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예배의 회복

상일샘2025.10.20 09:00조회 수 21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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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역대하(2 Chronicles)29:20 - 29:36

20○히스기야 왕은,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도성에 있는 대신들을 불러모아, 주님의 성전으로 올라갔다.
21왕가의 죄와 유다 백성의 죄를 속죄받으려고, 그는 황소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와 어린 양 일곱 마리와 숫염소 일곱 마리를 끌어다가, 속죄제물을 삼고,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주님의 단에 드리게 하였다.
22사람들이 먼저 황소를 잡으니, 제사장들이 그 피를 받아 제단에 뿌리고, 다음에는 숫양을 잡아 그 피를 제단에 뿌리고, 다음에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제단에 뿌렸다.
23마지막으로, 속죄제물로 드릴 숫염소를 왕과 회중 앞으로 끌어오니, 그들이 그 위에 손을 얹고,
24제사장들이 제물을 잡아, 그 피를 속죄제물로 제단에 부어서, 온 이스라엘의 죄를 속죄하였으니, 이것은, 번제와 속죄제를 드려서, 온 이스라엘을 속하라는어명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25○왕은, 주님께서 다윗 왕에게 지시하신 대로, 레위 사람들을 시켜서, 주님의 성전에서 심벌즈와 거문고와 수금을 연주하게 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다윗왕의 선견자 갓과 나단 예언자를 시켜서, 다윗 왕에게 명령하신 것이었다.
26그리하여 레위 사람들은 다윗이 만든 악기를 잡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잡았다.
27히스기야가 번제를 제단에 드리라고 명령하니, 번제가 시작되는 것과 함께, 주님께 드리는 찬양과, 나팔 소리와 이스라엘의 다윗 왕이 만든 악기 연주 소리가 울려 퍼졌다.
28온 회중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번제를 다 드리기까지 노래하는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고, 나팔 부는 사람들은 나팔을 불었다.
29제사를 마친 다음에, 왕과 온 회중이 다 엎드려 경배하였다.
30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 히스기야 왕과 대신들이 레위 사람들을 시켜서, 다윗과 아삽 선견자가 지은 시로 주님을 찬송하게 하니, 그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찬송하고, 몸을 굽혀 경배하였다.
31○히스기야가 나서서 "이제 제사장들이 몸을 깨끗하게 하여서, 주님께 거룩하게 구별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은 가까이 나아와, 제물과 감사제물을 주님의 성전으로 가지고 오십시오" 하고 선포하니, 드디어 회중이 제물과 감사제물을 가져 왔다. 더러는 그들의 마음에 내키는 대로 번제물을 가져 오기도 하였다.
32회중이 가져 온 번제물의 수는, 수소가 칠십 마리, 숫양이 백 마리, 어린 양이 이백 마리였다. 이것은 다 주님께 번제물로 드리는 것이었다.
33번제물과는 달리 구별하여 드린 제물은, 소가 육백 마리, 양이 삼천 마리였다.
34그런데 번제로 바칠 짐승을 다 잡아 가죽을 벗기기에는 제사장의 수가 너무 모자라서, 이 일을 끝낼 때까지, 성결 예식을 마친 제사장들이 보강될 때까지,제사장들의 친족인 레위 사람들이 제물 잡는 일을 거들었다. 사실, 자신들의 성결을 지키는 일에는, 제사장들보다는 레위 사람들이 더욱 성실하였다.
35제사장들은, 제물을 다 태워 바치는 번제물도 바쳐야 할 뿐 아니라, 이 밖에도 화목제물로 바치는 기름기도 태워 바쳐야 하였다. 번제와 함께 드리는, 부어드리는 제사도 제사장들이 맡아서 하였다. ○이렇게 하여, 주님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는 일이 다시 시작되었다.
36일이 이렇듯이 갑작스럽게 되었어도, 하나님이 백성을 도우셔서 잘 되도록 하셨으므로, 히스기야와 백성이 함께 기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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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을 위한 용기 있는 초대 (by 상일샘) 닫혔던 성전 문을 열고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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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2025.10.20 09:38

