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이익을 위한 정치적인 계산이 난무하고 욕망과 배신의 흙탕물 속에서도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이루어가신다는 청매의 설명이 되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줬던 것 같다. 사실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정말 불가능해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 계획하신 것은 이루어진다. 그런데 내가 그 변하지 않을 주님의 사역에 동참하며 사용된다는 것은 나의 섬김으로 인해 주님의 뜻과 계획이 수정되거나 바뀐다는 것이 아니다. 무언가가 더 추가되거나 제거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의 사역에 동참할 귀한 은혜라는 것은 주님의 곁에서 만물을 통치하시고 이끌어가시는 놀라우신 주님의 힘과 능력을, 또 자비와 사랑을 보며 묵상하며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것이다. 주님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과 놀라우심을 묵상하고 배울수록 나에게 베풀어주신 은혜가 얼마나 큰 은혜인지 기억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하나님을 경배하고 따르는 자와 경배하지 않고 버린 자의 차이가 많이 다르다. 다윗은 흥하고 번성해지만 사울의 집, 나라는 점점 쇠하여 지고 약해졌다. 거기서 사울의 집에, 나라의 지내고 사울을 위해 지냈던 아브넬은 사울의 집이 약해지고 쇠하여 짐을 보고 다윗으로 붙는 배신을 하였다. 정치적 계산이 난무하고 욕망, 배신의 그런 혼돈 속에서도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그분은 환경이나 그런 것에 어떠한 영향을 받지 않으시고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 다시금 하나님의 크심을 알게 하심의 감사합니다. 제가 그분의 위대하심, 선을 이루시는 분의 뜻을 욕망, 배신의 그런 혼돈의 세상의 전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