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시선 차이

상일샘2024.03.28 14:00조회 수 35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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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마가복음 15장 1-15절

1새벽에 곧 대제사장들이 장로들과 율법학자들과 더불어 회의를 열었는데 그것은 전체 의회였다. 그들은 예수를 결박하고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었다.
2그래서 빌라도가 예수께 물었다.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그러자 예수께서 빌라도에게 대답하셨다. "당신이 그렇게 말하였소."
3대제사장들은 여러 가지로 예수를 고발하였다.
4빌라도는 다시 예수께 물었다. "당신은 아무 답변도 하지 않소? 사람들이 얼마나 여러 가지로 당신을 고발하는지 보시오."
5그러나 예수께서는 더 이상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빌라도는 이상하게 여겼다.
6○그런데 빌라도는 명절 때마다 사람들이 요구하는 죄수 하나를 놓아 주곤 하였다.
7그런데 폭동 때에 살인을 한 폭도들과 함께 바라바라고 하는 사람이 갇혀 있었다.
8그래서 무리가 올라가서, 자기들에게 해주던 관례대로 해 달라고, 빌라도에게 청하였다.
9빌라도가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그 유대인의 왕을 여러분에게 놓아주기를 바라는 거요?"
10그는 대제사장들이 예수를 시기하여 넘겨주었음을 알았던 것이다.
11그러나 대제사장들은 무리를 선동하여, 차라리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청하게 하였다.
12빌라도는 다시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러면, 당신들은 유대인의 왕이라고 하는 그 사람을 나더러 어떻게 하라는 거요?"
13그들이 다시 소리를 질렀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14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정말 이 사람이 무슨 나쁜 일을 하였소?" 그들은 더욱 크게 소리를 질렀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15그리하여 빌라도는 무리를 만족시켜 주려고,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한 다음에 십자가에 처형당하게 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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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은 곳을 향하여 (by 상일샘) 목소리를 내야 할 때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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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2024.3.28 09:52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의 시선은 다르다. 비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나쁜 일을 했다는 시선으로 보고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무엇을 잘못했냐는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 당시 죄수 한명을 풀어주는 관습이 있었다.

    그때는 비그리스도인이 많아서 예수님의 편이 없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 제가 믿음을 끝까지 지키게 해주세요.

  • 2024.3.28 09:56

    예수님의 구원은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모든 핏값을 대신 지불하심으로 완성이 되는 것임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기에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가시는 과정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회적인 한 사건으로 바라봤을때 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그냥 한 청년이 누명을 쓰고 사람들의 온갖 조롱과 모욕을 들으며 사형당한 억울한 재판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더 나아가 그 청년이 그냥 인간이 아니라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사건은 더더욱 충격적이고 모순적인 사건으로 느껴지게 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사실을 그냥 그럴 수 있는 것처럼 무감각하게 받아들이는 나를 돌아보면서 십자가는 정말 죄인을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길이 없는 엄청난 일임을 다시 생각하며 묵상해본다. 예수님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를 다시 기억해봅니다. 삶 속에서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인식하며 감사함으로 살게 해주세요.

  • 2024.3.28 09:57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한 사람들 중에는 예수님의 기적을 본 사람, 또 어쩌면 예수님께 고친 받은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께 고쳐 달라고, 그를 붙잡던 적이 없었다는 듯 그를 십자가로 밀어낸다. 나는 이 사람들에 갑자기 돌변한 태도가 이해가 안 된다. 이들에 생각은 대체 어느 시점부터 바뀐 것일까? 나는 어쩌면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나, 분위기에 떠밀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내가 만약에 그 상황에 있었다면 목소리를 낼 수 있었을까? 아니다 나도 오늘 말씀에 나오는 사람들과 별다를 거 없이 마치 내가 이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과 다른 선택을 하면 이상하게 보일까 봐 결국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오히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할 것 같다. 주님, 용기 없는 저를 올려드립니다. 늘 세상과 똑같이 반응하고 선택하는 저지만 그럼에도 기회를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용기 없는 저를 변화시켜 주세요

  • 2024.3.28 09:58

    빌라도는 예수님이 잘못이 없음을 알았다. 없음을 알았기에 사람들에게 어떠한 잘못을 했는지 물어보았다. 여기까지는 정말 옳은 행동이였다. 하지만 그 다음에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마태복음 27장 24절에 무리들 앞에서 손을 씻었다고 나온다. 이 말은 '이 문제의 대하여 손을 떼겠다. 너네들 마음대로 해라' 이런 느낌의 제스처, 행동이였다. 즉 그는 백성들의 목소리를 못 이기고 예수님을 죽이게 되었다. 빌라도의 행동을 볼때에 빌라도는 총독으로써 권위가 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권위가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분명 예수님을 살렸을때 자신의 권위는 하락할 것임을 알았기에 예수님을 놔주었다. 자기를 버리지 못하는, 자신의 권위, 위치, 여러 세상의 권위들을 버리지 못할때, 예수님과 다른 길을 걷게 된다. 옳은 길과 세상에서의 성공의 길은 다르다. 정말 정반대이다. 그렇기에 옳은 길을 가기 위해서는 세상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주님 정말 제 마음안에 세상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 마음과 옳은 길을 가려는 마음을 허락해주세요. 정말 제가 빌라도처럼 제 이미지, 권위들을 챙기기 위해 주님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믿고, 주님을 따르기 위해 세상의 성공의 길을 버리게 해주세요.

