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광야에서 다정하게

상일샘2024.11.22 15:00조회 수 29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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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호세아(Hosea)2:14 - 3:5

14그러므로 이제 내가 그를 꾀어서, 빈 들로 데리고 가겠다. 거기에서 내가 그를 다정한 말로 달래 주겠다.
15그런 다음에, 내가 거기에서 포도원을 그에게 되돌려 주고, 아골 평원이 희망의 문이 되게 하면, 그는 젊을 때처럼, 이집트 땅에서 올라올 때처럼, 거기에서나를 기쁘게 대할 것이다.
16그 날에 너는 나를 '나의 남편'이라고 부르고, 다시는 '나의 주인'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17그 때에 나는 그의 입에서 바알 신들의 이름을 모두 없애고, 바알 신들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
18그 날에는 내가 이스라엘 백성을 생각하고,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벌레와 언약을 맺고, 활과 칼을 꺾어버리며 땅에서 전쟁을 없애어, 이스라엘 백성이마음 놓고 살 수 있게 하겠다.
19그 때에 내가 너를 영원히 아내로 맞아들이고, 너에게 정의와 공평으로 대하고, 너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긍휼을 보여 주고, 너를 아내로 삼겠다.
20내가 너에게 성실한 마음으로 너와 결혼하겠다. 그러면 너는 나 주를 바로 알 것이다.
21그 날에 내가 응답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
22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에 응답하고, 이 먹거리들은 이스르엘에 응답할 것이다.
23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을 이 땅에 심어서 나의 백성으로 키우고, 로루하마를 사랑하여 루하마가 되게 할 것이다. 로암미에게 '이제 너는 암미다!' 하고 내가말하면, 그가 나에게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1주님께서 나에게 또 말씀하셨다. "너는 다시 가서, 다른 남자의 사랑을 받고 음녀가 된 그 여인을 사랑하여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들에게로 돌아가서 건포도를 넣은 빵을 좋아하더라도, 나 주가 그들을 사랑하는 것처럼 너도 그 여인을 사랑하여라!"
2그래서 나는 은 열다섯 세겔과 보리 한 호멜 반을 가지고 가서, 그 여인을 사서 데리고 왔다.
3나는 그 여인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많은 날을 나와 함께 살면서, 창녀가 되지도 말고,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지도 말고, 나를 기다리시오. 그 동안 나도 당신을 기다리겠소."
4이스라엘 자손도 많은 날을 이렇게 왕도 통치자도 없이, 희생제물도 돌기둥도 없이, 에봇도 드라빔도 없이 살 것이다.
5그런 다음에야 이스라엘 자손이 돌이켜서, 주 그들의 하나님을 찾으며, 그들의 왕 다윗을 찾을 것이다. 마지막 날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떨면서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께서 주시는 선물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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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짖으시는 하나님 (by 상일샘) 암미와 루하마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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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2024.11.22 09:53

    다시금 하나님께서는 회복의 약속을 말씀하신다. 우리의 원수들을 모두 물리치시고 변함없으신 사랑으로 다시 우릴 사랑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근데 오늘 말씀 묵상은 그 뒤에 없어도 될 것 같은 3장에 일부를 좀 붙인다. 근데 그 말씀은 다시 고멜을 찾아가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이게 무슨 말씀일지 생각해 보았다. 회복을 약속하셨는데 그다음 바로 하나님께서는 왜 다시 고멜에게 가라는 말을 붙이실까? 생각해보았다. 확실한 답은 얻지 못했지만 내 생각에는 민족의 안전과 미래는 하나님께서 다 책임지실 것이고 사랑으로 이끄실 것이니까 네가 신경 써야 할 것은 이게 아니라 아직 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한 영혼이라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 같다. 나의 걱정과 고민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고 나는 내 자리에서 사랑하면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 먼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용기를 허락해 주세요. 그래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제 자리에서 최선으로 사랑하도록 인도해 주세요.

