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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일샘2025.05.09 10:00조회 수 15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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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시편(Psalm)119:129 - 119:144

129 주님의 증거가 너무 놀라워서, 내가 그것을 지킵니다.
130 주님의 말씀을 열면, 거기에서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도 깨닫게 합니다.
131 내가 주님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벌리고 헐떡입니다.
132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시듯이 주님의 얼굴을 내게로 돌리셔서,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133 내 걸음걸이를 주님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어떠한 불의도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134 사람들의 억압에서 나를 건져 주십시오. 그러시면 내가 주님의 법도를 지키겠습니다.
135 주님의 종에게 주님의 밝은 얼굴을 보여 주시고, 주님의 율례들을 내게 가르쳐 주십시오.
136 사람들이 주님의 법을 지키지 않으니, 내 눈에서 눈물이 시냇물처럼 흘러내립니다.
137 주님, 주님은 의로우시고, 주님의 판단은 올바르십니다.
138 주님께서 세우신 증거는 의로우시며, 참으로 진실하십니다.
139 내 원수들이 주님의 말씀을 잊어버리니, 내 열정이 나를 불사릅니다.
140 주님의 말씀은 정련되어 참으로 순수하므로, 주님의 종이 그 말씀을 사랑합니다.
141 내가 미천하여 멸시는 당하지만, 주님의 법도만은 잊지 않았습니다.
142 주님의 의는 영원하고, 주님의 법은 진실합니다.
143 재난과 고통이 내게 닥쳐도, 주님의 계명은 내 기쁨입니다.
144 주님의 증거는 언제나 의로우시니, 그것으로 나를 깨우쳐 주시고 이 몸이 활력을 얻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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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펴보시고, 살려 주소서 (by 상일샘) 금보다 사랑하는 말씀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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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2025.5.9 09:41

    '내가 미천하여 멸시는 당하지만, 주님의 법도만은 잊지 않았습니다. 재난과 고통이 내게 닥쳐도, 주님의 계명은 내 기쁨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일은 나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좌지우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생명을 걸어 최선을 다해야 걸어가야 하는 나의 삶은 말씀을 따르는 길이다.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묵상하는 내용인 것 같지만 말씀보다는 내 눈앞에 놓여진 현실적인 상황과 시간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말씀을 따르는 삶에 순종하는 것보다는 나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 더 힘과 마음을 쏟는 모습들을 마주하면서 말씀에 정말 힘이 있음을, 말씀이 나의 삶을 인도함을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스스로를 보게 된다. 이런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묵상하게 되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정말 말씀을 사모하는 삶에 대하여 가르쳐주기를 원하시는구나' 라는 믿음과 그에 대한 감사를 고백하게 된다. 하나님 시편 묵상을 통하여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고 놀라운 주님의 말씀에 대하여 배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말씀에 겸손함으로,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나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2025.5.9 09:50

    말씀을 지키지 않는 자들을 보며 시인은 눈물이 시냇물처럼 흐른다고 표현한다. 시편의 말씀들을 보면 그들에게서 자신을 구해달라고 그들을 멸하여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보면 의문이 들게 된다. 갑자기 또 그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흐른다고 한다. 사실 그들을 향한 시인의 마음은 사랑이었던 것이다. 자신을 괴롭게 하더라도 그들이 말씀을 깨닫아서 그 행동을 멈추도록 나를 힘들게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인정해서 남에게 피해보다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길 원했던 것이다. 어떻게 이런 마음을 갖질 수 있을까? 내 생각에는 바로 하나님이 나에게 그렇게 해주셨다는 것을 기억하며 그 사랑이 나오게 되는 것 같다. 우리도 나를 괴롭게 하고 힘든 사람에게 되갚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를 위해 기독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우리의 삶 가운데 나타나길 소망한다. 예수님, 예수님처럼 원수를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저의 삶 가운데 나타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5.5.9 09:51

    136절 '사람들이 주님의 법을 지키지 않으니, 내 눈에서 눈물이 시냇물처럼 흘러내립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께서 주신 그 증거들 또한 사랑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님의 법을 지키지 않을 때 슬퍼한다. 시인의 이런 고백을 보고 마음이 찔리기도 하고 새로운 도전을 받기도 했다. 나는 시인처럼 주님의 법이 어겨짐에 대해 슬퍼한 적이 있나? 많이 생각해봤지만 그런 적은 정말 적은 거 같다. 오히려 그 사실에 슬퍼하기 보단 사람들이 지키지 않는다는 핑계를 되면서 나도 같이 주님의 법을 어기려고 한 적이 더 많은 거 같다. 그리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는 자들을 보면 법이 어겨짐에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책잡기 위해 누가 법을 어기는지 봤던 거 같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제가 주님의 법이 어겨짐을 보며 저 또한 법을 어기고 사랑으로 주신 법을 남을 비난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주님, 이런 저를 회개합니다. 제가 오늘 시인의 고백처럼 주님을 사랑하고 그 법을 사랑하매 슬퍼할 수 있게 해 주시고 더욱 겸손히 주님의 법에 따라 사는 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5.5.9 09:53

    시인은 자신에게 닥쳐 오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한다고 고백한다. 이런 시인의 고백을 읽으면서 내가 시인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사모할 수 있을지, 세상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을 박해 하는데 내가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붙잡을 수 있을지 질문이 든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 자라면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은 일이 당연한 일이 될 것이고, 더 나아가 영광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나에게 이러한 믿음이 있는지, 나에게 이러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하나님께서 나를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세상 사람들 따라가지 않고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은, 예수님께서 가신 그 영광스러운 일에 참여하는 자로 세워주시길 소망한다. 하나님, 저에게 시인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는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아닌, 세상 사람들에 휩쓸려 살아가고 있는 듯 한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주님, 불쌍히 여겨 주시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은 영광스러운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세요.

  • 2025.5.9 09:54

    136 사람들이 주님의 법을 지키지 않으니, 내 눈에서 눈물이 시냇물처럼 흘러내립니다.

    사람들이 주님을 모르고 주님을 거부하고 말씀대로 살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시인처럼 울며 마음 아파해야 한다. 주님을 아직 모르고 기독교를 욕하고 그리스도인들을 거부하고 말씀듣기를 거부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이 땅가운데도 많다. 우리는 그런 이들을 보며 '알아서 해라'가 아니라 울며 마음 아파하며 그들이 주님께 돌아오기를 구해야 한다.

    주님 저희는 피조물이고 죄인이라 누가 구원받을지 모르고 저희가 어떠한 행위를 해서 다른 이들이 구원을 받을 수 없음을 압니다. 주님 그러나 계속해서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그들을 마음에 품으며 주님께 돌아오기를 계속해서 쉬지 않고 구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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