, 이 세상과 바람 난 과부는 더 이상 나의 적대자인, 세상에게서 내 권리를 찾지 않는다. 오히려 이 세상과 바람 나, 세상을 사랑하게 된 것이다. 과부의 말씀을 묵상하며 나는 바람 난 과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의 신랑되시는 예수님의 적대자인 세상에 물들어지고, 사랑하게 된 나의 모습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 주님 앞에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말로만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라고, 예수님께서 나의 첫사랑이라고 고백하지만, 저의 모습은 항상 이 세상과 바람 난 과부였습니다. 주님, 바람 난 과부의 삶을 살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사랑하게 하여 주세요.

  • 2025.4.1 11:29

    과연 구한다고 주실까 라는 태도로 하나님을 의심하며 처음부터 구하지도 않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모습인지 생각해봤다. 나의 생각과 결정 안에서 하나님의 일하심과 그분의 사랑을 제한하고 규정해버리는 교만함이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시다. 내가 구하는 것을 넘어서서 더 많이, 넘치게 허락해주시는 분이 우리 주님이시다. 예수님 아주 작고 연약한 피조물인 저를 구원해주시려고 사람의 몸을 입고 이땅에 오신 주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부인하며 나의 욕심만 채우려고 했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구하는 자에게 넘치게 허락해주시는 우리 주님의 자비로우심을 찬양하며 그 안에 거하는, 기뻐하고 만족하는 저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2025.4.1 13:43

    주님은 늘 기도해야 한다고 하셨지만 꾸준히 마음을 다해 기도하는 건 정말 어려운 거 같다. 그리고 꾸준히 기도 한다고 해도 그게 습관이 되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이런 생각들을 하며 말씀을 읽다 보니 옛날에 들었던 설교 말씀이 생각났다. '기도는 내일은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오늘 해라 내용이었다. 사탄은 우리가 매번 기도를 내일로 미루게 해서 기도하지 못하게 한다. 이런 공격에 우리가 맞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내일은 실패해도 괜찮으니 오늘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는 항상 기도하는 것에 실패합니다. 꾸준히 하지 못하고 저의 마음을 드리지 못합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심에 주께서 기뻐하시는 모습대로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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