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 침묵과 대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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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예수님을 배신하는 것이 나와는 거리가 좀 먼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키는 그런 직접적인 상황만을 생각했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큰 상관이 없는 사람인 것처럼 살며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어제 설교를 들을 때 '죄악된 본성을 가진 죄인은 예배드리고 교회당을 나가자마자 예수님을 부인할 사람'이라는 말씀을 들었다. 묵상하면서 예수님을 등진 채로 주님보다 더 우선순위로 삼은 세상 것들에서 헛된 만족과 유익을 누리려고 했던 나의 모습이 많이 떠올랐다. 내가 당당하게 이 부분에서 나는 결백하다고 했던 교만했던 나의 모습을 회개하게 되었고 나는 정말 주님의 은혜와 긍휼 없이는 살 수 없는 자임을 다시 한 번 느끼며 기도하는 시간이었다. 예수님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항상 거짓은 진리를 이길 수 없다. 많은 장로들과 대제사장은 예수님께 쓸데없는 질문 어떻게 되든 마음은 정해져 있는 질문으로 물어본다. 예수님은 그것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방법 오늘 말씀을 통해 나에게 알려주시는 것 같다. 바로 침묵하는 것이다. 쓸데없는 질문과 대답을 해 주님의 뜻을 드러낼 수 있는 질문에는 대답을 하는 것이다. 그 질문을 잘 분별해서 침묵과 대답을 해야 한다.대답을 하신 예수님에게 사람들은 치욕과 모욕과 온갖 더러운 것을 주었다. 그리고 예수님으 따랐고 수제자라고 까지 불리던 베드로마저 예수님을 부인했다. 나는 이 주님께 치욕과 그리고 부인을 드린 사람 같아서 일단 너무 죄송한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다시 주님을 찾고 믿음을 회복하는 내가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 먼저 가장 높으신 분께 치욕과 부인을 드림에 죄송합니다. 항상 "예수님 처럼"을 기억하고 또 질문을 잘 분별하며 예수님처럼 침묵과 대답을 잘 사용하며 어려움과 힘듦이 있어도 예수님을 생각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쓰이는 사람이 되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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