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기쁨을 빼앗길 이스라엘

상일샘2024.11.28 15:00조회 수 7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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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호세아(Hosea)9:1 - 9:17

1이스라엘아, 너희는 기뻐하지 말아라. 이방 백성들처럼 좋아 날뛰지 말아라. 너희는 하나님에게서 떠나서 음행을 하였다. 너희는 모든 타작 마당에서 창녀의몸값을 받으며 좋아하고 있다.
2그러나 타작 마당에서는 먹거리가 나오지 않고, 포도주 틀에서는 새 포도주가 나지 않을 것이다.
3에브라임이 주님의 땅에서 살 수 없게 되어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고, 앗시리아로 되돌아가서 부정한 음식을 먹을 것이다.
4이방 땅에서는, 주님께 포도주를 제물로 부어 드릴 수 없고, 그들이 바치는 제물이 주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도 없을 것이다. 그들이 먹는 것은 초상집에서 먹는 음식과 같아서, 그것을 먹는 사람들마다 부정을 타게 될 것이다. 그들이 먹는 것은 허기진 배나 채울 수 있을 뿐, 주님께서 계신 집으로 가져다가 바칠 것은 못 된다.
5절기가 오고, 주님께 영광을 돌릴 잔칫날이 돌아와도, 무엇을 제물로 드릴 수 있겠느냐?
6재난이 닥쳐와서 백성들이 흩어지는 날, 이집트가 그 피난민을 받아들여도, 끝내, 멤피스 땅에 묻히는 신세가 되고 말 것이다. 가지고 간 귀중한 금은 보화는잡초 속에 묻히고, 살던 곳은 가시덤불로 덮일 것이다.
7이스라엘은 알아라. 너희가 보복을 받을 날이 이르렀고, 죄지은 만큼 벌받을 날이 가까이 왔다. 너희는 말하기를 "이 예언자는 어리석은 자요, 영감을 받은이 자는 미친 자다" 하였다. 너희의 죄가 많은 만큼, 나를 미워하는 너희의 원한 또한 많다.
8하나님은 나를 예언자로 임명하셔서 에브라임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게 하셨다. 그러나 너희는 예언자가 가는 길목마다 덫을 놓았다. 하나님이 계신 집에서마저, 너희는 예언자에게 원한을 품었다.
9기브아 사건이 터진 그 때 못지않게, 이 백성이 더러운 일을 계속한다. 주님께서 이 백성의 죄악을 기억하시고, 그릇된 행실을 다 벌하실 것이다.
10내가 이스라엘을 처음 만났을 때에, 광야에서 만난 포도송이 같았다. 내가 너희 조상을 처음 보았을 때에, 제 철에 막 익은 무화과의 첫 열매를 보는 듯하였다. 그러나 바알브올에 이르자, 그들은 거기에서 그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바치고, 우상을 좋아하다가 우상처럼 추악해지고 말았다.
11이제 에브라임은 새와 같은 꼴이 될 것이다. 에브라임의 영광은 새처럼 날아갈 것이다. 아기가 태어나는 일도 없고, 여인들이 임신하는 일도 없고, 아기를낳는 일도 없을 것이다.
12이미 낳아서 기르는 자식들은, 내가 빼앗을 것이다. 한 아이도 살려 두지 않을 것이다. 내가 이 백성을 버리는 날에, 재앙이 이 백성에게 닥칠 것이다."
13내가 보기에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습니다만, 에브라임이 제 자식들을 살인자에게 끌어다 주게 되었습니다.
14주님, 그들에게 벌을 내리십시오! 주님께서는 무슨 벌을 내리시고자 하십니까? 아이 배지 못하는 태를 주시고, 젖이 나지 않는 가슴을 주십시오."
15이 백성의 온갖 죄악은 길갈에서 시작된다. 내가 그들을 미워하기 시작한 것도 길갈에서다. 하는 짓이 악하니, 그들을 나의 집에서 쫓아내겠다. 다시는 그들을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이라는 것들도 모조리 나를 거슬렀다.
16에브라임은 그 밑동이 찍혀서 뿌리가 말라 버렸으니,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자식을 낳는다 하여도, 그들이 낳은 귀여운 자식들을 내가 죽게 할것이다."
17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니, 나의 하나님이 백성을 버리실 것이다. 그 백성은 만민 사이에서 떠도는 신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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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2024.11.28 09:43

    1절과 7절의 '이스라엘아, 기뻐하지 마라. 심판의 떄가 이르고 네 죄값을 치를 때가 왔다.' 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인도하시는 민족이기에 이스라엘과 심판이라는 두 단어는 어쩌면 잘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사랑하기에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죄에서 돌아오는 것이 그 영혼을 살리는 일이기에 주님의 심판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는 주님의 사랑이다. 이렇게 큰 은혜를 받으며 기회를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죄악된 인간은 주님을 계속해서 등진다. 여기서 저번 채플 때 들었던 초대받았으나 참여하지 못한 자들 말씀이 생각났다. 감사하게도 언약 백성은 태어났을떄부터 초청받은 자들이다. 그런데 이 초청만이 잔치에 참여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초청을 잃어버리고 무시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기에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려져야 한다는 내용말이다. 두 말씀을 연결지어 묵상하면서 나의 마음에 다시 한 번 주님께 돌아가며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기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하나님 늘 끝까지 깨어있게 하여주셔서 끊임없이 나의 믿음을 공격하며 초청의 자리로 나아가려고 하는 나를 방해하는 모든 세상의 것들에 현혹되지 않고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 2024.11.28 10:33

    오늘 발견했던 것은 이 심판의 말씀을 지금 호세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고 있다. 이 말씀의 내용은 정말 무섭고 두려운 말씀이다. 하지만 봐야 할 것은 이 심판의 말씀을 말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은혜이고 기회를 주고 계시다는 것이다. 이 심판의 말씀 내용은 정말 끔찍하고 두려워해야 할 말씀이지만 이 말씀을 호세아를 통하여 전하고 계시다는 것이 일단 사랑인 것이다. 우린 나에게 주어진 이 상황, 하나님이 허락하신 상황이 이해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오늘 말씀처럼 어떤 상황이든 날 사랑하시고 은혜주시는 하나님을 봐야 한다. 하나님, 어떤 상황 속에서 어디에나 담겨있는 그 사랑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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