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성경을 이루려고

상일샘2024.03.26 12:00조회 수 36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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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마가복음 14장 43-52절

43○그런데 예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유다가 곧 왔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보낸 무리가 칼과 몽둥이를 들고 그와 함께 왔다.
44그런데, 예수를 넘겨줄 자가 그들에게 신호를 짜주기를 "내가 입을 맞추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니, 그를 잡아서 단단히 끌고 가시오" 하고 말해 놓았다.
45유다가 와서, 예수께로 곧 다가가서 "랍비님!" 하고 말하고서, 입을 맞추었다.
46그러자 그들은 예수께 손을 대어 잡았다.
47그런데 곁에 서 있던 이들 가운데서 어느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내리쳐서, 그 귀를 잘라 버렸다.
48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강도에게 하듯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49내가 날마다 성전에 너희와 함께 있으면서 가르치고 있었건만 너희는 잡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 말씀을 이루려는 것이다."
50제자들은 모두 예수를 버리고 달아났다.
51○그런데 어떤 젊은이가 맨몸에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고 있었다. 그들이 그를 잡으려고 하니,
52그는 홑이불을 버리고, 맨몸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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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내야 할 때 (by 상일샘) 아버지의 뜻대로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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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2024.3.26 09:52

    오늘 말씀에 나온 사람들은 모두 예수님을 잡으러 오거나, 예수님을 배신한 사람들이다. 나는 이 말씀을 어려서부터 많이 읽었다. 항상 읽으면서 '그래, 종들이야 그렇다치자, 근데 예수님의 제자들이 어떻게 한 명도 안 남고 다 도망갈 수 있지?' 이런 생각들을 했다. 근데 오늘 다시 생각해보면, 나도 종들, 그리고 제자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나도 그들과 똑같은 죄인이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할 뿐인데 내 죄들에 대해서는 관대하면서 남의 죄에 대해선 작은 거 하나까지 집어내려는 모습들이 있었다. 주님, 제가 저의 죄는 관대하게 넘어가면서 남의 죄에 대해서는 집요하게 공격합니다. 제가 스스로 의롭다 생각합니다. 주님, 이것을 회개합니다. 저는 스스로 의로워진 게 아니라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된 것입니다. 저는 이 땅에서 완전히 스스로 의로워질 수 없습니다. 이것을 항상 기억하며 오직 주님만 붙잡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3.26 09:53

    자신에 죽으심이 모든 사람을 살린다는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주님이 홀로 잡히시는 상황에서 그 상황을 피할려는 본성 때문에 결국 무너지고 맙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당당했던 모습들은 정말로 온제간데 없는 정말로 비참한 상황에 놓여있는 모습들만 보입니다 내가 저런 무섭고 떨리는 상황에서 내가 그리스도인에 본연에 모습을 나타내 보일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실로 부활하실 주님을 생각하면 나는 주님을 믿으니까 당연히 그럴수 있지 나는 주님에 사람이지 라고 말하지만 그 순간이 지나면 그냥 정말로 보잘것 없는 사람이 됩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나에 삶들이 정말로 자세히 적혀저 있는 것처럼 똑같은 삶이 이였습니다 나는 정말로 죄인이구나 정말로 나는 약하구나 정말로 보잘것 없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준비하시고 부르시고 계시는 구나를 깨닫는 말씀 이였습니다

    주님 주님 제가 정말로 악한 사람임을 께닫고 주님께 고백하는 제가 될수 있도록 주님을 나타내는 일을 정말로 부끄러워 하지 않고 그것들을 위해 힘을 다하고 주님을 나타내는 것을 소망하고 원할수 있는 제가 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3.26 09:54

    필사적으로 도망가는 제자들을 봤을때 당연히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생각과 감정은 분노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이때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나와있진 않지만 예측해본다면 우선 제자들의 이런 행동에 대하여 예수님이 이후에 꾸짖으시거나 책망하시는 장면이 성경에 없는 것으로 보아, 또한 그들에게 주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라는 명령을 보아 예수님은 그 순간에도 제자들을 사랑하셨을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 치열한 십자가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불쌍히 여김, 또한 동시에 그 모든 길을 내가 인도하고 함께하겠다는 긍휼의 말씀이 예수님의 마음 가운데 있었을 것 같다. 주님 오늘도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깊고 높은지 묵상해봅니다. 늘 주님을 등지며 십자가의 길을 걷기를 거부하는 악한 저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좁은 문을 지나 좁은 길을 걷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 2024.3.26 10:01

