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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 회복과 공동체의 기쁨

상일샘2025.10.22 09:00조회 수 29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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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역대하(2 Chronicles)30:13 - 30:27

    13
    ○둘째 달에 백성이 무교절을 지키려고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그 수가 심히 많아서 큰 무리를 이루었다.
    14
    그들은 먼저, 예루살렘 도성에 있는, 희생제사를 지내던 제단들과, 향을 피우던 분향단들을 모두 뜯어 내어 기드론 냇가에 가져다 버렸다.
    15
    둘째 달 열나흗날에, 사람들이 유월절 양을 잡았다. 미처 부정을 벗지 못하여 부끄러워하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부정을 씻는 예식을 한 다음에 번제물을 주님의 성전으로 가져 왔다.
    16
    그들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규례를 따라서 각자의 위치에 섰다. 제사장들은 레위 사람들이 건네 준 피를 받아 뿌렸다.
    17
    회중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성결 예식을 치르지 못하였으므로, 레위 사람들은 부정한 사람들을 깨끗하게 하려고, 유월절 양을 잡아서, 그러한 사람들을 데리고 주님 앞에서 성결 예식을 행하였다.
    18
    그러나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잇사갈과 스불론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깨끗하게 하지 않은 채로 유월절 양을 먹어서, 기록된 규례를 어겼다. 그래서히스기야가 그들을 두고 기도하였다. "선하신 주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19
    비록 그들이 성소의 성결예식대로 스스로 깨끗하게 하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 곧 조상 때부터 섬긴 주 하나님께 정성껏 예배를 드렸으니, 용서하여 주십시오."
    20
    주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의 아픈 마음을 고쳐 주셨다.
    21
    예루살렘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은 크게 기뻐하면서 이레 동안 무교절을 지켰고, 그 기간에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은 날마다 주님을 찬양하며, 웅장한 소리를 내는 악기로 주님을 찬양하였다.
    22
    히스기야는 모든 레위 사람이 주님을 섬기는 일을 능숙하게 하는 것을 보고, 그들을 격려하여 주었다. ○이렇게 이레 동안 주 조상의 하나님을 찬송하며 제사를 드린 다음에,
    23
    온 회중은 다시 이레 동안의 절기를 지키기로 결정하고, 이레 동안 절기를 즐겁게 지켰다.
    24
    유다의 히스기야 왕은 수송아지 천 마리와 양 칠천 마리를 회중에게 주고, 대신들은 수송아지 천 마리와 양 만 마리를 회중에게 주었다. 제사장들도 많은 수가 성결 예식을 치렀다.
    25
    유다 온 회중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에서 온 모든 회중과 이스라엘 땅에서 온 외국인 나그네와 유다에 사는 외국인 나그네가 다 함께 즐거워하였다.
    26
    다윗 왕의 아들 솔로몬의 날부터 이제까지 이런 일이 없었으므로, 예루살렘 장안이 온통 기쁨으로 가득 찼다.
    27
    레위인 제사장들이 일어나 백성을 축복하니, 그 축복의 말이 하나님께 이르렀고, 그들의 기도가 주님께서 계신 거룩한 곳, 하늘에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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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에서 삶으로 (by 상일샘) 회복을 위한 용기 있는 초대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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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2025.10.22 07:44

    '그러나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잇사갈과 스불론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깨끗하게 하지 않은 채로 유월절 양을 먹어서, 기록된 규례를 어겼다. 그래서 히스기야가 그들을 두고 기도하였다. "선하신 주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히스기야는 변명이나 핑계가 없다. 하나님의 명령에 무엇인가가 어긋나다는 것을 인지했을때 회개하며 용서해달라고 구한다. 이 부분이 히스기야의 순종에 대한 열심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말씀 앞에 선 나의 태도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말씀이 정말 나의 삶을 가득 채우고 있는지.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열심이 나에게는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복음이 능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정하는 시간이었다. 하나님 나의 연약함과 못남을 계속 감추고 정당화하려고 하는 시도를 멈추게 해주시고 주님 앞에 나아가 내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해주세요.

  • 2025.10.22 08:58

    19. 비록 그들이 성소의 성결예식대로 스스로 깨끗하게 하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 곧 조상 때부터 섬긴 주 하나님께 정성껏 예배를 드렸으니,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죄인이다. 그렇기에 많은 날, 아니 어쩌면 모든 예배에 주님이 원하시는 정도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이 주님을 향해 있고 정말 마음을 다하여 예배를 드렸다면 주님은 마음을 보시는 분이시기에 우리의 예배를 받으신다. 하지만 지금의 나의 마음, 예배할때의 마음은 계속 딴데를 향해 있고 집중하지 못하는 마음이 계속 커져가고 있다. 주님 저의 마음을 다스려주셔서 예배할때에 마음과 힘을 다하여 하게 하시고 정말 예배드림이 기쁨이 되게 해주세요.

