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예루살렘의 몰골

상일샘2024.10.25 11:00조회 수 30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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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예레미야애가 4장 1-10절

1아, 슬프다. 어찌하여 금이 빛을 잃고, 어찌하여 순금이 변하고, 성전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흩어졌는가?
2순금만큼이나 고귀한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하여 토기장이들이 빚은 질그릇 정도로나 여김을 받는가?
3들개들도 제 새끼에게 젖을 물려 빨리는데, 내 백성의 도성은 사막의 타조처럼 잔인하기만 하구나.
4젖먹이들이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고, 어린 것들이 먹을 것을 달라고 하여도 한 술 떠주는 이가 없구나.
5지난 날 맛있는 음식을 즐기던 이들이 이제 길거리에서 처량하게 되고, 지난 날 색동 옷을 입고 자라던 이들이 이제 거름 더미에 뒹구는구나.
6예전에는 저 소돔 성이 사람이 손을 대지 않아도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내 백성의 도성이 지은 죄가 소돔이 지은 죄보다 크구나.
7예전에는 귀하신 몸들이 눈보다 깨끗하며 우유보다 희고, 그 몸이 산호보다 붉고, 그 모습이 청옥과 같더니,
8이제 그들의 얼굴이 숯보다 더 검고, 살갗과 뼈가 맞붙어서 막대기처럼 말랐으니, 거리에서 그들을 알아보는 이가 없구나.
9굶어 죽은 사람보다는 차라리, 칼에 죽은 사람이 낫겠다. 다쳐서 죽은 사람이, 먹거리가 없어서 서서히 굶어 죽어가는 사람보다 더 낫겠다.
10내 백성의 도성이 망할 때에, 자애로운 어머니들이 제 손으로 자식들을 삶아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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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by 상일샘) 잘못된 믿음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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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2024.10.25 08:01

    피폐해져버린 이스라엘을 상상하면서 인간의 타락이 생각났다. 가장 고귀하고 존귀한 존재로 지음받은 인간이라는 존재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고 그래서 죄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그런데 그 타락한 인간의 상태는 가장 귀한 존재였다고 2번째로 한 단계 낮아진 것이 아니라 가장 고귀한 존재에서 가장 비참하고 더러운 존재로 바뀌게 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죄가 만연한 이 세상을 보시며 정말 분노하시고 어쩌면 되게 슬퍼하실 것 같다. 주님을 닮은 모습으로, 주님께서 보시기에 기쁜 모습으로 창조된 인간이었지만 창조주되신 주님을 무시하고 등지며 불순종하고 반역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당연한 이 세상의 상황을 말이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한 번 나를 향한 우리 주님의 사랑을 묵상할 수 있게 된다. 내가 이해할 수 없고 나로서는 상상할 수조차 없는 그 놀라운 사랑으로 주님은 나를 구원해주시고 매일매일 인도하시고 먹여주시고 입혀주시고 넘치는 은혜들을 부어주시고 계신다. 그리고 주님께서 나를 어떻게 사랑해주시는지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주위에 있는 이웃들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게 된다. 나를 바라봐주신 예수님의 시선으로 상대방을 보게 된다. 비교하고 정죄하며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모습이고 못난 모습일지라도 그 날에 완전한 모습으로,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완성된 우리를 기대하며 사랑하고 용서하고 눈감아주는 그런 모습들이 보여지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 나를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오늘도 다시 한 번 묵상해봅니다. 주님의 사랑을 깊이 누리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2024.10.25 09:53

