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부자와 나사로

상일샘2025.03.28 13:00조회 수 18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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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누가복음(Luke)16:14 - 16:31

14○돈을 좋아하는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 모든 말씀을 듣고 나서, 예수를 비웃었다.
15그래서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너희의 마음을 아신다. 사람들이 높이평가하는 그러한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혐오스러운 것이다.
16율법과 예언자는 요한의 때까지다. 그 뒤로부터는 하나님 나라가 기쁜 소식으로 전파되고 있으며, 모두 거기에 억지로 밀고 들어간다.
17율법에서 한 획이 빠지는 것보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는 것이 더 쉽다.
18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 장가드는 사람은 간음하는 것이며, 남편에게서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사람도 간음하는 것이다."
19○"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20그런데 그 집 대문 앞에는 나사로라 하는 거지 하나가 헌데 투성이 몸으로 누워서,
21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려고 하였다. 개들까지도 와서, 그의 헌데를 핥았다.
22그러다가, 그 거지는 죽어서 천사들에게 이끌려 가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었고, 그 부자도 죽어서 묻히었다.
23부자가 지옥에서 고통을 당하다가 눈을 들어서 보니, 멀리 아브라함이 보이고, 그의 품에 나사로가 있었다.
24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기를 '아브라함 조상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나사로를 보내서,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서 내 혀를 시원하게 하도록하여 주십시오. 나는 이 불 속에서 몹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였다.
25그러나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얘야, 되돌아보아라. 네가 살아 있을 동안에 너는 온갖 호사를 다 누렸지만, 나사로는 온갖 괴로움을 다 겪었다. 그래서 그는지금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통을 받는다.
26그뿐만 아니라,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텅이가 가로 놓여 있어서, 여기에서 너희에게로 건너가고자 해도 갈 수 없고, 거기에서 우리에게로 건너올 수도 없다.'
27부자가 말하였다. '조상님, 소원입니다. 그를 내 아버지 집으로 보내 주십시오.
28나는 형제가 다섯이나 있습니다. 제발 나사로가 가서 그들에게 경고하여, 그들만은 고통 받는 이 곳에 오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29그러나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30부자는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아브라함 조상님,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누가 살아나서 그들에게로 가야만,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31아브라함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누가 살아난다고 해도, 그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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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2025.3.28 09:42

    이 말씀을 읽으면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은 '부자는 나쁜 것이구나' '하나님께서 부자는 싫어하시는구나' 등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물론 부자라는 자리로서 더 위험하고 공격에 더 노출될 수 있지만 부자,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럼, 무엇이 나쁜 것이냐면 오늘 말씀을 통해서 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그들의 방식, 방법이다. 나사로는 겸손하고 낮은 자로서 살아갔지만, 그 부자는 교만하게 나를 높이며 살아갔을 것이다. 세상이 보기에는 당연히 부자가 옳고 세상을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이 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살 세상은 이 세상이 아니다. 우리의 진짜 삶과 인생은 그날에 그곳에서부터가 시작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곳에서 패자로, 패자로 살 수 있고 낮은 자로 남을 높여주며 살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이 아브라함을 통하여 낮은 자를 높여주시리라는 언약, 약속을 더욱 믿게 하시는 것 같다.하나님, 이 세상 속에서 교만하게 풍족하게 살지 않게 하여 주시고 감사하며 겸손하게 그날을 기대하며, 기다리며 살아가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5.3.28 09:46

    오늘 말씀에서 계속해서 질문 하는 것은 나는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서 나라는 존재가 누구인지를 바로 깨달을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존재에 불과한, 삶을 되돌아볼 때 죄악 덩어리였던 나라는 존재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보내셨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바로 이 사실을 내가 언제 어디에서 든지 제대로 인지하고 있을 때,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이를 비웃는 바리새인이나 죽어 지옥의 고통 중에 있는 부자와 그 형제들과 같이 재물만을 탐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고 깨어있는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주님 제가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기 보다는 보이지 않는 영이신 하나님에게 더 집중하는 삶을 살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 2025.3.28 09:46

    부자는 주님이 허락해주신것들 안에서 그것을 흘려보내지 못하고 나에게만 집중하며 썼다. 그것이 그가 불구덩이에 있는 이유이다. 우리는 나그네이기 때문에 주님이 이 세상에서 허락하신 것들을 묵혀두고 있는 것이 아닌, 한 달란트 받은자처럼 그냥 묵혀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잘 활용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 주님이 내게 허락하신 모든 소유들, 그것들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부자처럼 한 영혼 살리는 삶에 투자하지 않고 있는가? 아니면 허락해주신 소유들을 가지고 한 영혼 살리는 삶에 동참하고 그것을 흘려보내고 있는가? 내 삶을 보면 내가 잘 사용하고 있는 건지, 부자처럼 흘려보내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흘려보내며 한 영혼 살리는 삶에 투자하고 동참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요즘 하나님이 내 안에 영혼 살리는 삶에 대한 마음을 허락해주시고 계시는 것 같다. 또한 주님이 주신 이 달란트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라는 마음을 가지게 하시는 것 같다.

    주님 제가 부자처럼 허락해주신 것들을 묵혀두고 제 영광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닌, 한 영혼 살리는 삶에 쓰게 하시고, 다른 이들에게 흘러가게 해주시고, 나그네의 삶을 살며 이 땅에 머물러 사는 자가 되지 않게 해주세요.

  • 2025.3.28 09:57

    16율법과 예언자는 요한의 때까지다. 그 뒤로부터는 하나님 나라가 기쁜 소식으로 전파되고 있으며, 모두 거기에 억지로 밀고 들어간다.

    16절 말씀을 읽으면서 왜 하나님 나라가 기쁜 소식을 전파하고 있는데, 모두 거기에 억지로 밀고 들어간다는 말을 하셨는지, 그 억지로 라는 말에 동의가 되지 않았다. 억지로는 무리한 정도로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에 사람들이 억지로, 무리한 정도로 밀고 들어가고 있다는 뜻이다. 이 말씀을 읽고 든 생각을 억지로 밀고 들어갈 정도로 구원의 길은 하나님 나라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가, 예수님께서 기쁜 소식을 전파하신다. 우리는 이 소식을 듣고,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야 한다. 하나님, 구원의 길은 하나님 나라가 유일하다는 것을 아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지금의 때를 분별하는 지혜를 주시고, 제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하나님 나라가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될 수 있게 저를 훈련시켜 주세요.

  • 2025.3.28 10:59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드는 오늘 말씀이었다. 그 중에서도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가 평소보다 더 인상 깊게 다가왔다.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의 마음에 부자와 같이 이 세상에 재물을 누리며 살아가고 싶어하면서도 또 나사로와 같이 죽은 후에 하나님의 나라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 이 마음은 이기적인 마음인 것일까? 그러나 이 고민 중에 떠오른 말은 바리새파 사람들이 비웃었던 예수님의 재물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는 말씀이었다. 재물과 주님을 섬기는 일 중 주님을 택하며 이 세상에서 마치 세상에 것을 다 가진 부자처럼 기뻐하며 섬기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주님, 오직 주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구하는 저의 삶이 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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