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정화와 연단

상일샘2025.08.20 09:00조회 수 37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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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스가랴(Zechariah)13:1 - 13:9

1그 날이 오면, 샘 하나가 터져서, 다윗 집안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의 죄와 더러움을 씻어 줄 것이다.
2○그 날이 오면, 내가 이 땅에서 우상의 이름을 지워서, 아무도, 다시는 그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도록 하겠다. 나 만군의 주가 하는 말이다. 나는 또 예언자들과 더러운 영을 이 땅에서 없애겠다.
3그런데도 누가 예언을 하겠다고 고집하면, 그를 낳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 자식에게 말하기를 '네가 주님의 이름을 팔아서 거짓말을 하였으니, 너는 살지 못한다' 한 다음에, 그를 낳은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들이 예언하는 그 자리에서 그 아들을 찔러 죽일 것이다.
4그 날이 오면, 어느 예언자라도, 자기가 예언자 행세를 하거나 계시를 본 것을 자랑하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에게 예언자처럼 보이려고 걸치는, 그 거친 털옷도 걸치지 않을 것이다.
5그러고는 기껏 한다는 소리가 '나는 예언자가 아니다. 나는 농부다. 젊어서부터 남의 머슴살이를 해왔다' 할 것이다.
6어떤 사람이 그에게 '가슴이 온통 상처투성이인데, 어찌 된 일이오?' 하고 물으면, 그는 '친구들의 집에서 입은 상처요' 하고 대답할 것이다."
7칼아, 깨어 일어나서, 내 목자를 쳐라. 나와 사이가 가까운 그 사람을 쳐라. 나 만군의 주가 하는 말이다. 목자를 쳐라. 그러면 양 떼가 흩어질 것이다. 나또한 그 어린 것들을 칠 것이다.
8내가 온 땅을 치면, 삼분의 이가 멸망하여 죽고, 삼분의 일만이 살아 남게 될 것이다. 나 주가 하는 말이다.
9그 삼분의 일은 내가 불 속에 집어 넣어서 은을 단련하듯이 단련하고, 금을 시험하듯이 시험하겠다. 그들은 내 이름을 부르고, 나는 그들에게 응답할 것이다. 나는 그들을 '내 백성'이라고 부르고, 그들은 나 주를 '우리 하나님'이라고 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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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회복, 하나님의 영광 (by 상일샘) 견고한 나라, 변화된 마음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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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2025.8.20 09:51

    스가랴서를 지금 계속 묵상하면서 '그날이 오면'이라는 말을 정말 자주 쓴다. 나는 '그날이 오면'할때에 그날을 마지막 날, 주님 다시 오시는 날로 생각하면서 묵상했다. 그날이 오면 우리의 모든 죄와 더러움은 사라질 것이고 우리는 주님 앞에 나아갈 것이다. 우리는 그날을 기대하고 고대하며 이 땅에 소망두지 않고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나의 삶은 요즘 너무 세상속에 빠져지내며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는 것은 외적인 모습에서만 나타나는 것 같다.

    주님 저의 모든 마음과 행동들이 그날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자의 모습이 되길 소망합니다. 정말 매일의 삶에서 준비된 자로 살아가게 해주세요.

  • 2025.8.20 09:56

    하나님께서 시험하신다는 말의 의미는 그를 포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마지막 시대에 주님께서는 택하신 자들을 시험하실 것이며 그들은 주님의 이름을 부를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시험하신다는 말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그를 주님을 부르는 자로, 주님 백성의 알맞은 모습으로 빚어나가신다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그를 내버려두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왜 시험을 사용하시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내가 느끼기에는 고난이고 어려움으로 다가오는 방법을 통하여서 주님은 주님의 백성을 성장하게 하시는지 의문이 들었다. 이 의문을 생각하면서 든 생각은 주님께서는 정말 인격적인 분이시라는 것이다. 한순간에 기계와 같이 우리를 주님의 백성에 알맞은 모습으로 만들지 않으시고 나의 삶을 통하여서, 시험을 통하여서 주님을 부르게 하심으로 주님의 백성에 알맞은 삶을 살아가게 하신다. 하나님, 주님은 내 생각보다 크신 분이십니다. 제가 시험을 당할 때 내 생각보다 크신 주님을 기억하고 바라보게 하여 주셔서 나를 주님의 백성으로 빚어가신다는 것을 잊지 않는 자가 되게 하여 주세요. 주님, 그러므로 항상 감사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세요.

