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계속되는 심판 선언

상일샘2024.08.09 09:00조회 수 23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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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예레미야(Jeremiah)48:26 - 48:35

26모압이 나 주를 거슬러 자만하였으니, 모압에게 취하도록 술을 먹여, 마침내 그가 토하고 그 토한 것 위에 뒹굴어, 스스로 조롱거리가 되게 하여라.
27모압아, 이제까지는 네가 이스라엘을 조롱거리로 삼지 않았느냐? 네가 이스라엘을 말할 때마다, 너는 마치 이스라엘이 도둑질이나 하다가 들킨 것처럼, 머리를 흔들며 조롱하지 않았느냐?
28모압 백성아, 너희는 성읍들을 떠나서, 바위 틈 속에서 자리를 잡고 살아라. 깊은 협곡의 어귀에 불안정하게 둥지를 틀고 사는 비둘기처럼 되어라."
29우리는 모압이 교만하다는 소문을 들었다. 모압이 매우 교만하여 우쭐대고 뻐기며, 오만하고 거만을 떤다는 것을, 우리는 들었다.
30나 주의 말이다. 나는 모압의 교만함을 안다. 그의 자랑도 허풍뿐이며, 그가 이루었다는 일도 거짓말이다.
31그러므로 내가 모압 때문에 통곡하고, 모압의 모든 백성을 생각하여 애곡하겠다. 길헤레스의 주민을 생각하여 슬피 울겠다.
32십마의 포도나무야, 나는 야스엘을 생각하여 우는 것보다 너를 생각하여 더 많이 울고 있다. 너의 덩굴은 사해를 건너 야스엘에까지 뻗어 나갔다. 그런데 파멸시키는 자가 너의 여름 과일과 포도송이에 밀어닥쳤다.
33모압의 과수원과 옥토에는 이제, 기쁨도 사라지고 즐거움도 사라졌다. 술틀에서 포도주가 사라졌다. 환호성을 지르며 포도를 밟던 사람도 없고, 그들의 외침은 더 이상 즐거운 환호가 아니다.
34헤스본과 엘르알레에서 부르짖는 소리가 야하스에까지 들린다. 소알에서부터 호로나임에 이르기까지, 다시 거기에서 에글랏셀리시야에 이르기까지, 모두들아우성을 치고 있다. 니므림 샘들도 메마른 땅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35나는 모압의 산당에 올라가서 신들에게 제물을 살라 바치는 자들을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 나 주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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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에 대한 심판과 약속 (by 상일샘) 모압을 비웃으시는 하나님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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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2024.8.9 07:38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었다면 모압을 위해 우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좀 이상하고 이해되지 않았을 것 같다. 하나님은 우리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고 모압은 이스라엘이 취약한 상태일 때마다 찾아와 괴롭히며 모든 것들을 약탈해간 심판받아 마땅한 자들인데 하나님께서 마치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것처럼, 긍휼히 여기시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는 요나가 떠올랐다. 나의 이 마음이 요나와 너무나 비슷함을 보게 되었다. 하루사이에 생겼다가 없어진 박넝쿨도 그렇게 소중히 여기는 나인데 어찌 주님께서 그 나라 안에 있는 많은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지 않겠느냐 라는 그 마음 말이다. 나 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있는 교만한 모습들을 돌아보며 지금도 여전히 온 열방을 향하여 여호와께 돌아오라고 선포하시고 기다리시며 역사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었다. 하나님 주님의 마음이 있는 곳의 저의 마음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바라보시는 영혼에게 저의 두 눈이 향하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보내시는 곳에 저의 두 발이 향하기를 소망합니다. 

