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상일샘2024.03.29 15:00조회 수 1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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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마가복음 15장 16-32절

16○병사들이 예수를 뜰 안으로 끌고 갔다. 그 곳은 총독 공관이었다. 그들은 온 부대를 집합시켰다.
17그런 다음에 그들은 예수께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서 머리에 씌운 뒤에,
18유대인의 왕 만세! 하면서, 저마다 인사하였다.
19또 갈대로 예수의 머리를 치고, 침을 뱉고, 무릎을 꿇어서 그에게 경배하였다.
20이렇게 예수를 희롱한 다음에, 그들은 자색 옷을 벗기고, 그의 옷을 도로 입혔다. 그런 다음에,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끌고 나갔다.
21○그런데 어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길에, 그 곳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는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로서, 구레네 사람 시몬이었다. 그들은 그에게 강제로예수의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였다.
22그들은 예수를 골고다라는 곳으로 데리고 갔다. (골고다는 번역하면 '해골 곳'이다.)
23그들은 몰약을 탄 포도주를 예수께 드렸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받지 않으셨다.
24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예수의 옷을 나누어 가졌는데, 제비를 뽑아서, 누가 무엇을 차지할지를 결정하였다.
25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때는, 아침 아홉 시였다.
26그의 죄패에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적혀 있었다.
27그들은 예수와 함께 강도 두 사람을 십자가에 못박았는데, 하나는 그의 오른쪽에, 하나는 그의 왼쪽에 달았다. (28절 없음)
29지나가는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면서, 예수를 모욕하며 말하였다. "아하! 성전을 허물고 사흘만에 짓겠다던 사람아,
30자기나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려무나!"
31대제사장들도 율법학자들과 함께 그렇게 조롱하면서 말하였다.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나, 자기는 구원하지 못하는구나!
32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는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봐라.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보고 믿게 하여라!"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달린 두 사람도 그를 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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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by 상일샘) 시선 차이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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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2024.3.29 09:17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느끼신 고통은 다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생각만해도 얼굴을 찌푸리게 되는 사형을 집행하는 군인들조차도 몰약을 탄 포도주를 건넬 만큼 끔찍한 아픔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육체적인 고통보다도 예수님이 힘겹게 느끼셨던 것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에 대한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지옥의 고통이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 부어지는 그 하나님의 진노를 머릿속에 그려봤을때 갑자기 생각난 것은 '그렇기에 십자가 아래가 가장 안전하구나. 그래서 그 아래 나의 생명과 소망이 있음을 고백할 수 있구나' 라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십자가는 나의 유일한 자랑이 될 수 있다. 예수님 주님의 희생을 기억하며 생명 주신 주님의 은혜를 마음 속에 새겨봅니다. 주님께 감사하며 나의 생명을 드리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 2024.3.29 09:25

    예수님의 선하심은 정말 말도 안되는 것 같다. 말씀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나는 이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자신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맡기신 장면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였다. 어떻게 그렇게 나를 버리고 도망가던 제자에게, 나를 잡히도록 두고 죽도록 뛴 제자에게 나의 어머니를 맡길 수가 있지? 라는 마음이 들었다. 마지막까지 예수님은 기회를 주셨고 은혜를 주신 것이다. 이런 예수님의 마음을 예수님은 우리에게 주셨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것을 잘 지키고 품는 것이다. 그냥 두고 방치해 놓으면 안된 다는 것이다.

    예수님, 정말 마지막까지 도망친 저에게 기회를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정말 정말로 감사합니다. 정말 나에게 맡기신 사명을, 일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힘을 더해주세요.

  • 2024.3.29 09:40

    세상은 주님을 조롱한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해 이땅에 오셨는데, 그들은 모르고 주님을 죽이고 조롱한다. 정말 오늘 말씀을 통해서 크게 느끼게 된 것은 로마 시대때 가장 큰 형벌이 십자가였다. 보통 큰 죄를 지은 자들이 십자가에 못박히는데 예수님이 그런 잘못을 하시지 않았다. 또한 십자가는 엄청난 고통이 온다. 그것을 군인들도 알기에 고통을 줄여주는 몰약을 준다. 그정도로 엄청난 고난을 받으셨다. 주님 저희를 위하여, 저희의 죄악된 모습을 그대로 보고만 있지 않으시고 하나뿐인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주심에 감사합니다. 십자가 그 사랑을 정말 간직하며 전하며 살아가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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