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내 눈 속에 있는 들보

상일샘2025.02.25 15:00조회 수 29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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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누가복음(Luke)6:39 - 6:49

39○예수께서 그들에게 또 비유 하나를 말씀하셨다. "눈먼 사람이 눈먼 사람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40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자기의 스승과 같이 될 것이다.
41어찌하여 너는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2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남에게 '친구야, 내가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 줄 테니 가만히 있어라' 하고 말할 수 있겠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리해야 그 때에 네가 똑똑히 보게 되어서,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 줄 수 있을 것이다.
43○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지 않고, 또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
44나무는 각각 그 열매를 보면 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거두어들이지 못하고,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한다.
45선한 사람은 그 마음 속에 갈무리해 놓은 선 더미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마음 속에 갈무리해 놓은 악 더미에서 악한 것을 낸다. 마음에 가득찬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46○어찌하여 너희는 나더러 '주님, 주님!' 하면서도, 내가 말하는 것은 행하지 않느냐?
47내게 와서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과 같은지를 너희에게 보여 주겠다.
48그는 땅을 깊이 파고, 반석 위에다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 홍수가 나서 물살이 그 집에 들이쳐도, 그 집은 흔들리지도 않는다. 잘 지은 집이기때문이다.
49그러나 내 말을 듣고서도 그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은, 기초 없이 맨 흙 위에다가 집을 지은 사람과 같다. 물살이 그 집에 들이치니, 그 집은 곧 무너져 버렸고, 그 집의 무너짐이 엄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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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감동이었어! (by 상일샘) 제자 코드: LOVE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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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2025.2.25 09:42

    40절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자기의 스승과 같이 될 것이다.'

    이 본문을 읽으면서 개강예배 말씀이 떠올랐다. 계속 예수님의 제자로써의 나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게 해주시고 묵상하게 해주시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서 정말 지금 내 삶에 이 말씀을 기억하며 살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소망하는 자로써 겸손하게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는 자가 되고 싶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본문을 읽으니 이 뒤에 바로 있는 남의 눈 속에 티는 보면서 나의 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에 관한 말씀이 예수님께서 나에게 가르쳐주고자 하시는 내용으로 더 와닿았다. 스스로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지만 남을 볼때는 어떻게든 비판하고 정죄할 거리들을 찾는 악한 모습이 나에게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며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나에게 맡겨진 삶을 감사와 충성으로 살기를 소망하며 기도하는 시간이었다. 예수님 일상 속에서 주님께서 가르쳐주시는 것들을 겸손하게 배우고 받아들여 예수님 닮은 주님의 제자로 빚어지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 2025.2.25 09:49

    46○어찌하여 너희는 나더러 '주님, 주님!' 하면서도, 내가 말하는 것은 행하지 않느냐?

    많이 찔렸던 말씀이다. 말 그대로 예배에 시간과 말씀의 시간때는 정말 주님께 헌신하겠다고 다짐하고, 이전과 같은 삶을 살지 않겠다고 고백하지만 다시 삶으로 돌아오면, 죄에 대해 먼저 쓰러졌고, 죄와의 싸움에서 이기지 못하고 죄와 타협하는 모습이 너무나 많았다.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고 싶은데, 삶을 되돌아보면 너무나 연약하고 죄와 타협하고 하염없이 쓰러져있는 나를 보게 된다. 예배에 시간을 통해 새 힘을 얻지만 삶에서 며칠을 살아가면 잊고 지내면서 세상과 가까워지는것 같다.

    주님 제 안에 연약한 믿음을 올려드립니다. 저는 주님을 찾으며 주님만을 구하겠다고 다짐하지만 결국 세상의 유혹에 속아 넘어지고 쓰러지는 죄인입니다. 주님 제게 믿음을 허락해주시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 2025.2.25 09:57

    말씀을 보면서 느꼈던 것은 선한 것들은 모두 스스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땅의 모든 사람은 눈먼 자들이고, 악인이고 나쁜 나무다. 이런 우리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의인이고 좋은 나무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선한 분이신 예수님을 의지하는 것뿐이다. 너무나 잘 아는 사실이지만 솔직히 단 한 번도 성공해 본 적 없는 거 같다. 나의 삶의 모습들은 모두 자기 맘대로 하면서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서만 예수님을 의지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많았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제가 주님을 저의 도구로 삼으며 살아왔습니다. 이것을 회개합니다. 주님을 저의 필요해 의해서 찾는 분이 아닌 저의 생명이시고 구원자이심을 마음으로 알고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5.2.25 09:57

    그냥 계속 오늘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을 읽어내려 갈수록 계속 찔리는 것 같았다. 사랑하지 못하고 남의 죄만 발견해서 비난하고 정죄하는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특히 "눈먼 사람이 눈먼 사람을 인도할 수 있겠느냐?"라는 말이 정말 찔렸던 것 같다. 마치 내가 더 의인인 것처럼 마치 나는 죄를 짓지 않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교만에 빠져있었다. 그냥 죄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이 된 것만 같다. 나의 죄는 발견하지 못하고 아니 발견해도 남의 죄만 타이르고 남의 죄만 정죄한다. 변화되길 소망한다. 나의 죄를 확인하는 내가 되길, 교만에서부터 달아나는 내가 되길, 좋은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되길, 예수님만 붙잡고 예수님의 인도하심만 따르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 저의 죄를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너무나도 큰 죄에 빠져있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주님, 두려운 것은 제가 또 그 죄에 빠질 것만 같습니다. 예수님만 바라보며 붙잡으며 살아가게 도와주세요.

  • 2025.2.25 10:00

    내 눈 속에 있는 들보보다 다른 사람의 눈에 있는 그 작은 티 하나가 더 거슬린다. 오늘 본문은 다 이런 나에 대한 말씀 같았다. 계속해서 말씀을 묵상하고 또 설교를 들으며 깨닫게 되는 나의 죄를 보면서 그 죄를 인정하고 앞으론 신경을 써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 돌아보면 결국 그런 생각보다 나의 이기적인 마음이 우선 되어 또 그 죄에서 계속해서 넘어지게 되는 것 같다. 주님, 저는 이기적인 마음을 품는 것과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너무나 익숙하게 느껴지는 죄인입니다. 저는 결국 계속해서 넘어질 것이지만 그럼에도 주님의 말씀을 따라가며 그 안에서 다시 일어서는 그런 저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주께서 이끌어주세요.

  • 2025.2.25 10:02

    사람들이 자신에게는 관대하나 타인에게는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며 비판하고 대우하는 것을 지적하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과연 어떤 나무로 어떤 열매를 맺으며 사는지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타인에게는 엄격한 모습을 적용하기 쉬운 우리를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셨지만 그럼에도 네가 머리로 이해한 것을 마음으로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실제로 손과 발로 행동하기란 여전히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비록 저는 말씀을 듣고도 제대로 행하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지만 성령님께서 역사하심으로 결국엔 우리 모두가 말씀에 순종하며 선한 열매를 많이 맺게 되기를 믿고 그렇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 2025.2.25 10:02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내가 나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가르쳐 주시고, 우리의 들보를 빼내어 주실 분이 예수님이심을 알려주신다. 죄에 관하여 말씀을 들을 때면 내가 인정하고 싶은 나의 죄는 인정하지만, 내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죄는 인정하려 하지 않고, 나는 그 죄를 짓지 않는 사람처럼 만드는 모습을 알게 되었다. 나는 다른 사람에 티를 보지만, 나에게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고, 주님께 고백하는 말과 나의 행동이 다른 것을 인정하기 싫어했었던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나의 죄를 인정하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자존심을 세우며, 나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저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주님, 저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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