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의 죽음은 그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맞이하게 된 자연스러운 사건으로만 보면 안되고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로 봐야 한다. 민수기 20장의 사건으로 인해 모세와 아론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뤄진 것이다. 한 번의 불순종의 대가가 죽음이고 그 죽음을 슬퍼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로 생각을 한다는 것이 인간적인 측면에서는 너무하고 매정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것은 하나님께 달린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생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 인간의 유한함 속에서 말씀을 읽고 생각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무한하시고 무궁하신 하나님의 크신 뜻과 계획을 늘 신뢰하며 사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나는 오늘 하나님은 이끄시는 분이라는 것을 한 층 더 확신하게 된 것 같다. 사실적으로 사람을 이끈다, 지도한다. 라고 생각하면 난 힘든 생각부터 드는 것 같다. 그 속에서의 부담감, 힘듦이 있는 것 같다. 이끄시는 것도 힘든 데 우리는 만족하지 못하고 불평하며 따르는 것 같다. 오늘 말씀을 읽고 하나님께 죄송하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 오늘 하루를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불평하지 않고 만족하며 주님의 이끄심을 감사하며 살게 도와주세요.

아론은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죽음을 맞이했다. 여기서는 죽음도 하나님께 있음을 알수 있다. 요즘 들어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면서 죽음은 하나님께 속해있음을 항상 배웠다. 정말 하나님께 속해있으며 내가 죽고 싶을 때 죽고 살고 싶을 때 사는 것이 아닌 내 목숨은 하나님께 속해있고 내가 언제 죽을지는 하나님만이 아신다. 하나님 하나님의 명령, 은혜로 오늘 하루도 살아갑니다. 주님 제가 언제 주님곁으로 갈지 모르지만 매사의 항상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주님이 뜻하신 일에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