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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보다 중요한 사명

상일샘2024.06.14 09:00조회 수 35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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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사도행전(Acts)20:17 - 20:27

17○바울이 밀레도에서 에베소로 사람을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불렀다.
18장로들이 오니, 바울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은 첫날부터, 여러분과 함께 그 모든 시간을 어떻게 지내왔는지를 잘 아십니다.
19나는 겸손과 많은 눈물로,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나는 또, 유대 사람들의 음모로 내게 덮친 온갖 시련을 겪었습니다.
20나는 또한 유익한 것이면 빼놓지 않고 여러분에게 전하고,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 여러분을 가르쳤습니다.
21나는 유대 사람에게나 그리스 사람에게나 똑같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과 우리 주 예수를 믿을 것을, 엄숙히 증언하였습니다.
22보십시오.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입니다. 거기서 무슨 일이 내게 닥칠지, 나는 모릅니다.
23다만 내가 아는 것은, 성령이 내게 일러주시는 것뿐인데, 어느 도시에서든지, 투옥과 환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24그러나 내가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하기만 하면, 나는 내 목숨이 조금도 아깝지않습니다.
25○나는 여러분 가운데로 들어가서, 그 나라를 선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는 여러분 모두가 내 얼굴을 다시는 보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26그러므로 나는 오늘 여러분에게 엄숙하게 증언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누가 구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있더라도, 내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27그것은, 내가 주저하지 않고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모든 경륜을 전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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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큰 소동 (by 상일샘) 유두고를 살린 바울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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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2024.6.14 09:44

    '나는 여러분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주저하지 않고 전파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내 목숨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 곧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다 마칠 수만 있다면 말입니다.'

    이 본문을 읽으면서 선교는 내가 열방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것보다 그 열방의 영혼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교이자 간증이 떠올랐다. 바울은 정말 이렇게 살았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삶은 선교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평생을 살면서 가져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을 요구한다. 복음은 늘 나에게 맞춰서, 나에게 집중해 살아가는 것을 옳다고 여기는 세상의 가치관에 정면으로 부딪히는 것 같다. 그리스도인은 나를 위하여 사는 자들이 아님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의 본보기가 되는 자들임을 가르쳐준다. 이것을 단지 말로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겸손히 받아들이기를 소망한다. 나의 어떠함에 집중하기보다 크고 놀라우신 주님께 나의 시선을 돌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하나님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주저하지 않고 섬기는 자로, 내 목숨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으며 살게 해주세요.

  • 2024.6.14 09:48

    사도 바울의 삶은 참으로 주님과 복음과 성령에 이끌리어 불타올랐던 삶이었습니다. 그 삶을 바라볼 때 우리의 삶은 때론 너무 초라하여 나의 안위만 생각하고 작은 고난도 두려워하며 불확실함속에 늘 불안해하는 연약한 모습뿐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 이 말씀으로 저희에 두려움을 제하여 주시고 믿음의 담대함과 복음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이끄시는 곳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쓰임 받게 하여 주세요. 우리를 향한 고난의 길이 예비 되어 있다 할지라도 더욱더 그 어렵고 더 힘들때 자신에 믿음을 확인하고 더욱도 굳건하게 세움받는 시간으로 삼을수 있도록 주님꼐 인도해주시고 .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늘 묵상하며 만나는 이들에게 사랑과 겸손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로 쓰임받을수 있도록 죄아 피흘리며 싸우고 겸손과 사랑으로 주님께 나아가 준비되어 가는 사람이 될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 2024.6.14 09:52

    어떻게 그때 바울은 또 지금의 선교사님들은 행복과 즐거움을 뒤로하고 말도 안 통하고 힘들고 나를 죽일지도 모르는 그 당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일까? 어떻게 선교사인 남편을 창으로 찔러 죽인 그 부족으로 다시 들어가 복음을 전할 생각을 했고 자신을 노예로 팔아 노예들 가운데서 복음을 전할 생각을 했을까? 그 외에 수많은 분께서 자신의 평생을 주님께 드리며 고난도 마다하지 않으셨을까? 그 일을 하신 이유는 오직 하나인데 바로 주님께서 나를 위해 하신 일들을 봤기 때문이다. 나의 공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나를 사랑하셔서 이루신 그 일이 너무 감사해서 그런 마음이 나오는 것 같다. 또 이 세상의 행복 따위를 부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그 행복은 새 하늘과 새 땅의 행복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을 소망하는 것이다.

    하나님, 주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셨는지 그래서 얼마나 큰일을 나에게 이뤄주셨는지 오늘도 묵상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저도 우리 선조들처럼 복음을 위해 생명도 아끼지 않는 자가 되게 도와주세요.

  • 2024.6.14 09:54

    1)) 19나는 겸손과 많은 눈물로, 주님을 섬겼습니다....

