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 아무리 그래도 선은 넘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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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 아무리 그래도 선은 넘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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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절부터 나오는 모세의 기도를 원망과 한탄으로 볼 수도 있지만 나는 되게 솔직하고 바람직한 모습으로 보였다. 유한한 인간으로써 백성들을 이끄는 과정에 힘이 들고 부담스러운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오늘 모세의 기도가 바람직하게 보였던 이유는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나아갔기 때문인 것 같다. 세상의 것에서 만족과 안식과 휴식을 얻지 않았고 나의 이 일을 해결해주실 분이 오직 주님이심을 모세는 알고 의지했다. 그리고 모세는 돌려서 얘기하지 않았다. 그 기도의 내용이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 같고 자신의 상황을 불평하는 것 같아 보여도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심정을 주님께 말했다. 이것이 진정한 하나님과의 교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기도에 대해서 기도는 내가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말로 하고 있는 것이 같아야 한다는 사실을 배운 적이 있다. 그러나 나는 나의 마음 그대로를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 아직 좀 어려운 것 같다. 내 모습 이대로를 이해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예수님 나보다 나를 더 잘아시는 주님이심을 믿으며 솔직한 기도로 주님과 교제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이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을 읽을 때마다 정말 한심하고 저절로 화가 나는 것 같다. 심지어 아무리 필요가 채워지지 않아도 노예 생활이 더 좋았다 까지도 나오고 은혜를 모르고 부족한 것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읽으면서 한심하다 느꼈지만 다는 아니더라도 채워주심을 보지 않고 필요함만 주장하는 일부분의 나의 모습을 보았던 것 같다. 내가 입고 있는 옷, 장난감, 학용품 모두 다 주님이 주신 것이지만 또 채워달라고 하는 것이다. 더 가면 이제 욕심이 되는 것 같다. 계속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채워주신 것을 보고 주님께 감사하며 정말 나의 필요를 잘 아시고 때에 맞게 채워주실 주님의 뜻을 기다리며 욕심의 선을 잘 지키는 삶이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 때에 맞게 채워주실 주님의 뜻을 기다리며 나의 필요를 가장 잘 아시고 또 때가 되면 채워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6 그런데 지금은 이 만나밖에 없으니, 우리 몸이 쇠약해지고 말았소.”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신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을 하고 있다. 인간들은 다 그런 것같다. 주신 것에 잠시 감사를 하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새로운 것을 구하고 기존에 있던 것을 불평한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나를 돌아볼 때에 내가 가지고 싶었던 것을 가졌지만 인간의 탐욕 때문에 계속 다른 것을 구하고, 가지고 싶는 것에 빠져서 다른 해야 할 것을 하지 못하는 그런 삶을 살고 있다. 탐욕은 다 죄고 성경에서도 이 탐심과 탐욕을 금지하고 있지만 나는 감사하지 못한 것 같다. 또한 주님이 주신 것들을 이 세상에서 잘 사용하는 나그네의 삶을 살아야 한다. 부모님들이 자주 하시는 말중에 '주어진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욕심을 계속 부리면 가진 것조차도 빼앗기게 된다'라고 하신 적이 있다. 욕심을 부렸을 때에 결과를 알지만 계속해서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나를 회개하게 되었다.
하나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주님이 주신 것조차도 충분하게 생각하고 감사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구하고 더 가지려는 욕심을 가진 것을 회개합니다. 용서해주시고 주신 것에 감사하고 이 주신 것이 제것이 아니고 오직 주님것임을 인정하고 겸손하고 잘 사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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