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신실하신 하나님, 믿지 않는 백성

상일샘2024.08.29 13:00조회 수 32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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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시편(Psalm)106:1 - 106:12

1할렐루야.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2주님의 능력으로 이루신 일을 누가 다 알릴 수 있으며, 주님께서 마땅히 받으셔야 할 영광을 누가 다 찬양할 수 있으랴?
3공의를 지키는 이들과 언제나 정의를 실천하는 이들은 복이 있다.
4주님, 주님의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에, 나를 기억하여 주십시오. 그들을 구원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여 주십시오.
5주님께서 택하신 백성의 번영을 보게 해주시며, 주님 나라에 넘치는 기쁨을 함께 누리게 해주시며, 주님의 기업을 자랑하게 해주십시오.
6우리도 우리 조상처럼 죄를 지었으며, 나쁜 길을 걸으며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7우리의 조상이 이집트에 있을 때에, 주님께서 일으키신 기적들을 깨닫지 못하고, 주님의 그 많은 사랑을 기억하지도 못한 채로, 바다 곧 홍해에서 주님을 거역하였습니다.
8그러나 주님께서는 주님의 명성을 위하여, 주님의 권능을 알리시려고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9주님께서 홍해를 꾸짖어 바다를 말리시고 그들로 깊은 바다를 광야처럼 지나가게 하셨습니다.
10미워하는 자들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내시고, 원수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해 주셨습니다.
11물이 대적을 덮으므로, 그 가운데서 한 사람도 살아 남지 못하였습니다.
12그제서야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믿었고, 주님께 찬송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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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백성을 향해 신실하신 하나님 (by 상일샘) 잊지말고 기억하라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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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2024.8.29 08:16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다. 여러가지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표현들 중에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교리 시간에 배운 내용이다. 우리 주님은 마귀의 나라에서 죄인들을 구원하여 데려오시는 분이신데 그 데려온 사람들을 결코 다시 내보내거나 뺴앗기지 않으신다는 사실이다. 죄를 너무 많이 짓는다고,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다고 하면서 버리거나 포기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우리의 그런 모습까지도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며 안아주시는 분이시다. 이것을 떠올리고 기억할 때마다 큰 은혜가 된다. 주님께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았는지, 또 받고 있는지를 나의 주변의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들을 돌아볼 수 있게 된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나를 인도하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의지합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살게 해주세요.

  • 2024.8.29 09:40

    주님을 믿는 믿음이란 그 홍해를 가르는 것이 아니다. 그 길을 걷는 것이다. 시인은 그때의 상황을 다시 한번 조명하는데 그때 상황은 바로 앞에는 홍해가 있고 뒤에는 이집트 병사들이 쫓아오는 진퇴양난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상황이었다. 근데 홍해가 갈라졌다. 하나님이 일하신 것이다. 하지만 나라면 그 홍해가 언제 다시 덮칠지 모르는 그런 두려움 속에서 안절부절못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의 두려움을 아셨을 것인데 왜 그들을 옮기시진 않으셨을까? 왜 그 두려움의 길을 걷게 하셨을까? 생각해 보았다. 나온 답은 구원이란 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구원의 길을 내셨고 그 길을 걸을지 말지는 우리 몫의 달린 것이다. 물론 그 길이 어렵고 힘들 순 있다. 하지만 그 뒤에 예수님이 나를 기다리고 계신다.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이 세상에서의 인생의 길이 나의 홍해이다. 이 땅에서 살 때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의지하는, 그 길을 걷는 믿음이다.

    하나님, 한 발 한 발 걸을 때마다 커지는 두려움과 어려움을 주님만 의지하는 믿음으로 걸어 나가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8.29 09:53

