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암미와 루하마

상일샘2024.11.21 15:00조회 수 2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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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호세아(Hosea)2:1 - 2:13

1이제 너희는 형제를 암미라고 하고, 자매를 루하마라고 하여라."
2고발하여라. 너희 어머니를 고발하여라. 그는 이제 나의 아내가 아니며,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다. 그의 얼굴에서 색욕을 없애고, 그의 젖가슴에서 음행의자취를 지우라고 하여라!
3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가 처음 태어나던 날과 같이, 내가 그를 발가벗겨서 내버릴 것이다. 그리하여 내가 그를 사막처럼 메마르게 하고, 메마른 땅처럼 갈라지게 하여, 마침내 목이 타서 죽게 하겠다."
4그가 낳은 자식들도, 내가 불쌍히 여기지 않겠다. 그들도 음행하는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5그는 자랑하기를 '나는 나의 정부들을 따라가겠다. 그들이 나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대고, 내가 입을 털옷과 모시옷과, 내가 쓸 기름과 내가 마실 술을 댄다' 하는구나. 그렇다! 그들의 어머니가 음행을 하였다. 그들을 배었던 여인이 부끄러운 일을 저질렀다.
6그러므로 내가 이제 가시나무로 그의 길을 막고, 담을 둘러쳐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겠다.
7그가 정부들을 쫓아다녀도, 그들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 그들을 찾아다녀도, 어디에서도 만나지 못할 것이다. 그제서야 그는 '이제는 발길을 돌려서 나의남편에게로 돌아가야지. 나의 형편이 지금보다 그 때가 더 좋았다' 할 것이다."
8바로 내가 그에게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주었으며, 또 내가 그에게 은과 금을 넉넉하게 주었으나, 그는 그것을 전혀 모르고 그 금과 은으로 바알의 우상들을 만들었다.
9그러므로 곡식이 익을 때에는 내가 준 그 곡식을 빼앗고, 포도주에 맛이 들 무렵에는 그 포도주를 빼앗겠다. 또 벗은 몸을 가리라고 준 양털과 모시도 빼앗겠다.
10이제 내가 그의 정부들이 보는 앞에서 부끄러운 곳이 드러나도록 그를 벗겨도, 내 손에서 그를 빼낼 사내가 하나도 없을 것이다.
11또 그가 즐거워하는 모든 것과, 그의 온갖 잔치와, 초하루와 안식일과 모든 절기의 모임들을, 내가 끝장 내겠다.
12정부들이 저에게 준 몸값이라고 자랑하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들을 내가 모조리 망쳐 놓을 것이다. 내가 그것들을 수풀로 만들어서, 들짐승들이 그 열매를따먹도록 할 것이다.
13또 바알 신들에게 분향하며 귀고리와 목걸이로 몸단장을 하고, 정부들을 쫓아다니면서 나를 잊어버린 그 세월만큼, 내가 이제 그에게 모든 벌을 내릴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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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다정하게 (by 상일샘) 북이스라엘의 예언자 호세아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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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2024.11.21 09:43

    나는 오늘 고멜에 대해서 묵상해 보았다. 고멜은 창녀였고 쉽게 말해선 그 당시에서는 되게 깨끗하지 못한, 부정한 사람이었다. 우리는, 아니 적어도 나는 이 호세아 말씀을 읽을 때 자연스럽게 고멜을 나쁘게 바라보는 것 같다. 물론 그녀를 좋다고 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뭔가 나는 고멜과 다른, 깨끗하고 순결한 사람인 것처럼 선을 그어버리고 자연스럽게 나를 높이는 교만의 빠지게 되는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도 그녀와 같다. 그녀와 같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꾸 죄로 더 깊이 들어가려고 하고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틀 안에서 자꾸 벗어나려고 한다. 하지만 6절과 같이 하나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고 이 더럽고 죄에 찌든 나를 버리지 않으셨고 끝까지 예수님을 통하여 나를 사랑하셔서 내가 죄로 돌아갈 길을 막아주셨다. 나도 이제 고멜에 모습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받았으니까 예수님의 자녀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의 호세아가 되어주고 싶다. 물론 어렵겠지만 서로가 죄로 돌아가려는 우리의 본성을 예수님의 사랑인 가시나무와 담으로 막으며 예수님이 기뻐 받으시는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 우리 언약 나무 학교 모든 학생이 서로의 호세아가 되어줄 수 있도록 각자에게 힘을 더해주세요.

  • 2024.11.21 09:47

    호세아와 그의 아내와의 관계, 그들의 삶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와 비슷하다. 우리는 호세아의 아내처럼 참된 남편되신 예수님을 버리고 세상에 빠져 지낼때가 너무나 많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시 돌아올때까지 기다리시고 다시 돌아오길 원하신다. 6~7절에서 많은 은혜를 얻었다. 주님은 우리가 세상과 만나지 못하게 막으시고 우리가 주님과 있을때 더 좋은 삶임을 알게 하시고 그 전에 상황에 감사하게 하신다.