  • 2024.11.22 09:54

    3나는 그 여인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많은 날을 나와 함께 살면서, 창녀가 되지도 말고,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지도 말고, 나를 기다리시오. 그 동안 나도 당신을 기다리겠소."이 구절을 읽고 마라나타 신앙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주님의 다시 오심을 소망하는 자들이고, 주님께서는 그런 우리에게 거룩함을 요구하시는 것 같다. 우리는 거룩하게, 세상을 사랑하지 않으며 주님을 기다려야 한다. 우리는 이런 삶을 나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주님은 "당신은 많은 날을 나와 함께 살면서"라는 말씀을 주신 것 같다. 내가 이 말씀의 의미는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마라나타의 신앙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님과 함께 사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하나님, 제가 마라나타를 사모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셔서 저는 거룩한 삶, 예수님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 저의 삶이 거룩할 수 있게 해주세요.

  • 2024.11.22 09:57

    20절 '내가 너에게 성실한 마음으로 너와 결혼하겠다. 그러면 너는 나 주를 바로 알 것이다.' 20절에서 주님은 자신의 사랑과 성실하심으로 자신을 알리신다 말씀하신다. 이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하나님께서는 굳이 우리에게 사랑으로 자신을 나타내실 필요가 없다. 심판과 두려움으로 나타내실 수 있으셨고, 사실 그게 더 맞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 처음 타락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온전한 진노를 내리지 않으셨다. 오히려 사랑으로 우리를 감싸주시고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타락한 직후부터 지금까지 주님은 신실하게 저희를 사랑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신실하지 못하여 주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다른 우상들에게 마음을 줍니다. 주님, 제가 주께 사랑을 받았으니 그 사랑으로 주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11.22 09:57

    오늘 나에게 고멜을 향한 호세아의 행동은 착하다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멍청해 보였었다. 하나님께서 각자 주신 정도가 있겠지만, 왜 이렇게 까지 사랑해야 하는 걸까? 그리고 한 번에 사랑이 아니라 그 속에서 계속 사랑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당한 것을 요구하시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단지 명령일 뿐 아니라 우리가 이미 그런 사랑을 받았고,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이 은혜에 감격해 하나님 앞에서 아낌 없이 사랑하는 내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사랑의 주님, 더러운 죄로 가득한 저를 사랑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다른 어떤 이익과 수고를 따지지 않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수고하며 사랑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11.22 09:58

    2그래서 나는 은 열다섯 세겔과 보리 한 호멜 반을 가지고 가서, 그 여인을 사서 데리고 왔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이 생각났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돈이 아닌 목숨을 내놓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다.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기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셨다. 나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을 기억하는 삶을 살고 싶다.

    주님 저희를 위해 돼지우리같고 죄로 물들어진 이 땅에 거룩하고 흠 없으신 분이 오셔서 십자가의 못박혀 죽으심을 기억합니다. 제가 주님을 기억하며 살게 해주시고, 감사하며 예수님의 모습대로 살아갈려고 매일의 삶에서 노력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 2024.11.22 10:54

    잘 정리가 안된 느낌이지만 묵상을 통하여 생각해 본 여러가지 내용들을 적어봤다.

    1. 청매에 '호세아는 불륜을 저지른 고멜과 언제든 이혼할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성경에서 말하고 허용하고 있는 유일한 이혼사유는 불륜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배웠던 것 같다. 이렇게 극악한 죄를 지었음에도 고멜을 다시 사랑하라고 하시는 주님의 명령을 읽으며 우리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묵상하는 시간이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모두 아시고도 그런 연약함이 있는 나를 사랑하기로 하셨다는 사실은 언제 들어도 참 감사와 위로가 된다.

    2. 앞에 나온 내용들을 묵상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과 이혼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고 그리스도인들도 결혼과 이혼에 대하여 너무 쉽고 가볍게 생각하는 이 시대를 보게 되었다. 결혼의 무게를 잊지 않기 위하여 기억해야 할 내용은 무엇일까. 일단 하나님께서 세우신 예식이라는 것과 또한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는 그 내용이라는 것이 핵심이 아닐까 싶다. 하나님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 없다는 그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3. 마지막은 3절 말씀을 읽으면서 느낀점이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은 다시 사랑하라는 것이었는데 호세아는 뜬금없이 고멜에게 자기를 기다리라고 말한다. 이것을 통해 훈련하고 연습하는 시간이 필요함을 가르쳐주시는 것 같다. 가끔은 넘어지고 실패하더라도 나를 바라보고 계시고 결국에는 안아주실 주님을 기억하며 인내함으로 주님만을 기다리는 삶을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 오직 예수님만을 사랑하며 주님을 바라보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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