  • 2024.8.9 09:47

    31그러므로 내가 모압 때문에 통곡하고, 모압의 모든 백성을 생각하여 애곡하겠다. 길헤레스의 주민을 생각하여 슬피 울겠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시는데 왜 그들을 위하여 통곡하실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백성 삼으셨지만 모압과 다른 나라의 족속들도 다 주님의 손으로 만들어졌고, 주님이 다 사랑하시는 자들이다. 그런 사랑하는 자에게 심판을 하면서 누가 기쁠수가 있을까? 하나님의 심판을 무섭게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 심판을 자세히 생각해보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생각해본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심판을 하시는 것이다. 오늘 이 구절처럼 하나님은 모압의 악함이 너무나 많아서 그 악함을 없애시기 위해 심판을 하시는 것이다. 미워하는 자를 생각하면서 우는 것은 인간적으로 생각을 해볼때 이해가 안간다. 즉 하나님은 죄악으로 가득한 모압 또한 사랑하셔서 심판을 예언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통곡하셨다는 것이다. 묵상하면서 설교 말씀이 생각이 났는데 '내가 잘못된 것을 하는데도 들키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셨다는 것'이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의 잘못을 드러내시고 심판하고 징계를 내리시는 것이다.

    주님 주님의 사랑을 오늘도 발견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은 정말로 저희를 사랑하시고 이 시대의 나라와 백성들,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주님 먼저는 한국교회와 한국의 있는 모든 사람들을 올려드릴때에 그들이 주님의 사랑을 발견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정말 자신의 닥쳐온 어려운 일 가운데 하나님을 찾고 복음을 만나는 계기가 생겨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열방을 위해 기도할때, 올바른 열방의 교회가 생겨나게 해주시고 정말 주님을 모르는 자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주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를 발견하는 자들이 되게 해주시고 저를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로 성장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 2024.8.9 14:23

    계속해서 모압에 대한 말씀이다.하나님은 이 기쁨과 웃음으로 울렸던 모압의 땅이 더이상 기쁨이 아닌 아픔과 절규와 비명 소리로 가득찰 것을 알려주신다. 말씀을 읽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하나님은 기쁨을 슬픔으로 변화시키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절대로 이 기쁨을 싫어하시는 것이 아니다. 행복을 비명으로 바꾸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신 것이다. 하나님은 기쁨의 하나님이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것을 기뻐 받으신다. 하나님은 기쁨으로 죄를 짓고 기쁨을 가지고 서로를 아프게 하고 헐뜯고 죄를 짓는 모압 백성을 기뻐 받으시지 않는 것이다. 자기가 기쁘다고 남에게 죄를 짓는 것은 잘못된 것이기에 그런 잘못되고 이기적인 기쁨을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심판을 통하여 분명 어느 한쪽의 슬픔 받고 있는 자들의 마음으로 기쁨으로 바꾸실 것이다.

    하나님, 오늘도 말씀으로 저를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주어지는 말씀을 통하여 주님에 대해서 더욱더 알아가고 주님이 바라시는 모습으로 변화되 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8.9 14:25

    27절 '모압아, 이제까지는 네가 이스라엘을 조롱거리로 삼지 않았느냐? 네가 이스라엘을 말할 때마다, 너는 마치 이스라엘이 도둑질이나 하다가 들킨 것처럼, 머리를 흔들며 조롱하지 않았느냐?' 이 구절을 읽을 때 하나님의 든든함이 느껴졌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수모를 겪고 다른 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가만히 계시지 않는다. 그분은 우리를 보호해주시고 우리의 방패가 되신다. 나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를 보호해주시고 하나님을 새롭게 느끼고 보는 시간이었다. 더 나아가 원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어떤 일을 겪든지 하나님께 먼저 나아가는 자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심과 내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항상 알고 있지만, 나아가야 할 마음과 상황이어도 나아가기를 주저하는 모습들이 나에게 있다. 이런 모습 또한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항상 하나님 앞에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께서는 주님의 백성인 저를 항상 보호해주십니다. 그러나 저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으며, 주님께 나아가지도 않습니다. 주님, 이런 저를 용서하여 주시고 항상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또한 주께서 항상 저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앎으로 언제든지 주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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