  • 2025.10.22 09:53

    말씀을 읽다가 유월절을 기쁘게 지키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직 오지 않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엿본 거 같았다. 새 하늘과 새 땅엔 무엇을 하든 기쁨의 감정이 있을 것이다. 특히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더 기뻐할 것이다. 그러나 이 땅에서 나는 하나님을 배우고 예배할 때 기쁨보단 다른 부정적인 감정이 더 많이 든다. 그래서 말씀을 읽으면서 온전히 기뻐할 수 있는 그날을 상상하고 빨리 오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말씀을 통해 주님을 기뻐함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주님 제가 이 땅에서 주님을 완전히 기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주님을 기뻐하는 마음을 허락해 주세요. 또한 이 땅에서 주님을 기뻐함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온전히 기뻐할 그날을 기대하며 기다리게 해 주세요.

  • 2025.10.22 09:55

    히스기야는 왜 규례를 어긴 그들에게 벌을 주지 않았을까? 히스기야는 주님께 드리는 그 예배가 신성하고 몹시 중요한 것임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벌을 내리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 기도한 까닭은 그들의 범죄 함 보다 크신 주님의 선하심을 믿고 신뢰하기 때문이었을 것 같다. 또한 그 예배의 자리는 주님께 드리는 예배이면서 이스라엘 공동체의 회복이었다. 그 속에 그들을 정죄 하거나 책망하지 않고 나의 이웃의 죄를 슬퍼하며 주님께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서로를 사랑하는 공동체의 회복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히스기야에 지혜에 놀라웠고, 동시에 주님이 사랑에 주이심에 더욱 더 감사하게 되는 말씀 묵상 시간이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사랑을 더욱 알아갑니다. 언제나 주님의 크심을 기억하며 나의 생각과 판단보다 기도로 제 이웃을 사랑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jun
    2025.10.22 09:55

    27 레위인 제사장들이 일어나 백성을 축복하니, 그 축복의 말이 하나님께 이르렀고, 그들의 기도가 주님께서 계신 거룩한 곳, 하늘에까지 이르렀다.

    이 말씀은 우리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것 같다. 하나님은 우리의 짧은 기도, 간절한 기도를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사용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해주시고 그 기도를 사용하실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가게 해주세요.

  • 2025.10.22 09:57

    유다 백성은 절기를 지킴에 있어서 시간을 늘리고 모두 기쁨으로 지켰다고 한다. 이런 유다 백성들의 모습은 하나님께서 주신 절기의 의식을 지키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것이 아니라 절기를 주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었기에 가능했던 모습인 것 같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신 절기,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것인 예배를 드림에 있어서 우리는 예배의 의식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예배의 목적인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이 의식을 행하고 있는 자신에게, 찬양하며 말씀을 듣고 있는 자신에게 초점이 맞춰지면 예배가 가지고 있는 영광을 잃어버리게 된다. 지금 나의 예배의 모습은 나에게 집중되어졌던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고 있는 모습이었음을 돌아보게 되었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서 저의 예배가 잘못되었음을 알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의 예배가 나를 바라보며 예배의 영광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드려지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세요.

  • 2025.10.22 10:03

    오늘 말씀은 예배자로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을 너무나도 자세히 잘 보여준다. 먼저 말씀을 보면 예배하기 위해 모인 무리가 가장 먼저 한 것은 예루살렘에 있는 제단들과 향을 피우던 분향단들을 모두 뜯어내어 냇가에 던져버린 것이다. 예배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우상들을 치우는 것이다.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드리지 못하게 만드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 말이다. 개혁의 시작은 죄를 깨닫고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을 없애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오늘 하루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막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며 제거해 나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또한 이제 예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온전히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방법대로 예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예배하는 일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고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들이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명령하신 모든 것을 온전히 순종해야 한다. 하지만 우린 죄인이기에 그렇게 완전히 순종할 수 없다. 그런 상황에도 우리가 가져야 할 모습을 오늘 말씀을 알려준다. 바로 기도하는 모습이다. 우리는 죄인이기에 완전히 순종할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죄를 합리화하고 또한 그것을 통해 죄에 대한 경계를 느슨하게 해서도 안된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헤아려주신다. 그렇기에 우리는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바로 기도하고 돌아와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예배의 기쁨으로 절기를 7일이나 연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진심으로 예배하는 자는 그 예배의 감격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게 된다. 두 함께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 것,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 주 안에서 하나 되는 것이 개혁의 절정이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세상을 예배자로서 살아갈 때 오늘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자녀의 모습으로 살아가게 해주세요.

  • 2025.10.22 10:04

    예배는 형식적인 의무가 아니라 마음에서 터져 나오는 것이다. 요즘 들어 내 안의 예배는 마음에서 터져 나오는 것이 아닌 그저 의무적이고 나에게는 부담스러운 것이 되어버렸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또 세상의 있는 나에게 주어진 일을 하면서 예배는 그저 나에게 주어진 일이고 또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닌 시간이 되면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 그런 형식적인 것이 되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보면서 그리고 온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만나는 유월절의 시간을 축제처럼 즐기고 그 시간을 연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에게도 하나님을 만나는 모든 예배의 순간을 기뻐하고 그저 의무여서 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마음에서 터져 나오는 예배를 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과 만나는 모든 예배의 시간을 그저 형식적이고 의무적으로 드리는 것 같습니다. 주님 제가 그 모든 예배를 형식적이고 의무적으로 드리는 것이 아닌 마음에서 터져 나오는 기쁨과 감격으로 드릴 수 있게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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