    오늘 말씀은 내 마음에 찔리는 내용들이 많이 나왔다. 그것에 대해 2가지만 말해보려고 한다. 먼저 첫 번째는 5절 '주님께서 택하신 백성의 번영을 보게 해주시며, 주님 나라에 넘치는 기쁨을 함께 누리게 해주시며, 주님의 기업을 자랑하게 해주십시오.' 라는 시인의 간구이다. 시인은 이 간구에서 주님이 택하신 자들과 함께 많은 복들을 누리기 원한다. 나는 이런 시인의 간구를 통해 내 안에 있던 자기중심성, 자기 위주의 마음을 보게 됐다. 시인은 모두와 함께 기쁨을 누리고 싶다고 했지만 나는 나만 좋은 것들을 누리기 원하는 마음을 항상 같고 있는 거 같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서로 사랑하고 함께 주님을 예배해야 할 자들을 미워하고 질투하는 마음들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두 번째는 7절 '우리의 조상이 이집트에 있을 때에, 주님께서 일으키신 기적들을 깨닫지 못하고, 주님의 그 많은 사랑을 기억하지도 못한 채로, 바다 곧 홍해에서 주님을 거역하였습니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은 애굽을 나올 당시에는 하나님을 찬양했겠지만 바로 앞에 홍해가 있자 언제 하나님을 찬양했냐는 듯 바로 하나님께 불평하며 하나님을 거역한다. 말씀을 읽으면서 이런 모습이 은근슬쩍 나에게 있다고 생각했다. 모두가 함께 예배하고 찬양할 때는 나도 열심히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사실 내 마음은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고 있었고, 이렇게 예배가 끝나게 되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삶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나는 내가 이런 모습들이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내가 스스로를 속이며 '믿음은 연약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예배 드리니 괜찮을 거'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내 삶을 합리화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오늘 주님께서는 나에게 이것을 깨닫게 해주셨고 나도 이것을 깨달았으니 이제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백성으로서 진실되게 예배드리고 싶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주님 앞에서 정말 많은 죄들을 지었습니다. 이것을 회개합니다. 제가 주님 앞에서 진실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또한 함께 예배할 이웃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허락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제가 스스로의 속임에 넘어가지 않게 해 주시고 잘못된 마음을 합리화하지 않고 주님 앞에 가져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8.29 09:54

    성인 매일성경의 해설에서 이렇게 말한다. 9절 믿음은 홍해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갈라진 홍해를 걷는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할 일은 여전히 깊어 보이고, 물이 다시 덮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떨치고 그 깊음 위를 걷는 것이었습니다. 믿음은 내가 어떤 것을 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의 일하심을 보고 그것을 따르는 것이다. 홍해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이미 가르신 홍해를 걸어가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다. 어떻게 말하면 믿음은 나의 작음과 나의 연약함을 드러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주님이 먼저 가신 그 길,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길을 믿음으로 걸어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그 가운데 많은 유혹과 시련과 고난이 있을 수 있지만 그때마다 주님을 믿고 신뢰하고 구해야 한다.

    주님 주님이 가신 그 길 저도 따라가길 소망합니다. 가는 길에 많은 고난과 실패와 좌절, 시련, 유혹들이 있지만 그때마다 주님 손 붙잡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 2024.8.29 09:55

    오늘 말씀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 같은 죄인이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와 일꾼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가?’ 이 말이 계속 생각나게 된다 그리고 계속 질문하게 된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나님꼐서는 의도적으로 확신하게 하신다. 그 답은 우리의 본성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성품에 있다. 우리가 신실하고 의롭고 완전해서가 아니라. 여전히 우리는 악한 본성으로 죄의 유혹에 넘어지지만 넘치는 하나님의 인자하심 속에 다시 일어나 걷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시인은 절망적 상황에서도 인자하신 사랑으로 그들을 품고 기다려주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신뢰하고 민족의 회복에 대한 간구를 드리고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라 여기고 욕심만을 구하며 살던 인생을 사랑으로 품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회복시켜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도 여전히 죄의 유혹에 넘어지는 저이지만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는 주의 인자하심을 의지하며 오늘도 한걸음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저 또한 그렇지만 이 세상에는 더 많은 연약한 자들이 있습니다 제가 그들을 만날 때 그냥 지나가지 않고 우리에게 먼저 회복의 은혜를 베푸신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될수 있도록 용기를 주세요.

  • 2024.8.29 10:03

    3절 "항상 바르게 살고 옳은 일을 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연한 말이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지고 싶지, 불행해 지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세상은 우리에게 이게 옳은 거야 이것만 있음 행복해질 거야 라고 하며 우리에게 세상에 가치 기준에 따라 요구한다. 그것을 따르며 살았을 때 과연 행복할까? 내 생각이지만 아마 아닐 것 같다. 이 생각으로 다시 한번 결국 나의 중심에 하나님이 없다면 그것 또한 의미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 말씀의 이 구절도 세상에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을 따르고 순종하는 것을 말하는 것 이었을 것이다. 우린 이미 타락하였고 죄를 지으며 살아가기에 항상 하나님께 순종하며 옳고 바르게 살아갈 수 없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주셔서 우리는 오직 주님 안에서 주를 따를 때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다.하나님 제가 주님께 순종하고 따르는 삶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시고 그 삶으로 인도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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