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하나님과 같은 권세

상일샘2024.02.12 16:00조회 수 1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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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마가복음 2장 1-12절

1며칠이 지나서,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셨다. 예수가 집에 계신다는 말이 퍼지니,
2많은 사람이 모여들어서, 마침내 문 앞에조차도 들어설 자리가 없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셨다.
3그 때에 한 중풍병 환자를 네 사람이 데리고 왔다.
4무리 때문에 예수께로 데리고 갈 수 없어서, 예수가 계신 곳 위의 지붕을 걷어내고, 구멍을 뚫어서, 중풍병 환자가 누워 있는 자리를 달아 내렸다.
5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 환자에게 "이 사람아! 네 죄가 용서받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6율법학자 몇이 거기에 앉아 있다가, 마음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기를
7'이 사람이 어찌하여 이런 말을 한단 말이냐? 하나님을 모독하는구나. 하나님 한 분 밖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는가?' 하였다.
8예수께서,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을 곧바로 마음으로 알아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마음 속에 그런 생각을 품고 있느냐?
9중풍병 환자에게 '네 죄가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걷어서 걸어가거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서, 어느 쪽이 더 말하기가 쉬우냐?
10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음을 너희에게 알려주겠다." -예수께서 중풍병 환자에게 말씀하셨다.
11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걷어서 집으로 가거라.
12그러자 중풍병 환자가 일어나, 곧바로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자리를 걷어서 나갔다. 사람들은 모두 크게 놀라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우리는 이런 일을 전혀 본 적이 없다" 하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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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계를 넘어서는 사역 (by 상일샘) 옳고 그름을 따지는 말다툼이 계속되다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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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2024.2.12 10:51

    하나님은 세상을 바꾸신 분이다. 요즘 듣는 말씀과 연관시켜 보면 세상을 바꾼 사람을 2명이 있는데 아담과 예수님이시다. 하나님은 세상을 지으시고 나서 죄란 하나 없는 깨끗한 세상을 지으셨지만 아담은 그 기쁨을 슬픔으로 바꿨고 인류는 타락하고 세상에 점점 물들어갔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다시 한 번 기쁨의 문이 열렸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그 기쁨의 세상으로 가는 통로로서 그 세상으로 이 세상의 사람들을 이끄신 것이다. 오늘 말씀도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그 기쁨의 세상으로 가도록 이 세상의 사람들의 마음을 고치시고 위로하신다. 이때 중요한 것은 "네 자리를 걷어서"라는 말씀이다. 그 기쁨의 세상으로 갈 때는 자리를 걷어서 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자리는 세상의 속한 것을 말하는 것 같다. 이 자리 곧 들 것, 이 세상에서 그나마 나에게 가장 괜찮은 삶을 살게 도와주던 이 들 것 이것을 들고 가라고 하시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나를 도와준 것을 두고 가는 것이다. 세상에 것을 탐하지 말고 갖지도 말고 빈손으로 온전하게 또는 유일하게 나를 도와주신 하나님께 세상의 것을 들고 가지 말라고 하신다.

    하나님, 주님이 나를 기쁨의 세상으로 이끌어주셨습니다. 세상의 것을 의지하지 않게 도와주시고 나의 유일한 버팀목이 되신 그 하나님께 빈손으로 나가며 또 그 기쁨의 세상으로 빈손으로 나갈 수 있도록 예수님처럼 사람들을 이끌어주는 자가 되게 힘과 용기를 허락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2024.2.12 17:52

    이 말씀은 자주 들었던 말씀이다. 정말 중풍병자의 믿음이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나는 가끔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같은 말씀을 두고 묵상을 하면 '내가 중풍병자처럼 그런 큰 병이나 눈에 보이는 그런 아픔이 없어서 그래'라는 식의 변명을 하게 된다. 그 성경의 나오는 사람들의 상황과 나의 상황이 조금이라도 다르면 나는 '그런 사람처럼 되지 않아서...'이런식의 좋지 않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이것은 어쩌면, 교만하고, 비교하고, 나의 처지를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것이다.

    주님 정말 제가 겸손해지고, 제 안에 부족하고, 믿음이 없는 모습을 계속해서 덮을려고 하는 저의 마음을 고쳐주세요.

  • 2024.2.13 10:43

    그 현장에는 정말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예수님을 만나고자 하는 그 열심만큼은 중풍병자와 그 친구들이 가장 많았던 것 같다. 내가 만약 저 상황에 있었으면 저런 마음가짐과 행동을 가지고 예수님을 만나고자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을떄 내가 지금 당장 엄청나게 아프거나 치료해야 할 부분이 없어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사실 저렇게까지의 열심은 나에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수님을 만나고자 하는 마음, 예수님과 항상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 예수님과 가까이 있고자 하는 그 마음과 열심이 나에게 있기를 소망한다. 예수님 일상 속에서 주님을 기억하고 생각하며 살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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