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헛된 시도

상일샘2024.11.27 15:00조회 수 2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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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호세아(Hosea)8:1 - 8:14

1나팔을 불어서 비상 경보를 알려라! 이스라엘 백성이 나의 언약을 깨뜨리고, 내가 가르쳐 준 율법을 어겼으므로, 적군이 독수리처럼 나 주의 집을 덮칠 것이다.
2'우리의 하나님, 우리 이스라엘이 주님을 압니다' 하고 나에게 호소하면서도,
3복된 생활을 뿌리치니 적군에게 쫓길 것이다.
4이스라엘이 왕들을 세웠으나, 나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다. 통치자들을 세웠으나, 그 또한 내가 모르는 일이다. 은과 금을 녹여서 신상들을 만들어 세웠으나,마침내 망하고야 말 것이다.
5사마리아 사람들아, 나는 너희의 송아지 우상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것들 때문에 나의 분노가 활활 타오른다. 너희가 언제 깨끗해지겠느냐?
6이스라엘에서 우상이 나오다니! 송아지 신상은 대장장이가 만든 것일 뿐, 그것은 신이 아니다. 사마리아의 신상 송아지는 산산조각이 날 것이다.
7이스라엘이 바람을 심었으니, 광풍을 거둘 것이다. 곡식 줄기가 자라지 못하니, 알곡이 생길 리 없다. 여문다고 하여도, 남의 나라 사람들이 거두어 먹을 것이다.
8이스라엘은 이미 먹히고 말았다. 이제 그들은 세계 만민 속에서 깨어진 그릇처럼 쓸모 없이 되었다.
9외로이 떠돌아다니는 들나귀처럼, 앗시리아로 올라가서 도와 달라고 빌었다. 에브라임은 연인들에게 제 몸을 팔았다.
10이스라엘이 세계 열방 사이에서 몸을 팔아서 도움을 구하였지만, 이제 내가 이스라엘을 한 곳에 모아서 심판하겠다. 외국 왕들과 통치자들의 억압에 짓눌려서 이스라엘이 야윌 것이다.
11에브라임이 죄를 용서받으려고 제단을 만들면 만들수록, 늘어난 제단에서 더욱더 죄가 늘어난다.
12수만 가지 율법을 써 주었으나, 자기들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것처럼 여겼다.
13희생제물을 좋아하여 짐승을 잡아서 제물로 바치지만, 그들이 참으로 좋아하는 것은 먹는 고기일 따름이다. 그러니 나 주가 어찌 그들과 더불어 기뻐하겠느냐? 이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고, 그들의 허물을 벌하여서, 그들을 이집트로 다시 돌려보내겠다.
14이스라엘이 궁궐들을 지었지만, 자기들을 지은 창조주를 잊었다. 유다 백성이 견고한 성읍들을 많이 세웠으나, 내가 불을 지르겠다. 궁궐들과 성읍들이 모두불에 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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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빼앗길 이스라엘 (by 상일샘) 숨길 수 없는 죄악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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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2024.11.27 09:45

    무서운 말씀이었다. 특히 더 무서웠던 것은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사람의 모습이 나의 모습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냥 완전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가 아니라 말로만 하나님을 믿는 외식하는 자들이다. 내가 예수님을 잘만 믿고 있는지 알았는데 이 죄가 나의 정신마저도 이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단어를 핑계로 그 뒤에 숨어서 죄를 짓는, 죄로부터는 안전한 듯 안심하며 살았던 나의 모습들이 묵상하면서 기억났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를 선택해 주셨지만, 저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오히려 죄로 더 들어가려는 죄인입니다. 외식과 거짓이 아닌 주님 앞에서 진리와 순종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세요.

  • 2024.11.27 09:51

    오늘 말씀을 읽던 중 한 가지 의문이 들었었다. 분명 오늘 말씀 2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돌이킨 것 같이 보였다. 그러나 그 고백에 돌아오는 하나님의 답변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계속해서 이어지는 심판과 경고의 말씀이었다. 그러나 이어지는 절들을 보며 이 흐름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이 깨졌다. 이스라엘 백성에 이 고백은 죄와 같이 하나님을 향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한 고백이었다. 자신의 평안을 위해서 하나님을 나를 평안하게 해주실 도구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서 그 죄악 된 모습이 나에게도 있음을 깨달았다. 나 자신의 평안이나 이익이 아닌 하나님을 경배하는 진실된 마음으로 주님께 나를 고백하고 찬양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하나님 진실되고 올바른 마음으로 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11.27 09:57

    오늘 말씀은 인간의 실패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인간은 모두 다 실패했다. 적어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칭한 받는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끝까지 붙잡을 줄 알았으나, 그들 또한 하나님을 저버렸다. 지금 나의 모습도 이스라엘과 같은 모습이다. 나도 하나님의 자녀로 칭함을 받는 자이다. 하지만, 나의 삶은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이 아닌 것 같다. 나의 모습, 인간의 실패를 알수록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것 같다. 실패한 인간들을 끝까지 사랑하셔서 그분의 백성들을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더 감격할 수 있는 것 같다. 하나님, 저는 의롭다고 칭함이 받은 죄인입니다. 주님, 저는 항상 죄에 넘어집니다. 하지만, 그런 저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 2024.11.27 09:58

    13절 '희생제물을 좋아하여 짐승을 잡아서 제물로 바치지만, 그들이 참으로 좋아하는 것은 먹는 고기일 따름이다. ~' 이스라엘의 모습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의식을 치르며 고기를 먹는 것에 목적이 있었다. 부끄럽지만 이런 모습이 나의 삶 속에도 있다. 이들의 모습과 가장 가까운 것은 식전 기도인 거 같다. 식전 기도를 하는 것은 항상 돌봐주시고 먹여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올려드리기 위해 하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기도하는 모습은 짧게 주문을 외우듯 말한다. 솔직히 이런 모습이 잘못된 거라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잘못에 대해 알게 됐고 기도하는 것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됐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께서는 순종하라고 하셨지만, 이스라엘은 순종하지 않고 의식을 치르며 하나님께 죄를 짓습니다. 저 또한 이들과 마찬가지입니다. 주님, 제가 이방의 기도를 하지 않게 도와주시고 오직 주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를 하는 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11.27 09:59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았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대로 계획하고 행동하려고 했다. 저주받은 자기중심성을 가진 타락한 인간은 자기의 유익과 만족을 위한 틀을 짠다. 그리고 마치 하나님도 그 틀 안에 계셔야 하는 분인 것처럼, 단지 나의 목표를 이루어주는 수단으로 생각하기가 너무나 쉽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조종당하는 분이 아니시다. 주님은 온세계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운영하시는 분이시다. 그렇기에 제대로 된 태도는 다 이해할 수 없어도 주님의 크신 계획을 인정하고 따르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것이 순종이다. 하나님 주님을 작게 여기며 쉽게 모욕하고 있는 악한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크고 강하신 주님을 향한 저의 눈이 닫히지 않게 해주시고 나보다 큰 계획을 가지시고 결국에는 나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주님을 신뢰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 2024.11.27 10:01

    내 안에 하나님과 우상이 함께 있을 수 없다. 오늘 말씀을 보면 자세히 나온다. 하나님은 우상을 매우 싫어하시고 분노하신다. 내 마음과 내 삶을 볼때 우상들이 너무나 많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들을 우상으로 만들면 안되고 선을 지켜가며 잘 사용하고 잘 가지고 있어야 한다.

    주님 주님이 허락하신 것들이 우상이 되지 않게 경각심을 가지고 살아가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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