    한 순간에 망해버린 이스라엘을 보고 이 땅의 모든 것이 사라져 없어질 것임을 생각했다. 점점 더 쇠하여지는 이 땅에서 우리는 아무런 희망을 가질 수 없다. 주께서 오시는 그날에 이 땅은 완전히 멸망할 것이다. 이런 우리에게 유일한 희망은 여호와시다. 여호와만이 우리의 희망되시고 주께서 주신 구원이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렇게 살고 싶어도 돌아서면 바로 이 땅의 것을 의지하는 모습이 나의 모습이다. 주님만을 의지하고 바라보는 것은 절대 나의 힘으로 되지 않는 거 같다. 따라서 나는 주께서 나에게 은혜 주시기를 구한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여 저에게 은혜를 부여 주심에 제가 이 땅에서 썩어질 것을 의지하지 않게 해 주시고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10.25 09:57

    우리는 하나님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그 죄에서 주님을 갈망하며 돌아갈 수도, 그 자리에 주님을 기다리지도 못한다. 그 속에서 어제보다 더 많은 죄를 짓게 되고 어제보다 더 죄인이 되어가는 게 우리다. 오늘 말씀은 그 사실이 더 잘 드러나고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절망 속에서 하나님께서 그런 우리를 아심에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고난 중에서도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며 그분의 무한하신 사랑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사랑의 주님, 죽음으로 향하고 있던 저희에게 생명의 길을 주심에 감사드리고 그 사실을 기억하며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당연하게 받아드리지 않고 그 은혜의 감사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10.25 09:59

    오늘 말씀에서 나온 이스라엘 모습이 너무 비참하게 느껴졌다. 그들은 굶주림 죽어가고, 아이들은 부모들에게 잡아먹히게 된다. 하나님을 떠난 모든 사람은 이스라엘처럼 비참하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비참한 상황 가운데 자신의 백성들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그들이 비참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기쁨으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도록 예수님을 보내어 주셨다. 나의 모습, 나의 말과 행동과 생각은 비참한 가운데 있기에 마땅하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내버려두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아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 저의 모습은 하나님을 떠날 것 같아 불안합니다. 하나님, 이런 저의 모습도 사랑하여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삶, 비참한 가운데 나를 내버려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는 삶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해요.

  • 2024.10.25 09:59

    오늘 말씀은 정말로 비참하다. 이스라엘 땅은 황폐해지고 먹지 못하여 말라지고, 정말 전과 180도 다른 모습이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만을 구하며 살아갈 때는 정말 잘 살고, 먹을 것에 대해 걱정이 없는 삶을 살았지만 욕심으로 인해 하나님을 버렸을때에 결과는 처참하고 비참하다. 이런 모습 전에 하나님은 계속해서 기회를 허락하셨다. 기회를 주셨음에도 그들은 거절했고 잘못의 합당한 벌을 받고 있다. 나의 삶을 돌아볼때 말씀을 읽으면서 주신 기회와 주신 것들을 감사하며 살아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부터 부모님께 욕심을 부리면 가진 것도 빼앗긴다 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그때는 그것을 들어도 별로 크게 와닿지 않았지만 이스라엘의 모습을 계속 묵상하면서 좀 그 말이 나에게 다가왔다.

    주님 제가 주신 것들에 감사하며 사는 오늘 하루와 매일의 삶에 되게 해주세요

  • 2024.10.25 14:25

    요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일들을 알려준다. 정말 얼마나 비참하고 힘든지를 알게 된다. 요즘 이런 묵상들을 하면서 순종해야 겠다고 계속 말하면서 동시에 순종에 대한 무게를 좀 가볍게 여기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이었다. 순종을 묵상하고 기억했지만 이 순종이 엮으로 나에게 익숙하다는 잘못된 개념으로 되어 버려서 또 바로 죄를 지어버리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요즘 묵상도 듣는, 말씀도 "내가 구원 받았다고 편안해 하지 마라", "내일 예수님이 오신다면 정말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하나님의 경고인 동시에 사랑임을 안다. 하나님이 오늘의 묵상의 시간을 통하여 다시 직시하게 해주시고 확인하게 해주심을 안다.

    하나님, 묵상도 잘못 사용해서 엮으로 죄로 더 들어가는 저를 사랑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매순간 자만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바른 마음으로 순종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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