    모든 사역을 할때에 겸손히, 교만하거나 나를 드러내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구해야 한다. '겸손'을 잊고 사역을 하면 결국은 하나님이 아닌 나를 드러내는 것 같다. 내가 하고 있는 사역은 많이 없지만 하는 것중에 생각해본때, 겸손을 잊고 교만하고 나를 드러내려고 할때가 많았던 것 같다. 하나님 살면서 있을 모든 사역 가운데 '겸손'을 잃지 않게 해주세요.

     

    2)) 24그러나 내가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하기만 하면, 나는 내 목숨이 조금도 아깝지않습니다.

    바울의 헌신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어떻게 자기 목숨을 내놓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생각해보면 나에게 어떠한 사명이 있는지 자세하지 알지 못하지만 내가 정말 바울처럼 자기 목숨을 내놓을만큼에 헌신이 있을까? 잘 모르겠다. 나는 세상에 너무나 많이 빠져있어서,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 복음 전파에 목숨을 내놓을만큼에 헌신이 없는 것 같다. 세상에 있는 것들을 조금이라도 더 누려보고, 세상에서 잘 나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많았다.

    주님 세상으로 눈과 마음이 돌려져 있던 저를 다시금 주님만을 바라보게 해주시고, 정말 주님이 저에게 맡기신 사명을 따라 성실히, 또 열심히 살아가게 해주세요.

  • 2024.6.14 09:57

    23절 '다만 내가 아는 것은, 성령이 내게 일러주시는 것뿐인데, 어느 도시에서든지, 투옥과 환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장로들에게 이 말을 할 때 한숨을 쉬지도 안절부절하며 말하지도 않았다. 그저 담담히 이 말을 하며 자신의 목숨보다 사명이 더 중요하다고 얘기할 뿐이었다. 이런 바울의 모습을 그리스도인이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똑같은 내용을 세상 사람들이 보게 된다면 아마 '선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고난을 주실 수가 있어?' 라고 대답할 거 같다. 이 질문에 대해 내가 유일하게 해 줄 수 있는 답, 그리고 오늘 이 구절을 읽자마자 든 생각은 바로 '예수님이 우리보다 더 큰 고난을 당하셨고 예수님이 그 길을 가셨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님이 보이신 복음의 길은 이 세상이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을 통해서 고난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받을 고난을 몇 배는 더 끔찍하게 미리 받으셨다. 따라서 그분은 우리의 고난을 알고 계시고 항상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신다. 이 사실이 예수님의 길을 따라 걷는 모든 신자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신자들이 받는 고난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저희가 받는 고난을 모르시는 분이 아닙니다. 저희보다 먼저 받으셨고 더 끔찍하게 받으셨습니다. 제가 그리스도인으로써 살아가면서 항상 이 사실을 기억하며 고난이 올 때 그리스도를 붙잡게 하여 주세요. 또한 지금 이 시간에도 물리적으로 심리적으로 많은 핍박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과 함께 하여 주심에 그 사람들이 먼저 가신 그리스도를 보며 위로를 얻게 하여 주시고, 끝까지 그 길을 갈 수 있는 힘을 허락해주세요.

     

  • 2024.6.14 13:13

    오늘 바울의 고백을 읽고 나는 내가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겼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들었다. 난 주님께 드리는 찬양, 기도,예배 심지어 매일 하는 나의 묵상을 할 때에도 이쯤 하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나의 모든 마음을 하나님께 진심으로 드리지 못한 적이 있었던 것 같아서 그 고민에 답을 아직은 잘 모르겠고 부정적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렇다면 하나님을 최선을 다해 섬긴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냥 단지 주님께 진심으로 예배 드리고, 기도도 열심히 하는 것 뿐 일까? 물론 그렇지만 나는 여기서 사명에 대해 말하고 싶다. 우린 하나님께서 주신 자신의 사명을 깨달아 그 사명대로 주님께 순종해야 하고 이것을 목숨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해야 하지만,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뜻에는 관심 없고 내가 하고 싶은 거, 내가 원하고 세상이 추구 하는 것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하나님의 뜻의 순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맞는진 모르겠지만 오늘 말씀의 바울과 옛날 바울을 비교하며 돌아보면서 이 사명 안에서 주님께 순종 할 수록 주님을 더 만나고 주님께서 그를 이끌어 가시고 있다는 사실이 느꼈져서 그 일하심의 위로를 받았었다. 그래서 나도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나의 사명의 길을 주님과 함께 걷기를 소망한다. 하나님 저에게도 사명을 주실 줄을 믿습니다. 제가 아직 제 사명의 대해 알지 못하고, 혹시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그 주신 그 길을 걸으며 순종하며 최선을 다해 주님을 섬기는 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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