  • 2025.8.20 09:57

    우리는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물론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정말 무섭고 끔직하다. 하지만 그곳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은 절대로 절망에 빠져 체념하는 것이 아니다. 심판 속에서도 허락해주신 은혜를 볼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오늘 말씀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모든 인간을 멸하셔도 영광과 찬양받기 합당한 분이시만 3분의 2만 심판하신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불이 어떤 자들에게는 정말 두렵고 끔찍한 심판의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또 어떤 자들에게는 그 불이 나를 더욱 예수님 닮은 정결한 모습으로 변하는 연단의 의미일 것이다. 나에게 그 불은 심판일까? 연단일까? 하나님, 오늘 아침 다시 심판의 시간 속에서도 자신의 백성을 사랑하시는 사랑의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의 자녀라 매일의 삶에서 고백하지만 제 마음 속에서는 아직도 세상에게로 돌아가려는 죄악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온전히 제거하여 주시고 이 세상을 살면서 예수님 닮은 거룩하고 정결한 주님의 자녀의 모습으로 더 빚어지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 2025.8.20 10:04

    그 날이 오면, 샘이 터져서 사람들의 죄와 더러움을 씻겨주며 하나님께서는 우상과 예언자들, 더러운 영을 이 땅에서 없애신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런데도 예언을 하는 자가 있으면 그는 자신의 부모 손에 죽게 될 것이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옆에 해석을 보니 샘이 터져 죄와 더러움의 씻음을 받는 것이 세례라고 해석되었다. 나도 세례가 맞는다고 생각하며 묵상했다. 그랬을 때 그 뒤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그분의 백성을 향한 말씀인 것을 알았다. 하나님이 죄와 더러움을 씻기시고 우상, 예언자들, 더러운 영을 없애셨지만 그런데도 죄를 가까이 여기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 죄를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도 너무나 큰 죄가 아닌 세상에선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죄들이란 생각도 들었다. 결국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고자 하신 말씀은 사소해 보이는 모든 죄를 경계하라는 거 같다. 그 죄는 결코 사소한 것이 아니라고 내가 너에게서 없앤 죄로 다시 돌아가지 말라는 주님의 사랑의 말씀인 거 같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주께서 저희를 얼마나 사랑하여 주시는지 봤습니다. 주님, 제가 죄들을 경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5.8.20 13:31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불로 연단 하신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난 이 불이 고난이라고 생각한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은혜로 고난을 피하는 자들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그 고난을 기꺼이 받는 자이다. 그 고난에 있어서 주님은, 그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하신다. 그러니 두려워할게 없다. 오히려 그 상황에서 우리의 진짜 시험은 그 고난을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주님을 찾고 바라보는 것인 것 같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에서 저에게 깨달음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붙드심을 믿지만 아직 저의 마음엔 두려운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 또한 저의 안심과 기쁨으로 바꾸어 가실 주님을 더욱 신뢰하며, 앞으로 저에게 올 수많은 고난이 있을지라도 그 속 에서도 주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5.8.20 18:50

    온 땅의 삼분의 이가 멸망해서 죽고 삼분의 일만이 살아남는데 살아남은 삼분의 일조차도 불 속에서 단련되는 삶을 산다면 도대체 누가 살아남았다고 할 수 있냐, 살아남은 자들도 결국에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닌가 라며 하나님 앞에 반항하고자 하는 죄악된 마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또 나의 이런 악한 마음을 통하여 올바른 생각과 관점이 무엇인지를 다시 묵상해보고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억해야 하는 핵심은 이것인 듯하다. 우리 주님은 온땅의 삼분의 이가 아니라 모든 것을 다 멸망시키시더라도 공의로우시고 정의로우신 분, 그분의 영광과 존귀에는 조금의 흠도 없음이 마땅한 분이시라는 것이다. 주님께서 허락해주신 구원과 사랑을 너무 익숙하게 여긴 나머지 그 선물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가 나로써 너무 쉬운 것 같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의 환란은 잠시이고 그 후에 영원한 기쁨이 있을 것을 약속해주셨다는 것이다. 이 영광에 동참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부르는 훈련, 나의 삶 가운데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며 그분만을 섬기는 훈련이 나에게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 오늘도 저의 연약함을 마주하며 주님의 크심을 묵상합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올때 내가 처한 곳이 불 한가운데 라는 사실에 불평하고 원망하지 않게 해주시고 그 속에서 나를 은으로 단련시켜주실 주님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예수님만 의지하는 저의 삶이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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