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금식보다 순종

상일샘2025.08.12 09:00조회 수 46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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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스가랴(Zechariah)7:1 - 7:14

1다리우스 왕 사년 아홉째 달, 곧 기슬래월 나흗날에, 주님께서 스가랴에게 말씀하셨다.
2베델 사람이 사레셀과 레겜멜렉에게 하인들을 딸려 보내어, 주님께 은혜를 간구하면서,
3만군의 주님의 성전에 속한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에게 물어 왔다. "우리가 지난 여러 해 동안에 해 온 그대로, 다섯째 달에 애곡하면서 금식해야 합니까?"
4○이 때에 만군의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5너는 이 땅의 온 백성과 제사장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가 지난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며 애곡하기는 하였으나, 너희가 진정,나를 생각하여서 금식한 적이 있느냐?
6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도 너희 스스로 만족하려고 먹고 마신 것이 아니냐?'"
7○그 때에 예루살렘과 그 주위의 여러 성읍에는, 거주하는 사람의 수가 불어나고, 사람들이 마음을 놓고 살았다. 남쪽 네겝과 스불라 평원에도 사람의 수가불어났다. 바로 이 무렵에 주님께서 이전 예언자들을 시키셔서 이 말씀을 선포하셨다.
8○주님께서 스가랴에게 말씀하셨다.
9나 만군의 주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공정한 재판을 하여라. 서로 관용과 자비를 베풀어라.
10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가난한 사람을 억누르지 말고, 동족끼리 해칠 생각을 하지 말아라."
11○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으나, 사람들은 듣지 않고, 등을 돌려 거역하였다. 귀를 막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12사람들은 마음이 차돌처럼 굳어져서, 만군의 주님께서, 이전 예언자들에게 당신의 영을 부어 전하게 하신 율법과 말씀을 듣지 않았다. 그래서 만군의 주님께서 크게 노하셨다.
13주님께서 부르셨으나, 그들은 듣지 않았다. "그렇다. 이제는 그들이 부르짖어도, 내가 결코 듣지 않겠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14나는 그들이 알지도 못하는 모든 나라로, 그들을 폭풍으로 날리듯 흩었고, 그들이 떠난 땅은 아무도 오가는 사람이 없어서, 폐허가 되고 말았다. 그들이 아름다운 이 땅을 거친 땅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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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군의 주가 함께하시면 (by 상일샘) 네 병거 환상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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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2025.8.12 07:23

    '너희가 지난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며 애곡하기는 하였으나, 너희가 진정,나를 생각하여서 금식한 적이 있느냐?'

    우리의 행동 그 자체보다 어떤 마음으로 행동하고 있는지, 그 태도가 훨씬 중요하다. 우리 하나님은 마음을 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세 가지 정도를 생각하게 한다. 첫째는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숨길 수 없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살 수 있는 이유가 주어진다는 것이고, 셋째는 넘어지고 실패할 때도 우리의 열심을 귀하다 여기시는 영원한 주님의 사랑이다. 이 사실들은 나에게 큰 위로와 도전을 준다.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나의 행위와 성공을 나타내보이는 세상의 원리에 따라 살지 않게 해주시고 정말 가치 있고 영원히 남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며 우리의 실패와 결점에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사랑해주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 2025.8.12 09:35

    6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도 너희 스스로 만족하려고 먹고 마신 것이 아니냐?'"

    이 말씀은 고린도전서 10장31절과 반대되는 말씀이다. 우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는 것보다 6절에 말씀처럼 삶을 살아갈때에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먹고 마시며 살아갈려고 한다. 나 또한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나 많다. 나의 삶은 누구보다 나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고 하나님보다 나를 위해 살아가는 날이 많았었다.

