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름

상일샘2024.12.01 15:00조회 수 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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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호세아(Hosea)11:12 - 12:14

12에브라임은 거짓말로 나를 에워싸며, 이스라엘 가문은 온갖 음모로 나를 옥죄고 있다. 유다 족속도 신실하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거역하고 있다.
1에브라임은 바람을 먹고 살며, 종일 열풍을 따라서 달리고, 거짓말만 하고 폭력만을 일삼는다. 앗시리아와 동맹을 맺고 이집트에는 기름을 조공으로 바친다.
2주님께서 유다를 심판하시고, 야곱을 그의 행실에 따라 처벌하실 것이다. 그가 한 일들을 따라 그대로 그에게 갚으실 것이다.
3야곱이 모태에 있을 때에는 형과 싸웠으며, 다 큰 다음에는 하나님과 대결하여 싸웠다.
4야곱은 천사와 싸워서 이기자, 울면서 은총을 간구하였다. 하나님은 베델에서 그를 만나시고, 거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5주님은 만군의 하나님이다. '주님'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분의 이름이다.
6그러니 너희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너라. 사랑과 정의를 지키며, 너희 하나님에게만 희망을 두고 살아라.
7에브라임은, 거짓 저울을 손에 든 장사꾼이 되어서, 사람 속이기를 좋아한다.
8그러면서도 에브라임은 자랑한다. '아, 내가 정말 부자가 되었구나. 이제는 한 밑천 톡톡히 잡았다. 모두 내가 피땀을 흘려서 모은 재산이니, 누가 나더러 부정으로 재산을 모았다고 말하겠는가?'
9그러나 나는, 너희가 이집트 땅에 살 때로부터 너희의 주 하나님이다. 내가 광야에서 너희를 찾아갔을 때에 너희가 장막에서 살았던 것처럼, 나는, 너희가 다시 장막에서 살게 하겠다.
10내가 예언자들에게 말할 때에, 여러 가지 환상을 보였으며, 예언자를 시켜서 백성에게 내 계획을 알렸다.
11길르앗이 악하냐? 그렇다. 그들은 거짓되다. 길갈에서는 사람들이 황소를 잡아서 제물로 바치고 있다. 그들의 제단이 들녘의 돌더미처럼 많다."
12우리 조상 야곱은 메소포타미아 평야로 달아나야 했다. 이스라엘은 아내를 얻으려고 종살이를 하였다. 아내를 얻으려고 목자가 되었다.
13주님께서는 예언자 한 사람을 시키셔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시고, 예언자 한 사람을 시키셔서 그들을 지켜 주셨다.
14에브라임이 주님을 몹시 노엽게 하였으니 죽어 마땅하다. 주님께서 에브라임을 벌하시고, 받으신 수모를 에브라임에게 되돌려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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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과 망각 (by 상일샘) 아들처럼 사랑하셨다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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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2024.12.5 10:08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의 말씀에는 그들이 지은 죄들이 나열되어 있다. 그 중 가장 첫 번째에 쓰인 것은 이웃에 관한 죄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통해 이웃을 사랑할 것을 명령하셨다. 율법에선 마음으로 미워하는 거까지 살인이라고 쓰여 있지만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은 보호하고 섬겨줘야 할 자들을 향하여 돈을 받고 팔아넘기고 그들의 것을 빼앗았다. 이스라엘의 이런 죄들을 보면서 지금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는지 생각해 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내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만 사랑하는 거 같다. 어떤 사람이 싫으면 어떻게든 사랑하려고 하지 않고 어떻게든 미워하려는 마음이 드는 거 같다. 이런 사랑이 그리스도인의 사랑이 아님을 알고 있음에도 미워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죄라는 인식을 하지 못했던 거 같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스라엘의 사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임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주님, 제가 세상의 방식으로 사랑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제가 해야 할 사랑이 그리스도께 받은 사랑임을 보며 이웃을 사랑할 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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