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바룩과 이집트에 관한 예언

상일샘2024.08.05 10:00조회 수 2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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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예레미야(Jeremiah)45:1 - 46:12

1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린 지 사 년째가 되던 해에, 예언자 예레미야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불러 주어, 책에 받아쓰게 하였다. 그 때에 예언자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말하였다.
2○"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대 바룩에게 전하라고 하시면서,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소.
3주님께서는 그대가 언젠가 '주님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이제 꼼짝없이 죽게 되었구나. 나는 탄식으로 기진하였고, 마음 평안할 일이 없다' 라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계시오.
4주님께서는 나더러, 그대 바룩에게 전하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나 주가 말한다.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고,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한다. 온 세상을 내가 이렇게 다스리거늘,
5네가 이제 큰일을 찾고 있느냐? 그만 두어라. 이제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재앙을 내릴 터인데 너만은 내가 보호하여,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의 목숨만은 건져주겠다. 나 주의 말이다.'"
1이것은 이방 민족들에게 전하라고,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하신 주님의 말씀이다.
2이것은 이집트에게 한 말씀으로서,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린 지 사 년째가 되던 해에, 유프라테스 강 근처의 갈그미스까지 원정을 갔다가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에게 격파된 이집트 왕 바로 느고의 군대를 두고 하신 말씀이다.
3(이집트의 장교들이 외친다.) "크고 작은 방패로 무장하고 싸움터로 나아가거라!
4말에 안장을 얹고, 올라타거라! 투구를 쓰고 대열을 정돈하여라. 창을 날카롭게 갈고, 갑옷을 입어라."
5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들이 모두 놀라서 뒤로 도망하고 있구나. 그들의 용사들마저도 격파되어, 겁에 질려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정신없이 도망한다."
6발이 빠른 사람도 달아나지 못하고, 용사도 도망하지 못한다. 그들은 저 북녘 유프라테스 강 가에서, 비틀거리다가 쓰러져 죽는다.
7나일 강 물처럼 불어 오르는 저것이 무엇이냐? 범람하는 강물처럼 불어 오르는 저것이 무엇이냐?
8이집트가 나일 강 물처럼 불어 올랐다. 범람하는 강물처럼 불어 올랐다. 이집트는 외쳤다. '내가 강물처럼 불어 올라서 온 땅을 덮고, 여러 성읍과 그 주민을멸망시키겠다.
9말들아, 달려라. 병거들아, 돌격하여라. 용사들아, 진격하여라. 에티오피아의 군대와 리비아의 군대도 방패를 들고 진격하여라. 리디아의 군대도 활을 당기며진격하여라.'
10오늘은 만군의 주 하나님께서 원수들에게 복수하시는 날이다. 오늘은 주님께서 원수를 갚으시는 날이다. 주님의 칼이 그들을 삼켜서 배부를 것이며, 그들의피로 흠뻑 젖을 것이다. 오늘은 만군의 주 하나님께서 북녘 땅 유프라테스 강 가로 오셔서, 희생제물을 잡으시는 날이다.
11처녀, 딸 이집트야, 길르앗 산지로 올라가서 유향을 가져 오너라. 네가 아무리 많은 약을 써 보아도 너에게는 백약이 무효다. 너의 병은 나을 병이 아니다.
12이제는 너의 수치스러운 소문이 세계 만민에게 퍼졌고, 너의 용사들마저 서로 부딪쳐 함께 쓰러져 죽었으므로, 너의 울부짖는 소리가 온 땅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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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2024.8.5 09:52

    4주님께서는 나더러, 그대 바룩에게 전하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나 주가 말한다.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고,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한다. 온 세상을 내가 이렇게 다스리거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셨지만 그들이 악에서 돌이키지 않는다면 심으셨던 것을 다시 뽑으시기도 하신다. 즉 심판을 하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안에는 '사랑'이 숨겨져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들을 사랑하셨기에 그들이 악에서 돌이키지 않은 모습을 보시고 심판하심으로 돌이키게끔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으신다면 아마 심판보다 버려지고, 악으로 계속 물들어져가게 될 것이다. 그냥 세상사람들중 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주님 주님의 사랑을 다시금 묵상합니다. 저는 주님의 사랑을 계속 잊고 지내는 자입니다. 잊고 지내면서 하나님의 사랑이 어디있냐고,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지 못하는 저의 모습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주님 제가 매일의 삶에서 주님의 사랑을 발견하며 그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도 실천해 나가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 2024.8.5 09:54

    '바룩아 네가 너 자신을 위하여 큰 일을 찾고 있느냐? 그만두어라.'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를 위한 큰 일이라는 것은 나를 증명해낼만한, 내가 얼마나 위대한 사람인지를 세상에 보여줄 사건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내용은 어제 주일말씀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마치 그냥 내가 내 힘으로 하는게 더 믿을만한 일인 것처럼, 온갖 여러가지 수와 꾀를 썼던 야곱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야곱이 성경에 나오는 마지막 모습과 그 고백은 결국 모든 것이 주님께 달려있음을 인정하는, 실패 속에서 은혜를 배우는 인생을 돌아보는 내용이었다. 우리 주님은 분명 오늘 말씀을 통해서도 그것을 가르쳐주고 싶으셨던 것 같다. 나의 힘으로 이루려고 하는 모든 어리석은 마음을 내려놓고 겸손히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삶이 나의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 나 자신을 위하여 큰 일을 찾고 있는 모든 마음들을 내려놓고 주님을 찾고 바라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 2024.8.5 09:59

    바룩은 저번에 36장에서 예레미야를 도와 말씀을 기록하고 예레미야 대신 성전에 들어가 말씀을 전하다가 몸을 숨겨 도망하던 자다. 왜 바룩은 이런 힘든 일을 택했을까? 바룩이 예레미야를 만나기 전에 뭘 하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왜 예레미야를 도와 자신의 목숨에 대한 위협까지 받으며 그 길을 걸어가기로 한 것일까? 바룩은 예레미야와 같이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봤었고 심판의 말씀을 하지만 그 말의 참 의미는 돌아오라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기억하시고 보호해 주신다고 약속해 주신다. 바룩은 우릴 사랑하시는 참 하나님을 보고 그렇게 다른 것이다.

    하나님, 바룩처럼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쉬운 일, 또는 편한 일이 아닌 내가 해야 할 나의 목적인 주님의 영광만 생각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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