    주님 저는 주님을 떠나 세상을 찾고 세상 가운데서 안식과 기쁨을 누리려 했습니다. 주님 회개합니다. 제가 다시금 주님께 나아가 참된 안식과 기쁨을 누리며 그 삶에 감사하며 살게 해주세요.

  • 2024.11.21 09:57

    말씀을 읽다가 너무 내용이 뻔하다는 생각을 내가 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실 성경 어디를 펼쳐도 그 표현과 비유만 달라졌을 뿐이지 인간이 죄인이라는 것과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셔서 죄인을 심판하신다는 것, 그런데 회개하면 용서해주신다는 내용 밖에 없는 것 같았다. 내가 스스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자각게 되면서 하나님께 정말 죄송스런 마음이 들었다. 말씀앞에 교만했던 것 같다. 그리고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잃어버린 것 같았다. 매일매일 평생을 읽어도 다 이해할 수 없으며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은혜가 부어지는 것이 말씀이라는 것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은혜의 방편인 말씀을 귀하게 여기지도 않으면서 은혜만 달라고 간구하고 있었던 나의 모순적인 마음을 돌아보게 되었다. 어쩌면 말씀을 읽을때 항상 마음 저 깊은 곳에는 이런 교만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다. 묵상하는 중에 계속 주일 설교때 '정말 사랑하면 만나고 싶어하고 그 대상을 기다리며 더 나아가 마중나간다'라는 내용이 떠올랐다. 세상의 유혹에 너무나 쉽게 넘어가는 나의 나약함을 인정하며 나를 향한 주님의 크신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구원의 기쁨과 감사에 대하여 무뎌지지 않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하나님 겸손함으로 말씀을 사모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묵상을 할때의 저의 태도가 그동안 너무 교만했음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주님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주님과의 교제에 대한 기쁨과 감사와 열심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 2024.11.21 10:05

    오늘 말씀을 읽고 호세아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호세아가 한 일은 하나님 말씀의 순종한 것이다. 호세아는 정말 하나님 앞에서 충실한 종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부정한 여인과 결혼해서 아이를 낳게 하시고, 그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님께 버림받고, 회복된 자라는 이름을 가지게 하시고, 지금은 그가 낳은 자식들까지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고 하신다. 그의 인생을 보았을 때 하나님이 너무 잔인해 보인다. 호세아가 전하는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 말씀, 나아가 회복의 말씀인데 그런 말씀을 전하는 자를 대하시는 하나님이 그에게 어렸게 하셔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생각을 통하여서 나의 죄를 알게 되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나 스스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에 어떤 보상을 바라던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순종을 통하여서 보상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더 사랑하는 내가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 호세아의 인생, 그리고 요즘 살펴보고 있는 다윗의 인생과 같이 저의 인생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저의 마음에 있는 순종을 통하여서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보상을 얻고 싶어 하는 마음을 제거하여 주세요.

  • 2024.11.21 10:05

    말씀에서 하나님은 호세아의 삶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죄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신다. 이를 통해 알 수 있었던 나의 마음이 있다. 나는 그동안 고멜이 호세아를 떠나고 음란한 것에 대해서 끔찍해하고 호세아를 불쌍히 여겼다. 그러나 고멜의 모습이 하나님 앞에서 나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거 같다. 나도 고멜만큼이나 하나님 앞에서 하지 못할 짓들을 많이 했는데 그저 죄가 드러난 사람일 뿐인 고멜의 모습을 지적하고 스스로는 깨끗한 사람인 척한 거 같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스스로의 죄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죄를 정죄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회개합니다. 주님, 제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죄인인지를 보게 하여 주시고 항상 회개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11.21 13:38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 삼으셨다는 이 은혜는 우리에게 있어서 최고의 선물이며, 축복이다. 그러면 반대로 오늘 말씀에 나오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 자식이라고 하지 않겠다는 이 말은 우리에게 정말 두렵고, 끔찍한 말이고 또한 상황이다. 그런데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 삼으셨다는 사실에는 감사해야 하고, 그렇게 고백할 수 있기를 소망하지만 오늘 말씀처럼 반대로 이런 형벌에 말씀에 대해서는 마치 내 일이 아니라는 듯한 태도로 있었던 것 같다. 나에게 주시는 축복에 말씀 뿐만이 아니라 죄에 대한 경고의 말씀도 나에게 하신 말씀임을 기억하며 겸손한 마음과 또 감사함으로 받아드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 하나님 제가 주님께서 주시는 경고의 말씀 또한 겸손함과 감사로 받아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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