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눈먼 사람의 믿음

상일샘2025.04.03 13:00조회 수 40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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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누가복음(Luke)18:31 - 18:43

31○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곁에 불러 놓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인자를 두고 예언자들이 기록한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32인자가 이방 사람들에게 넘어가고, 조롱을 받고, 모욕을 당하고, 침뱉음을 당할 것이다.
33그들은 채찍질한 뒤에, 그를 죽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흘째 되는 날에 살아날 것이다."
34그런데 제자들은 이 말씀을 조금도 깨닫지 못하였다. 이 말씀은 그들에게 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그들은 말씀하신 것을 알지 못하였다.
35○예수께서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에, 일어난 일이다. 어떤 눈먼 사람이 길가에 앉아서 구걸을 하고 있다가,
36무리가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서,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고 물어 보았다.
37사람들이 나사렛 예수가 지나가신다고, 그에게 일러주었다.
38그러자 그는 소리를 질렀다. "다윗의 자손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39앞에 서서 가던 사람들이 조용히 하라고 그를 꾸짖었으나, 그는 더욱더 크게 외쳤다. "다윗의 자손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40예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데려오라고 분부하셨다. 그가 가까이 오니, 예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41내가 네게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주님, 내가 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
42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눈을 떠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43그러자 그는 곧 보게 되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예수를 따라갔다. 사람들은 모두 이것을 보고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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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받은 부자 (by 상일샘) 한 가지 부족한 것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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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2025.4.3 09:47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항상 거지의 모습을 보며 놀라워했다. 비록 그는 아무런 재산이 없고 몸도 성치 않았지만 주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조용히 하라는 사람의 말에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더 큰 소리로 주님을 불렸다. 그리고 오늘 새롭게 본 거지의 믿음은 눈이 떠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는 것이다. 솔직히 평생 앞을 보지 못했다가 눈이 떠졌으면 난 눈이 떠졌다는 사실 그 자체에 집중하고 고쳐진 것이 당연한 것이 될 때쯤 정신을 차려 나를 고쳐준 사람에게 감사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 거지는 자신의 눈이 떠지자마자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 모습들을 보면서 아마 거지의 삶의 중심은 하나님이지 않았을까 싶다. 오늘 거지의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거지처럼 가진 것이 없고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기뻐하고 찾는 자가 되고 싶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말씀에 나온 거지의 믿음을 저에게 허락해 주세요. 가진 것이 없어도 몸이 성치 않아도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5.4.3 09:52

    나는 42절을 중점적으로 묵상해보았다.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우리는 행위로는 절대 구원받지 못한다. 우리는 잘한 것이 없고, 오직 주님의 은혜로 믿었기에 구원 받은 것이다. 나 또한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모태신앙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모태신앙이라고해서 내가 죄를 안 짓는 것도 아니기에 매일의 삶에서 회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주님 제가 매일의 삶에서 회심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구원 받았다는 것, 그리고 모태신앙이 스펙이 되지 않게 해주시고, 구원 받았기에 더욱더 회심하며 주님과 인격적인 만남의 자리로 나아가게 해주세요.

  • 2025.4.3 09:52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나도 저 맹인과 같은 믿음이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 예수님을 나의 병을 회복시켜 주실 유일한 구주시고 치료자이심을 믿는 믿음, 그리고 말씀에 나온 것처럼 사람들의 꾸중과 비난 속에서도 더 소리를 높여, 크게 예수님을 찾고 부르짖는 믿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근데 정말 쉬운 일이 아님을 매일의 삶을 통해서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말로 읽고 듣는 것은 쉽지만 그것을 삶에서 실천하여 세상 속에서 예수님을 향해 눈을 뜨는 것은 어려운 일 같다. 하지만 어렵기 때문에 시도도 안 하면 더욱 위험한 상황이 되기에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는 나의, 우리의 삶이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 오늘 말씀에 나온 맹인처럼 사람들의 시선과 핍박 속에서 주님을 찾고 구하는 간절함을 허락해 주시고 앞으로의 길이 십자가의 길인 것을 아셨지만 묵묵히 그 길을 가신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든지 간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저의 삶이 되게 도와주세요.

  • 2025.4.3 09:53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주님께 감사드리게 되는 말씀이었다
    이런 잘난것 없는 나를 위해 조롱을 받으시고, 모욕을 당하시고, 침 뱉음을 당하신 주님께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이 감사했던 것 같다
    주님 오늘 말씀처럼 제가 약자를 위해 살며 영혼들을 사랑하며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사는 것 아닌 내가 먼저 희생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세요.

     

  • 2025.4.3 09:56

    주위 사람들의 눈초리와 꾸짖음에도 불구하고 더욱더 크게 자기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예수님을 부르짖는 눈먼 사람의 용기는 예수님이 유일한 치료자가 되신다는 믿음과 또한 치료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으로부터 비롯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영원한 생명을 허락해주실 수 있는 분이 예수님뿐이심을 믿는다고 하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계속 의식하고 거기로부터 나오게 되는 나의 평판과 명성을 잘 가꾸고 드러내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노력인지 생각해봤다. 영원하지 않은 것으로 영원한 것들을 얻으라는 명령을 받은 그리스도인이지만 오히려 영원하지 않은 것에 눈이 멀어 정말 가치 있는 것들을 간절히 소망하고 찾지 않는 모습, 하늘이 아니라 땅에 집중하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된다. 하나님 세상에서 주목받기를 원하며 겉을 꾸미고 치장하는 삶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보시는 마음의 중심을 거룩함으로 잘 지켜서 무엇이 영원한 가치로 남는 삶인지 늘 생각하고 묵상하며 살게 해주세요.

  • 2025.4.3 09:58

    눈이 보이지 않아, 나의 앞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주님을 더 의지하고 믿게 되는 것 같다. 오늘 말씀에서 보인 제자들과 눈 먼 맹인의 태도를 살펴보았을 때 나는 어떤 사람인가? 제자들이 31~34절에 하신 말씀을 그들이 이해하지 못한 이유는 어쩌면 이해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 말씀을 받아드리지 않으려 했던 것 같이 보인다. 그러나 그 후 35절부터 이름도 나오지 않는 이 맹인은 그저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그를 붙잡는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나의 어떤 생각과 예상으로 그분을 기대하는 게 아니라 나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린아이 처럼 붙잡는 그런 믿음인 것 같다. 보이는 상황보다 먼저, 나를 찾아와 주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또 그를 붙잡는 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주님, 저의 눈을 밝혀 주셔서 그 예수님의 아름다우심을 바라볼 수 있도록 주님, 은혜를 더하여 주세요.

  • 2025.4.3 10:02

    눈먼 자는 예수님께 고침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님을 따르고, 그것을 본 사람들을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눈먼 자는 자신의 목적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 것이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을 만난 자, 그분이 고쳐주신 자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예수님의 제자는 자신에 목적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분을 즐거워하며 살아가는 자임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냥 길에 주저앉아 구걸하던 눈먼 자를 찾아와주시고, 고쳐주셔서 그에게 소망을,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예수님을 위해서 사는, 그 삶 영광스러운 삶을 그에게 주셨다. 내가, 우리가 눈먼 자와 같이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찾아와주시는 주님을, 소망을 주시고, 영광스러운 삶, 목적대로 살아가는 삶을 주시는 예수님을 만나길 소망한다. 하나님, 나를 영화롭게 하고 , 나를 즐거워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하는 삶을, 그 영광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주님, 저를 찾아와 주시고, 목적대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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