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사랑한 만큼의 심판

상일샘2024.12.06 10:00조회 수 33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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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아모스(Amos)3:1 - 3:8

1이스라엘 자손아, 이 말을 들어라. 이것은 나 주가 너희에게 내리는 심판의 말이다.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모든 족속에게, 내가 선언한다.
2나는 이 땅의 모든 족속들 가운데서 오직 너희만을 선택하였으나, 너희가 이 모든 악을 저질렀으니 내가 너희를 처벌하겠다."
3두 사람이 미리 약속하지 않았는데, 그들이 같이 갈 수 있겠느냐?
4사자가 먹이를 잡지 않았는데, 숲 속에서 부르짖겠느냐? 젊은 사자가 움켜잡은 것이 없는데, 굴 속에서 소리를 지르겠느냐?
5덫을 놓지 않았는데, 새가 땅에 놓인 덫에 치이겠느냐? 아무것도 걸린 것이 없는데, 땅에서 새 덫이 튀어오르겠느냐?
6성읍 안에서 비상나팔이 울리는데, 사람들이 두려워하지 않겠느냐? 어느 성읍에 재앙이 덮치면, 그것은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 아니겠느냐?
7참으로 주 하나님은, 당신의 비밀을 그 종 예언자들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서는, 어떤 일도 하지 않으신다.
8사자가 으르렁거리는데, 누가 겁내지 않겠느냐? 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데, 누가 예언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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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2024.12.6 09:45

    오늘 하나님의 크심에 대해 말하고 6절 마지막에 보면 "그것은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 아니겠느냐?"이라는 표현을 쓴다. 이 말 안에 담겨있는 의미에 대해서 묵상해 보았다. 지금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말하면서, 하나님의 크심과 동시에 광대하심을 말하면서 이 표현을 쓴다. 근데 이 표현 안에 담겨 있는 뜻은 단지 두려워해야 할 이유뿐만 아니라 아직 사랑하고 계심과 포기하지 않고 계심이 담겨있는 것 같다. 그렇게 위대하신 하나님이 모든 것을 이루시니까 안심하고 걱정하지 말고 다시 돌아올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이 표현 안에 이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아직 너희의 아버지 되시고 주인이시니 기회가 있을 때 잡으라고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 계속해서 같은 말씀이지만 그 말씀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사랑만을 붙잡고 사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12.6 09:53

    2나는 이 땅의 모든 족속들 가운데서 오직 너희만을 선택하였으나, 너희가 이 모든 악을 저질렀으니 내가 너희를 처벌하겠다."

    이 구절은 경각심을 일깨우는 말씀인 것 같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민족이고 사람이어도, 죄를 짓고 선택받지 못한 종족처럼 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금 내 삶을 점검하는 시간이였다. 나는 구원받았고,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기 때문에 죄를 맘대로 지어도 용서가 돼..이런 말은 정말 틀리다. 우리도 정신 못차리고 죄를 짓고 악을 저지른다면 벌을 받을 수도 있다. 우리는 경각심을 가지고 선한일하고 주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데 힘써야 한다.

    주님 하나님이 저를 구원하시고 선택하셨다는 말에 너무 안주하여, 교만하게 죄를 짓고 살지 않게 해주시고 매일의 삶에서 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다시금 선한 삶을 살기 위하여 노력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 2024.12.6 09:55

    오늘 말씀뿐만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역사는 거의 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사랑을 베풀어 주셨으나, 그들은 그 사랑을 죄로 받아치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특히, 오늘 말씀 중 2절 말씀이 이 상황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백성들을 택하시고, 신실하게 그들을 사랑해 주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과는 대조되는 모습으로 우상을 섬기며 죄를 지었다. 이런 이스라엘의 모습은 나의 모습과 다른 점이 하나도 없다. 나도 이스라엘과 같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너무 쉽게 까먹으며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더 원하고, 사랑한다. 하나님, 저는 너무나 연약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신실하시게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지 못합니다. 주님, 저의 마음에 있는 우상을 제거하여 주시고, 제가 주님만을 사랑하게 은혜을 더하여 주세요.

  • 2024.12.6 09:56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고 우상에게 가버린 이스라엘을 하나님은 심판하신다. 이 심판의 말씀을 보면서 내가 지금 당장 심판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죄를 짓는 모습이 솔직히 나와 하나도 다르지 않고, 오히려 더 악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매 순간 하나님께 죄를 짓지만 이들과 같이 심판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주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을 주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내가 세상에 있기도 전에 나의 모든 죄를 대신해 죽으셔서 나의 죄의 무게를 없애주셨다. 이런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나는 죄를 지음에도 내 죄를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 오직 사랑으로 저의 죄를 사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제가 이런 은혜를 주신 주님께 항상 감사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진심으로 하나님께 회개하는 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12.6 10:13

    말로는 계속 '사랑한만큼의 심판', '심판 속에 숨겨진 주님의 사랑' 과 같은 이야기들을 하지만 사실 조금만 더 자세히 생각해보면 그 말이 나에게 크게 와닿지 않음을 보게 된다. 그냥 눈에 보이는 심판의 상황에 마음을 빼앗겨 두려워하고 걱정하기 바쁜, 그래서 그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본다. 모든 일이 주님의 손 안에 있다는 사실과 또한 모든 일을 가장 선하게 인도하실 주님께서 나의 아버지이심을 간절히 믿고 바라보는 그 눈이 나에게 열려지기를 소망한다. 하나님 나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허락하시는 그 인내의 시간들을 그저 원망하고 불평하며 보냈던 저의 닫힌 마음들을 열여주셔서 주님만을 신뢰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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