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정에 대해서 묵상해 보았다. 일단 오늘 본문에서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부정을 싫어하신다는 것이다. 이 부정은 그럼 무어일까? 행동이나 일이 올바르지 못하고 정당하지 않은 상태라고 나온다. 이 주님이 보시기에 정당하지 않은 이 부정이란 것은 전염성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또 오늘 말씀에서는 그 부정, 더러움을 씻는 방법을 하나님께서 알려주신다. 하나님은 백성이 부정해졌다고 해서 그를 내쫓으시거나 화를 내지도 않으신다. 그를 치료해주시고 부정은 전염이 가능이니 다른 이들도 생각해주신다. 이 하나님의 은혜를 나는 오늘 또 보았다.

하나님, 부정한 우릴 내쫓지 않으시고 치료해주시고 구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정한 자가 되지 않게 도와주시고 또 주님의 도움심을 붙잡는 자가 되게 도와주세요.

오늘 말씀처럼 정결법과 정결 절차등 이런 죄를 지었을 때에 해야 할 일들, 깨끗해지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정결해지기 위해 해야 할 일, 이런것들을 묵상하면서 항상 드는 생각은 깨끗해지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어려운 절차가 필요하고, 또 이런 어려운 절차를 다 이루시고 모든 죄를 사하여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것같다. 오늘 말씀은 정결법과 시체를 만진 경우와 정결 절차가 말씀에 나오는데 이렇게 이 죽은 사람을 만지는 것은, 또 여러가지로 죽음과 접촉하는 경우는 부정하게 된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을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많은 법을 만들고 절차를 만들었다. 그때는 정말 깨끗해지기 위해 법도 만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지금은 일상생활에서 죽음과 접촉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다른 죄를 지었을 때에 잠깐 회개하면 끝이라는 식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거나 정말, 깨끗해지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지 않는 세상인 것같다.

계속해서 나를 돌아볼 때에 나는 죄를 지었을 때에 많은 노력을 쏟거나 정말 진심으로 회개를 하지 않는 것 같다. 더 나아가서는 회개조차 안하는 것 같다.

하나님 제가 정말 죄를 지었을 때 진심으로 회개하고 깨끗해지기 위해 죄와 떨어지려고 노력하고, 다른 작은 죄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는 자가 되길 기도하며 전과는 바뀌고 하나님안에서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내가 모세의 불순종을 이해해주려고 했던 것 같다. 뭐가 됐던지 모세가 순간의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인데 계속 되는 백성들의 불평 앞에 한 번 욱한 것을 그럴 수 있는 일로 생각하고 있었다. 요즘 말씀 묵상을 통해 이미 죄에 너무 노출되어 버린 나의 모습을 보게 해주신다. 이것 또한 주님의 은혜인데 내가 이것을 보고도 죄를 미워하고자 하는 마음을 별로 가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죄와 타협하지 않고 죄를 미워하는 것을 정말 진심으로 바라는 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음에도 없는 회개기도를 한다고 하고 죄를 계속 짓는 그런 어리석고 악한 삶이 아니라 죄에 대해서만큼을 여지를 주지 않고 죄와 싸우되 피흘리기까지 싸우는 자가 되고 싶다. 하나님 죄를 미워하는 마음을 저에게 주셔서 죄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하고 용납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해주시고 오직 주님만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