  • 2024.3.28 09:59

    나는 오늘 인간의 죄와 예수님의 선하심을 묵상했다. 먼저 인간의 죄는 하나님이 아닌 사람의 시선과 마음을 의식하는 것이다. 내가 이 자리에 더 남기 위해, 나에게 떨어지는 유익을 최대화 하기 위해 죄 없는 사람을 죄 있다고 하고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는 그런 죄악된 모습이 우리 가운데 있는 것이다. 나의 유익을 위해 만약 이게 하나님 뜻이 아니더라도 그냥 진행해 버리는 모습이 우리 가운데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나를 위해, 내가 더 높아지기 위해 창조주를 죽인 것이다. 두 번째는 예수님의 자비하심이다. 만약 내가 예수님이였다면 정말 그냥 다 제일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쓸어버렸을 것이다.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은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끝까지 버티기 보다는 나에게 고통을 준 자들을 철저히 응징하고 이 영광을 직접 나타냈을 것 같다. 하지만 예수님은 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다. 이렇게까지 모욕감을 주는 자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고 그 영광을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통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고통을 통해서 그 십자가에서 영광을 나타내셨다.

    하나님, 저는 죄악된 사람입니다. 나의 유익을 위해 주님을 팔아먹고 십자가의 못 밖은 사람입니다. 예수님처럼 나에게 슬픔과 아픔을 주는 자들을 끝까지 사랑으로 감싸주는 예수님 같은 마음을 허락해주시고 정말 주님의 뜻이 이해가 되지 않아도 순종하며 살아가는 제가 되게 도와주세요.

  • 2024.3.28 10:09

    오늘 말씀에서 빌라도는 예수님을 풀어줄려는 선한 사람처럼 보였다. 하지만, 빌라도는 예수님을 풀어주었을때 올, 어려움들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아무죄 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했다. 나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는 일이라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그 일을 행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나는 그동안 많은 선택의 문제에서 하나님의 뜻 보다는 나의 뜻을 선택했던 것 같다. 우리는 우리의 삶의 수 많은 문제들 중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선택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가?

    하나님, 많은 선택의 문제에서 하나님의 뜻 보다는 저의 뜻을 따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삶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세요.

  • 2024.3.28 10:49

    주님께서 무력하심으로 십자가에 달리시는 이유를 알고 이 말씀을 읽으니 너무나 허무하기도 하고 너무나 감사하기도 하다 주님께서 끝까지 회개하라는 주님에 뜻을 보면 정말로 주님에 이 아무 말 업으신 모습이 내 삶에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거 같다 그리고 주님을 사형 시키시라는 사람들에 정말로 잘못된 모습들을 보고 저 모습들과 연관된 나에 삶을 돌아보면 정말로 후회막심하다 주님주님을 욕하고 픽박하고 돌을 던지는 모습들을 다 아시면서도 가만히 계시는 주님을 보면서 하나님에 그 온전한 사랑을 배우고 정말로 저희를 향한 사랑임을 깨닫고 너무나도 큰 사랑임을 느낍니다 주님 이것을 제가 생각하며 살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저에 삶에 고민 이였던 주님께서 나를 정말로 사랑하실까라는 생각들을 오늘 말씀으로 더이상 생각하지 않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리고 주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라는 확신을 심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2024.3.28 14:40

    1. 10절 '그는 대제사장들이 예수를 시기하여 넘겨주었음을 알았던 것이다.' 빌라도는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시기하는 마음으로 넘어준 것을 알았다. 즉, 예수님께 죄가 없음을 알았던 것이다. 그는 자신의 권한으로 예수님을 풀어줄 수 있었지만, 굳이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어떻게 할지 물어본다. 아마 그 마음엔 이 일에 대해 자기가 책임지지 않겠다는 마음과 사람들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빌라도의 이런 마음은 대제사자들의 마음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빌라도는 진리를 깨닫고도 그것을 모른 체하며 사람들에게 책임을 넘겼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고도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이것에 대해 주님은 진리를 모르는 자들보다 더 엄한 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까지 하셨다. 빌라도의 행동을 보면서 나에게도 이런 마음이 있진 않나 생각해봤다. 누구나 큰 죄에 대해서는 죄책감을 느끼듯이 나도 큰 죄에 대해선 그렇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 작은 죄들은 이렇게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도 하는 경우가 꽤 많은 거 같다. 하나님, 주께서는 저에게 진리를 아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진리를 알기만 할 뿐 실천하지 않습니다. 제가 진리는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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