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 공정하게, 빠짐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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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첫 번째 시내 광야에서 백성의 수를 셀 때 포함되어 있었던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65 그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 관하여 “그들은 광야에서 죽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오직 남아 있는 사람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뿐이었습니다.
첫 인구조사때 계수된 사람들중에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하고는 다 광야에서 죽었다. 이것이 불순종과 불신, 순종과 믿음에 차이이다. 광에서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자들은 하나님이 말하신대로 광야에서 다 죽었고, 하나님의 크심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갈렙과 여호수아가 살았다. 불신과 불순종은 죽음이 되고, 순종과 믿음은 생명과 같은 복이 된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말씀에만 순종하면, 그 새로운 땅, 슬픔이 없고 기쁨밖에 없는 그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나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서, 주일에 교회를 계속 다니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고 그러지만, 일상생활에서는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냥 살아갔던 것 같다. 하나님,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저의 삶을 회개합니다. 용서해주시고 제가 어린아이와 같이 그분만을 의지하고 믿고, 그분만을 따르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오늘 말씀은 군대를 정비하고 가나안 땅을 미리 분배하려고 수를 세는 내용이었다. 아직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않았고 아직 광야인데 벌써 약속에 땅에 들어가서 할 것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솔직히 처음 든 생각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였다. 이런 상황을 여러 책이나 만화에서 봤고 결국 이 자만한 마음이 반전으로 인해 꺽이게 되는 그런 상황을 많이 봤었다. 하지만 여기 나오는 마음은 자만이 아니라 확신의 마음이었던 것 같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마음이었던 것 같다. 그렇기에 약속에 땅에서의 삶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나님, 저에게 주님의 약속을 믿는 확신함을 허락해주시고 이스라엘 백성 또 모세처럼 주님의 뜻에 맞게 확신함을 가지고 주님이 기뻐하시는데로 그잘을 준비하는 자가 되게 도와주세요.
나누는 것에 있어서는 항상 많은 갈등이 있는 것 같다. 왜 나눠야 하는지부터 시작해서 그 방법과 상황들을 조율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 그런데 그 모든 갈등은 죄로 가득찬 인간의 이기적인 마음으로 인함이다. 다툼을 일으켜서라도 내가 조금 더 가지려고 하는 욕심 때문이다. 정말 공정하게, 빠짐없이 하기 위해서는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필요하다. 법과 규칙들로 제어를 하고 명령을 한다고 해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다. 그만큼 사람들은 자신의 부를 채우려고 하고 끝이 없는 욕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원래 받을 수 있는 좋은 것들은 아무것도 없었음을, 그렇기에 허락된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주시는 이도 여호와시고 거두시는 이도 여호와이심을 겸손하게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고 외치는 세상 속에서 같이 나의 것을 모으고 채우려고 하지 않고 주신 것에 감사하고 또 주실 것을 믿으며 아낌없이 나누고 베푸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하나님은 땅을 분배할 때 공평한 방법을 통해 분배하신다. 공평함을 두고 세상의 기준을 생각해봤다. 세상은 무언가를 할 때 공평해야 한다. 이런 말을 정말 많이 한다. 하나님의 일반 은혜로 말미암아 세상에 공평함이 없진 않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세상은 공평함을 말하면서 힘이 쎈 사람, 돈이 많은 사람이 중심, 기준이 되는 일들이 많은 거 같다. 반대로 그리스도인의 공평함의 기준은 하나님이시다. 오직 하나님만이 공평하시고 그분을 기준으로 둬야 공평해질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아마 많은 사람이 세상의 기준의 공평함을 말할 것이고 지금도 이런 일들이 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세상의 공평함에 익숙해지지 않고 하나님만을 기준에 두며 살아가기 소망한다. 하나님, 오늘 공평함의 기준이 무언인지 봤습니다. 모든 것의 기준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님께서는 공정의 하나님이십니다. 인구가 많은 지파에게는 많은 땅을, 인구가 적인 지파에게는 작은 땅을 나누어주시고, 자기 마음 대로가 아니라 제비로 지역을 뽑게 하신다, 나는 이 공정의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내 욕심 많은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내게 이미 많이 있지만, 내게 어울리지 않게 그보다 많은 것을 원했던 것 같다. 하나님 제 욕심 많은 모습을 용서해 주시고, 제가 제 것에 만족하며, 제가 제 이익만이 아닌 다른 사람에 이익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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