    주님, 저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저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살아왔었습니다. 주님 이제부터 정신차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저의 인생을 다 바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또한 그런 인생을 제 자신이 볼때 세상의 관점을 보아 어리석은 것 같다라는 생각이 아닌 그렇게 쓰임받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사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 2025.8.12 09:49

    주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생활을 하며 금식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금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먹고 마시고 노는 것에 지나치게 관심을 쏟는 것은 주님 보시기에 선한 신앙적 태도가 아닙니다. 금식을 해야 할 때는 금식도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금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에 대한 실천입니다. 재판, 긍휼, 과부, 압제하지 않음, 해하지 않음이 다 사랑에 대한 말씀이듯이 진실과 정의, 긍휼과 나눔, 존중으로 대하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고 인정하시는 참된 금식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고 응답하시는 온전한 금식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말씀에 대한 순종이 담겨져 있는 금식이야말로 진정한 금식인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람으로 그대로 보아주는 사람은 진실과 공평으로 사람을 대합니다. 자신의 더러운 이득을 위해 사람을 해치고 거짓과 타협하지 않고. 사랑으로 긍휼히 여기고 작은 것으로도 나누고 베풉니다. 그 무엇보다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보다 하나님의 의를 들어내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 가운대 사랑을 베푸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의 진정한 금식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랑을 실천하는 자에게 행하시는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고 경험하는 매일이 되게 하여 주세요.

  • jun
    2025.8.12 09:51

    9............ 서로 관용과 자비를 베풀어라.

    나는 9절의 있는 "관용"과 "자비"라는 것이 인상이 깊었다. 나의 삶에 관용과 자비가 있는지 모르겠다.

    계속 용서를 못하겠는 마음이 있는것 같다. 내 안에 사랑이 없는것 같고 뭔가 네 자신이 답답하다고 느낀다.

    답답할때 근처있는 모든게 거슬리고 짜증이 나는, 사랑이 없는 내 자신이 이 말씀을 보면서 많이 보였다. 언제난 나를 위해 살아온것 같은 내 자신이 많이 보였다.

    하나님 용서와 자비가 없는 저에 모습을 회개합니다. 제 안에 사랑이 있게 해주시고 이웃과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게 해주세요.

  • 2025.8.12 09:53

    하나님은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을 원하시는 분이시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매일의 순종이 나에게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그러나 나 역시 금식과 같은 예배, 기도의 행위를 나에 순종으로 때우려고 하는 모습이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중심에는 결국 '내'가 있었던 것 같다. 나의 모습과 행위에 집중하지 않고 나의 마음을 먼저 돌아보며 온 마음을 다하여 예배하고 섬기며 순종하는 내가 될 길 소망하고, 또한 그 중심에 내가 아닌 주님이 계시기를 구한다. 주님, 저의 마음이 오직 주님께 향하길 원합니다. 다른 것에 마음 뺏겨 흔들리지 않게 하여 주시고 혹 제 마음이 흔들릴 지라도 다시 일으켜 주시는 손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5.8.12 09:59

    유다 백성은 포로의 시기를 지나왔음에도 금식의 목적과 의미를 알지 못하고 스스로 그 행위를 하고 있음에 만족하고 있었다. 이런 유다 백성을 보면서 나의 모습을 돌아 보게 되었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점점 더 하나님과 멀어져가는 것처럼 보이고 그냥 포기하는 것이 너 쉬울 거 같은 유다 백성을 포기 하지 않으시고 언약을 깨지 않으신다. 그 언약을 깨지 않으심으로 예수님을 언약의 성취로 보내어 주셨다. 하나님, 지금 저의 모습은 유다 백성과 다를 것 없이 온전히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봐야 하는 예배와 기도와 찬양의 시간에 주님을 바라보기 보다는 나를 바라보고 스스로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하자만, 나의 죄를 아심에도 나를 포기 하지 않으시고 예수님을 믿게 하여 주시고 바라보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실패와 죄를 바라보는 삶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바라보며 감사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세요.

  • 2025.8.12 14:34

    오늘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엄청나고 대단한 행동을 하더라도 마음이 없으면 모두 물거품이 된다는 것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녔고 나에게 예배란 너무 익숙한 것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예배에 대한 기쁨과 열정이 점점 식어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많이 발견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시간을 나를 드러내고 나를 자랑하려는 시간으로 사용하려는 그 죄악된 모습마저도 나에게 있었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형식적인 의식이 아닌 작더라도 확고한 순종의 마음이다. 하나님 앞에서 잘나게 보이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아무리 나를 좋게 포장하고 선하게 과장하더라도 주님 앞에서는 한없이 작고 연약한, 초라한 죄인이기 때문이다. 작더라도 주님을 향한 참된 순종의 마음을 드리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중요한 것은 행동이 아닌 마음이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작고 연약하더라도 신령과 진정으로 나의 마음을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 하나님 앞에 작고 초라한 죄인이 주님 앞에 섭니다. 진실한 마음과 순종으로 예배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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