    요즘 들어 '하나님이면 충분하다'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오늘 말씀도 그렇고 말씀 어디를 펴도 하나님과 함께 하고, 주님이 도우시는 그 자에게는 평안과 위로가 있음을 볼수 있다. 나는 이걸 좀 최근에 알았던 것 같다. 나는 가장 안전하고 평안이 되는 곳이 이 땅의 어떤 것들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을 최근에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다. 세상과 관련된 일과 그런 것들 가운데 있을때에는 편한 것 같지만 한편의 마음 놓지 못함이 있고 어딘가 불안한 모습이 있지만 말씀안에 있고 또한 그분을 생각할때면 내 마음이 정말 걱정과 불안감이 없어짐을 좀 최근에 느끼기 시작한 것 같다. 그러나 자꾸 내 마음은 그걸 알면서도 하나님보다 세상의 쾌락에 젖어있는 것 같다. 하나님 말씀으로 살아가려고 마음을 먹고 잠깐 살아갔어도 다시 내 마음과 내 모습은 세상으로 돌아가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주님 주님 안에 있을때에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있음을 더욱더 알기 원합니다. 주님 이 땅에서 소망 두는 자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구하며 살게 하시고 또한 이 평안을 불신자들을 향하여 말할때에 그들의 마음의 문이 열려 정말 그 평안과 기쁨을 구하는 자들이 되게 해주세요.

  • 2025.10.20 09:53

    이스라엘 백성은 스스로 자원해서 자신의 재산에서 제물을 가져와 하나님께 드렸다. 이들이 기쁨과 자원으로 자신의 것을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봤다. 혹시 지금 내가 하나님의 것을 탐내고 있지는 않은지, 내게 주어진 것보다 욕심을 부리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봤다. 생각했을 때, 나는 항상 불만과 욕심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아깝고 저게 아까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의 소비보단 나의 만족을 채우려는 소비들을 많이 했던 거 같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제가 주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으로 재정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5.10.20 09:53

    오늘 말씀을 보면 예배가 회복되었음을 볼 수 있다. 히스기야는 성전을 정결케 하는 작업을 완수하고 번제물을 드리기 위해 백성들에게 제물을 드릴 것을 권유하자 많은 이들이 기쁨으로 제물을 드린다. 그 제물은 제사장들이 다 감당하기에도 너무 많은 숫자였고 하나님의 전적인 도우심이 있었기에 중단되었던 성전 예배가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회복될 수 있었다. 삶이 하나님과 멀어진 느낌이 들 때 우리가 바로 해야 할 것은 예배의 자리를 회복하는 것이다. 예배하는 일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붙드는 일이기에 이는 단순한 종교의식이 아니다. 혹시 내가 그 귀한 예배의 시간을 그냥 일주일 일정 중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정체성을 되찾는 일이다. 하나님, 모든 삶의 자리에서 예배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과 멀어졌을 때 예배의 자리를 회복하게 하여 주시고 그 무게를 잘 기억하고 살아가게 해주세요.
     

  • 2025.10.20 09:54

    주님을 예배하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우리는 예배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나는 예배를 익숙하게 여김으로 그 예배를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다. 예배에 익숙해져 간다는 것은 두려워해야 할 일인 것 같다. 그 익숙함에 빠져 예배를 소홀히 대하는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주님, 매일 새롭게 주님을 예배 할 수 있는 새 날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예배가 익숙하다는 저의 교만을 버리게 하여 주시고 늘 새롭고 놀라운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주님께 언제나 예배로 나아가는 제가 될 수 있도록 저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세요.

  • 2025.10.20 09:57

    예배를 회복하는 히스기야의 모습을 보면서 그는 정말 예배를 사모하는 자였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와 함께 나에게 주어진 예배 시간을 잘못 사용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생각났다. 요즘 나의 예배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드는 생각은 너무 나의 감정으로 인하여 나의 예배가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예배를 드리는 것이 너무 익숙해 졌고 당연해졌기 때문에 예배의 대한 무게를 생가하고 있지 않기에 나의 예배가 감정에 좌우되는 것 같다. 하나님꼐서 나에게 정말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기를, 예배의 올바른 무게와 영광을 알고 그에 합당하게 나아가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소망한다. 하나님, 그동안 나의 예배가 나의 감정으로 인하여 좌지우지되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정말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고, 예배의 무게와 영광을 아는 자가 되게 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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