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아마샤의 교만

상일샘2024.09.27 10:00조회 수 15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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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열왕기하(2 Kings)14:1 - 14:16

1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여호아스 제 이년에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유다 왕이 되었다.
2그는 스물다섯 살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스물아홉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여호앗단은 예루살렘 태생이다.
3아마샤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기는 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만큼은 하지 못하였고, 아버지 요아스가 한 것만큼 하였다.
4그리하여 산당은 제거되지 않은 채로, 백성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을 하고 있었다.
5왕권을 확고하게 장악한 다음에, 아마샤는 부왕을 살해한 신하들을 처형하였다.
6그러나 그는 처형한 신하의 자녀는 죽이지 않았다. 그것은 모세의 율법서에 기록된 말씀을 따른 것이다. 거기에는 "아버지가 자녀 대신에 처형되어서도 안 되고, 또 자녀가 아버지 대신에 처형되어서도 안 된다. 오직 각 사람은 자신이 지은 죄에 따라 처형되어야 한다" 하고 말씀하신 주님의 명령이 있다.
7○아마샤는 '소금 계곡'에서 에돔 사람 만 명을 쳐죽이고, 또 셀라를 쳐서 점령한 다음에, 그 이름을 욕드엘이라고 하였는데, 오늘까지 그렇게 불리고 있다.
8○그 때에 아마샤가, 예후의 손자요 여호아하스의 아들인 이스라엘의 여호아스 왕에게 전령을 보내어, 서로 직접 만나 힘을 겨루어 보자고 제안하였다.
9이스라엘의 여호아스 왕은, 유다의 아마샤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회답하였다. "레바논의 가시나무가 레바논의 백향목에게 전갈을 보내어 백향목의 딸을 며느리로 달라고 청혼하는 것을 보고, 레바논의 들짐승이 지나가다 그 가시나무를 짓밟은 일이 있다.
10네가 에돔을 쳐서 이기더니, 너무 오만해진 것 같다. 차라리 왕궁에나 머물면서, 네가 누리는 영화를 만족하게 여겨라. 어찌하여 너는, 너 자신과 유다를 함께 멸망시킬 화근을, 스스로 불러들이느냐?"
11○그러나 아마샤가 끝내 듣지 않자, 이스라엘의 여호아스 왕이 올라와서, 유다 왕 아마샤를 맞아, 유다의 영토인 벳세메스에서 대치하였다.
12그러나 유다 군대는 이스라엘 군대에게 패하여, 뿔뿔이 흩어져 각자 자기의 집으로 도망하였다.
13이스라엘의 여호아스 왕은 벳세메스에서 아하시야의 손자요 요아스의 아들인 유다의 아마샤 왕을 사로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왔다. 그는 예루살렘 성벽을에브라임 문에서부터 성 모퉁이 문에 이르기까지, 사백 자를 허물어 버렸다.
14그는 또 주님의 성전과 왕궁의 보물 창고에 있는 금과 은과 모든 그릇을 약탈하고, 사람까지 볼모로 잡아서, 사마리아로 돌아갔다.
15○여호아스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누린 권세와, 그가 유다의 아마샤 왕과 싸운 일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다.
16여호아스가 죽으니,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 왕들의 묘실에 안장하였고, 그의 아들 여로보암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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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평가 (by 상일샘) 언약 때문에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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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2024.9.27 07:29

    아마샤의 불순종의 모습을 보면서 사실 정죄하고 비판하는 마음이 가장 먼저 올라왔지만 나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떠올린 순간 아무런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남의 티눈을 보며 비난하지만 정작 나에게 있는 들보는 발견하지 못하는 어리석고 연약한 인간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내가 수도 없이 지은 죄악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사랑하시며 돌아올 기회를 허락해주시는 주님의 은혜들을 다시 한 번 묵상하는 시간이었다. 하나님 나의 죄를 보고 인정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실패하고 넘어지는 부족한 모습이지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그 삶을 포기하지 않는, 끝까지 도전하고 주님을 의지하는 저의 삶이 되게 해주세요.

  • 2024.9.27 09:51

    일상에서 가장 쉽게 빠질 수 있는 죄를 나는 교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죄들은 우리가 잘 막아내고 있다는 말이 아니다. 오늘 나온 아마샤처럼 그냥 살아가다가 어느새 나를 높이고 있고 남을 낮추며 내가 인정받고 싶어한다. 내일 청소년 CS가 시작된다. 나는 스텝으로 섬긴다. 혹시 내가 그런지도 모르겠다. 우쭐거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내가 더 높다는 생각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스텝의 자리는 더 섬기고 헌신하는 자리인줄 알고 그 자리에 섰다. 이 마음이 끝날때까지 계속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스텝과는 다르게 정말로 내가 다른 사람보다 높은 자리에 있을 때가 있다. 우리는 그럴 때 마음이 약해져서 1초도 못기다리고 나를 높이고 나를 드러내보이고 싶어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때 기억해야 할 마음은 이 자리가 내가 어때서 얻은 자리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이고 날 향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알아야 한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을 나를 드러내보이려는데 사용하면 안된다. 높을수록 낮추고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을 높여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하나님, 예수님처럼 겸손해지는 마음을 매일의 삶 가운데 부어주세요.

  • 2024.9.27 09:51

    우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올바르게 순종하며 살아갈 수 없다. 우린 늘 부족하고 실패할 뿐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우리에 부족한 순종을 기쁘게 받아주시는 자비로우신 분이시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을 묵상하면서 오늘 말씀을 계속 읽어보니 인간의 죄악된 모습이 너무나 잘 보여서 앞 부분에서 묵상했던 하나님께 감사하던 마음보다 하나님께 죄송하다는 마음이 더 크게 다가왔었다. 저의 순종과 비할 것 없이 자비로우신 주님 주님께서 저의 부족한 순종을 받아주셨는데 저는 그것보다 제가 주님께 순종했다는 사실로 우쭐해 하고 교만한 태도를 회개하며 저보다 크신 주님의 자비를 기억하며 겸손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9.27 09:51

    3아마샤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기는 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만큼은 하지 못하였고, 아버지 요아스가 한 것만큼 하였다.

    아마샤처럼 우리는 죄인이기에 완전한 순종을 할 수는 없다. 오직 예수님만이 완전한 순종을 하셨지만 우리는 완전한 순종을 하지 못한다. 완전히 모든 일의 순종을 하지 못하고 분명히 한계가 있지만 그럼에도 주님이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했다면 주님 말씀대로 순종한 것이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내가 이정도 순종했으니, 어느정도 했으니 이쯤이면 됐지. 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작은 순종에 만족하면 안된다. 우리는 순종에 있어서는 치열하고 현재의 순종함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주님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을 완벽히 다 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매일의 삶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 2024.9.27 10:17

    교만은 나를 바라볼 수록 생기는 마음인것 같다. 자신이 이룬 것 같은 모든 일 또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고, 내가 할수있는 일은 그일은 내가 이룬 것 처럼 교만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신 일은 보며 기뻐하는 것이다. 교만은 결국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자신을 높이며서, 오직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하는 높임 또한 자기자신이 받으려고 하는것 같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볼때, 그분의 행하심을 바라볼때 겸손해 질수있는것 같다. 하나님, 저는 항상 저의 행위을 바라보며, 교만해집니다. 제가 나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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