    세상은 우리에게 칼과 몽둥이를 들고 우리에게 공격하려고 온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으로 맞대응하면 안된다. 그리스도인은 공격하는 사람이 아닌 공격을 받는 사람이다. 예수님은 세상이 우리를 진격해 올 때 우리도 칼을 들고 나아가서 서로를 베고 아프게 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닌 예수님으로 나아가고 안심하는 것을 원하신다. 칼이 아닌 예수님을 의지해서 예수님의 방식대로 공격이 아닌 섬기고 품으로써 그에게 사랑을 보여주시는 것을 원하신다. 하지만 예수님이 무력을 금하시고 우리가 보인 반응은 그냥 예수님을 두고 도망가는 것이다. 예수님을 잡히도록 두고 나는 살겠다고 죽도록 뛰는 것이다. 정말 죄송했다. 예수님은 생각도 하지 않고 무력이 않되면 그냥 도망가는 무책임한 나의 모습을 봤다.

    하나님, 이 세상을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방식인 사랑으로 세상을 이겨나가게 도와주시고 주님을 내 목숨보다 우선순위로 여기는 믿음과 용기를 허락해주세요.

  • 2024.3.26 10:05

    "제자들은 왜 예수님을 떠났을까"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은 그 즉시 자신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이 였는데, 내 생각으론 사실 그들은 세상에 잘못된 것을 두려워 하던 것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의 아들을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가 보낸 무리들이 잡아간다니 이상하지 않은가?그들은 이 점이 세상에 잘못된 점 인지를 알면서도 결국 그 방식을 따를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고, 그의 대한 지식을 쌓아도 우리가 죄에 물들였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들은 도망치면서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 허무하다라고 생각했을까 아님 그 순간에도 기도 하고 있었을까? 나는 그것 까지 잘 알진 못하지만 만약에 나였다면 그 상황에서 예수님을 의심하고, 도망치는 순간에도 예수님을 위해 기도하기 보단 당장에 나를 더 걱정하며 허무하다고 생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동시에 이게 맞는 것일까? 하는 생각 또한 든다 내가 그 상황에서 그렇게 나가면 나도 예수님을 잡아가고, 십자가에 매달리게 한 사람들과 별 다를 것이 없는데도 나는 예수님을 따른다 하고, 예수님꼐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하고 예배드린다 어떤 것이 내 진짜 모습일까하는 의문이 생겼다 하나님 제가 주님에 뜻을 다 알 수 없어 죄에 걸려 넘어지지만 그럼에도 저에게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저에게 주신이 의문점, 생각에 대해 제가 하나님의 은혜로 알아갈 수 있도록 해 주세요

     

  • 2024.3.26 14:26

    49내가 날마다 성전에 너희와 함께 있으면서 가르치고 있었건만 너희는 잡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 말씀을 이루려는 것이다."

    50제자들은 모두 예수를 버리고 달아났다.

    예수님의 제자 유다가 예수님을 붙잡았다. 그때 배드로는 분노를 참지 못해 귀를 잘라 버린다. 또 예수님과 죽을지언정 도망하지 않겠다는 제자들은 도망간다.

    어떻게 보면 예수님을 배신한 것이다. 하나님 제가 주님을 배신하지 않게해주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을 지키게 해주세요

  • 2024.3.26 14:43

    50제자들은 모두 예수를 버리고 달아났다.

    모든 제자들이(가룟유다를 제외한) 주님을 버리기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서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달아났다. 우리도 제자들과 같이 죄인이다. 그래서 쉽게 주님을 배반하고, 주님을 버릴 수도 있다. 지금 우리의 상황, 대한민국의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주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죽임과 핍박을 당하는 상황이 아니고, 주님을 배반할 일이 크게 많이 없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배반'이라는 단어보다는 '잊고, 버리고, 잘못 믿는' 이런 단어가 더 적합한 것 같다. 정말 우리는 편한 세상에 살고 있다. 다른 나라의 성도들은 주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하고, 핍박을 당하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주님을 버리지 않은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그럼에도 주님을 선택한 것이 대단한 것같다.

    주님 저의 믿음없음을 고백합니다. 저도 제자들처럼 주님을 배반할 것같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주님만을 선택하는 믿음을 허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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