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매에서는 '하나님은 지금도 온 세상의 회복을 위해 일하시는 분입니다.'라고 나온다. 근데 지금 세상을 보면 이 말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정말 하나님께서 회복하고 계실까? 그렇다면 세계의 절반은 왜 굶주리고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파하고 슬퍼하는 것이 선명하게 보일까? 하지만 하나님이 능력이 없으셔서 상황이 나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크신 능력안에서 이 상황을 회복의 도구로 사용하고 계신 것이다. '코로나를 낭비하지 말라'라는 설교를 들은 적이 있다. 이 시간을 서로 비난하고 정죄하는 시간으로 낭비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이 시간을 통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발견하라는 것이다. 하나님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상황에 낙담하며 불평불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주님의 뜻을 알아 그분의 회복의 역사하심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다.

어쩌면 오늘 말씀에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 내 모습과 비슷한 것 같았다.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행하심을 보고 있는데도 나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려 한다.

하나님 제가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도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제가 항상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하나님께만 순종할 수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