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에돔에 대한 심판 이방을 향한 하나

상일샘2024.08.12 09:00조회 수 17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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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예레미야(Jeremiah)49:7 - 49:22

7이것은 에돔을 두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이제 데만에 더 이상 지혜가 없느냐? 명철한 사람들에게서 좋은 생각이 다 사라져 버렸느냐? 그들의 슬기가 끝이 났느냐?
8드단의 주민아, 너희는 어서 도피하여라. 너희는 거기에서 떠나서, 깊은 은신처로 들어가서 숨어라. 내가 에서에게 재앙을 내려 그를 벌할 때가 되었다.
9포도 서리를 하는 사람들이 들이닥쳐도 남기는 것이 더러 있으며, 밤에 도둑이 들어도 마음에 드는 것만 가져 간다.
10그러나, 나는 에서를 샅샅이 뒤지고, 그가 숨을 수 있는 곳들을 다 들추어내었으니, 그는 숨을 곳이 없다. 그의 자손이 다 망하고, 그의 친족이 모두 망하고, 그의 이웃이 모두 망하고, 에돔마저도 살아 남지 못할 것이다.
11네 고아들은 내게 남겨 두어라. 내가 그들을 돌보아 주겠다. 네 과부들도 나를 의지하고 살 수가 있을 것이다.
12○진실로 나 주가 말한다. 보아라, 이 잔을 마시도록 판결을 받지 않은 백성도 꼼짝없이 이 잔을 마셨는데, 하물며 너 에돔이 벌을 받지 않고 벗어나려고 하느냐? 너는 절대로 벌을 면할 수가 없다. 너는 그 잔을 마셔야만 한다.
13참으로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한다. 나 주의 말이다. 보스라는 폐허가 되어, 놀라움과 조소와 저주의 대상이 되며, 거기에 딸린 모든 성읍도 영원히 폐허로 남을 것이다."
14주님께서 세계 만민에게 특사를 파견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을 내가 들었다. '너희는 모여서 에돔으로 몰려가서 그를 쳐라. 너희는 일어나서 싸워라' 하셨다.
15에돔아, 보아라, 이제 내가 너를 세계 만민 가운데서 가장 하찮은 자로 만들어서, 사람들에게서 멸시를 받게 하겠다.
16네가 바위 틈 속에 자리잡고 살며, 산꼭대기를 차지하고 산다고, 누구나 너를 무서워한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그러한 너의 교만은 너 스스로를 속일 뿐이다. 네가 아무리 독수리처럼 높은 곳에 네 보금자리를 만들어 놓아도, 내가 너를 거기에서 끌어내리겠다. 나 주의 말이다."
17에돔이 참혹하게 파괴되어, 그 곳을 지나는 사람마다 그 곳에 내린 모든 재앙을 보고 놀라며, 비웃을 것이다.
18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이 멸망하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더 이상 그 땅에 자리잡고 사는 사람이 없을 것이며, 그 땅에 머무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나 주가 말한다.
19보아라, 사자가 요단 강 가의 깊은 숲 속에서 뛰어나와서, 푸른 목장으로 달려들듯이, 나도 갑자기 에돔으로 달려들어서, 그 주민을 몰아내고, 내가 택한 지도자를 그 곳에 세우겠다. 누가 나와 같다는 말이냐? 감히 나에게 따지며 대들 수 있는 자가 누구이며, 나에게 맞설 수 있는 목자가 누구냐?
20그러므로 너희는 나, 주가 에돔을 두고 세운 계획을 듣고, 데만 주민에 대한 나의 생각을 들어 보아라." "양 떼 가운데서 아주 어린 것들까지 끌려갈 것이니, 온 목장이 황무지가 될 것이다.
21에돔이 쓰러지는 소리가 땅을 흔들고, 그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홍해에까지 들릴 것이다.
22보아라, 적이 독수리처럼 날아와서, 보스라 위에 두 날개를 펼칠 것이니, 그 날에는 에돔 용사들의 마음이 해산하는 여인의 마음과 같이 공포에 사로잡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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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2024.8.12 08:43

    열흘에 걸쳐서 하나님께서는 열방을 향한 심판의 말씀을 하고 계신다. 하나님이 너무 칼같으시고 단호하시며 벌을 내리시는 분이시라는 오해의 말들이 이런 말씀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는 분이시다. 내가 죄를 짓지 않을 수 없는 연약한 자라는 사실이 나의 죄를 정당화시키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 나는 피흘리기까지 죄와 싸우며 죄를 거부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명령하신 분이시고 주님의 명령은 언제나 우리의 정체성을 확증하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 어떻게 자기 백성을 심판할 수 있냐고 하나님은 너무 매정하신 분이시라고 말하는 자들이 만연한 세상 속에서 심판을 통한 주님의 사랑의 마음을 늘 기억하며 죄에서 돌이키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세요.

  • 2024.8.12 09:39

    19..누가 나와 같다는 말이냐? 감히 나에게 따지며 대들 수 있는 자가 누구이며, 나에게 맞설 수 있는 목자가 누구냐?

    주와 같은 분은 아무도 없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분이시고 그를 이길 자 아무도 없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창조주와 피조물이기에 순종의 관계이다. 즉 우리가 그분께 따지거나 대들 수 있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 또한 그분께 맞설 능력과 힘도 없다. 세상 사람들이 이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에 자꾸 하나님을 넘어서 살아갈려고 하고 나 또한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에 있는 자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문득 생기는 것 같다.

    주님 주님앞에 겸손히 엎드리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제 안에 주님께 순종해야 할 존재이지만 계속해서 불평하고 따지며 대들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나 많습니다. 주님 저의 생각보다 더 나은 방법으로 일하신다는 것을 제 삶에서 알게 해주시고 그분께 저의 삶을 맡겨드리며 살아가게 해주세요.

  • 2024.8.12 09:57

    찾아보니까 에돔은 에서의 땅이고 데만은 에서의 손자 중 한 명이다. 데만 사람이며 욥의 친구인 엘리바스는 욥에게 말했을 때 자신을 높이고 자신의 지혜를 칭찬했다. 그들도 하나님의 존재를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제일 높고 자신이 가장 강한 것처럼 말하고 행동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자신의 지혜로 이것을 이뤘다고 생각한 것 같다. 자신의 지혜와 힘으로 이제껏 이것들을 세워왔고 또 세월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에돔의 지혜는 지혜가 아닌 허세와 어리석음이다. 하나님이 얼마나 크시고 나를 이끌어주신지를 모르고 나의 힘으로 이루었다고 믿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지혜는 지혜가 아니다. 그럼 참 지혜는 무엇일까? 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일단 두 단어로 표현하자면 "감사"와 "의지"이다. 매일 새로운 하루와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의지하는 것이다. 이런 것은 나는 정말 낮고 주님의 종임을 인정하고 따르는 고백이다. 세상이 말하는 지혜는 내가 가장 높고 내가 가장 강하고 높을 수 있었던 방법이지만 일단 그것은 애초부터 하나님의 높으심을 몰랐던 자들의 어리석음이라는 것이다. 지혜란 나의 지위와 위치를 알고 높으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붙잡고 살아가는 것이다. 나의 삶 또한 그렇길 소망한다.

  • 2024.8.12 10:02

    11네 고아들은 내게 남겨 두어라. 내가 그들을 돌보아 주겠다. 네 과부들도 나를 의지하고 살 수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힘이 센 사람들을 남겨두시는 것이 아니라, 약한 자들을 남겨두시고,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신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지혜, 자신의 강점을 드려내며, 스스로를 의지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을 원하신다는 것을 가르쳐 주신다.

    하나님, 나를 바라보고, 나를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의지하는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8.12 10:11

    11절에서 하나님께선 에서의 자손을 심판할 때에 고아와 과부들은 남겨두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가장 연약한 사람들은 보호하신 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죄를 많이 지은 자들은 심판하시고 가장 연약한 사람인 고아와 과부들 같은 사람을 보호하신다고 하셨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가장 연약한 자이기 때문에 그분을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을 의지하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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