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나와 이웃을 위한 제도들

상일샘2024.04.02 09:00조회 수 32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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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신명기 19장 1-21절

1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시기로 한 그 땅, 거기에 살고 있는 원주민을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멸망시키시고, 당신들이 그들을 쫓아내어, 그 성읍과 집에서 살게 될 때에,
2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차지하라고 주신 땅에서 성읍 셋을 따로 구별하여 놓아야 합니다.
3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신 땅을 세 영역으로 구분하여 길을 닦아, 모든 살인자가 그 곳으로 피신할 수 있게 하십시오.
4○살인자가 구별된 성읍으로 도피하여 살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찍이 미워한 일이 없는 이웃을 뜻하지 않게 죽였거나,
5어떤 사람이 이웃과 함께 나무하러 숲 속으로 들어가서 나무를 찍다가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나가 친구를 쳐서 그가 죽었을 경우에, 죽인 그 사람이 그 구별된 세 성읍 가운데 한 곳으로 피신하면 살 수가 있습니다.
6도피성은 평소에 이웃을 미워한 일이 없는 사람이 실수로 이웃을 죽게 하였을 때에 자기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곳이므로, 그 곳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면 피살자의 친척이 복수심에 불타서 살인자를 따라가서 죽일 터이니, 거리가 너무 멀어서는 안 됩니다.
7내가 세 성읍을 따로 떼어 놓으라고 당신들에게 명령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8○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대로, 당신들 땅의 경계를 넓혀 주시고 당신들의 조상에게 약속한 모든 땅을 당신들에게 주실 때에는,
9또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당신들이 성심껏 지키고,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가 가르쳐 주신 길을 잘 따라갈 때에는, 이 세성읍 말고 또 다른 세 성읍을 구별해야 합니다.
10그리하여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유산으로 주신 땅에서는, 죄 없는 사람이 살인죄를 지고 죽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살인죄 때문에당신들이 책임을 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11○그러나 어떤 사람이 그의 이웃을 미워하여서 해치려고 숨었다가, 일어나 이웃을 덮쳐서 그 생명에 치명상을 입혀 죽게 하고, 이 여러 성읍 가운데 한 곳으로 피신하면,
12그가 살던 성읍의 장로들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거기에서 붙잡아다가 복수자의 손에 넘겨 주어 죽이게 하여야 합니다.
13당신들은 그런 사람에게 동정을 베풀어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안에서, 죄 없는 사람이 죽임을 당하는 일이 없어야만, 당신들이 복을 받을 것입니다."
14○"당신들은, 주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유산으로 주어 차지한 땅에서, 이미 조상이 그어 놓은 당신들 이웃의 경계선을 옮기지 마십시오."
15○"어떤 잘못이나 어떤 범죄라도, 한 사람의 증언만으로는 판정할 수 없습니다. 두세 사람의 증언이 있어야만 그 일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16남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나쁜 증인이 나타나면,
17소송을 하는 양쪽은 주님 앞에 나아와, 그 당시의 제사장들과 재판관 앞에 서서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18재판관들은 자세히 조사한 뒤에, 그 증인이 그 이웃에게 거짓 증언을 한 것이 판명되거든,
19그 증인이 그 이웃을 해치려고 마음 먹었던 대로 그 이웃에게 갚아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당신들 가운데서 그런 악의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20그러면 남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서, 이런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이 당신들 가운데서 다시는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21당신들은 이런 일에 동정을 베풀어서는 안 됩니다. 목숨에는 목숨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손에는 손으로, 발에는 발로 갚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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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2024.4.2 09:50

    실수가 아니라 고의로 살인을 하고 자기는 실수로 했다며 도피성에 갔던 사람이 과연 한 명도 없었을까. 나는 당연히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타락한 인간은 감사하고 감사하며 받아 누려도 모자랄 하나님의 은혜를 자기의 뜻대로, 자기의 죄를 정당화하려는데 악용하려고 한다. 나만 보더라도 이런 모습들을 너무 자주, 쉽게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구원은 나의 어떤 행실과 노력에 달려 있지 않고 그저 주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이라는 말을 들으면 감사함으로 그 앞에 엎드려 주님만 사랑하며 살겠다고 말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게 이어져야 하는 반응인데 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으니 그냥 맘대로 살다가 회개기도를 해야겠다는 어리석고 주님 앞에 너무 죄송스러운 생각을 많이 반복해서 하고 있다. 이런 마음들의 기초에는 죄를 사랑하는 마음, 죄를 끊어내기를 별로 원하지 않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주님 말씀묵상을 통하여 제가 얼마나 악한 죄인인지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저의 이런 무능함과 연약함을 보면 볼수록 주님께서 저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놀랍고 큰 일인지를 보게 됩니다. 오직 주님만 사랑하는 자로 살게 해주세요.

  • 2024.4.2 09:51

    전에는 도피성에 대하여 일차적으로 실수로 살인한 자가 들어가면 끝나는 것이라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도피성이 재판전까지만 보호하는 곳이지, 죄를 사하여주는 곳이 아님을 알았다. 여기서 알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복수를 싫어하시고 복수를 하지 않게 막으시려는 분이시다. 살인한 자에게 복수하는 것, 살인한 자는 죄를 지은 것인데, 복수까지 하면 죄를 굳이 안 지어도 되는데 지으게 되는, 죄를 지은 사람이 더 많아진다. 하나님은 그것을 막으시려는 것 같다.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놀라우신 뜻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정말 제게 복수보다 용서를, 악감정보다 사랑을 허락하여주세요.

     

    14절에서는 남의 땅을 탐내지 말라 하신다. 돌을 옮기는 순간 죄이다.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근데 사람은 죄인이라 계속해서 남의 것을 탐내고 부러워하게 된다. 우리는 그러면 안된다. 여기서 우리는 주신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데, 넘어질 수는 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되지 않을 수 있지만 포기해서는 안된다. 나를 돌아보면 나는 욕심이 많은 편이다. 솔직히 말해서, 남이 가진 것을 빼앗아서 갖고 싶다 라는 것보다는 내가 사서 갖고 싶다, 지금도 충만한데도 불구하고, 갖고 싶어하는 것 같다.

    주님 정말 주어진 것에 감사하게 해주세요. 제가 남의 것을 보고 욕심을 가지는 것이 아닌, 지금 제게 허락하여주신 것을 바라봄으로 만족하며 살아가게 해주세요.

  • 2024.4.2 09:56

    하나님은 살인을 싫어하신다. 서로를 아프게 하고 슬프게 하는 것도 정말 싫어하시고 슬퍼하신다. 하나님은 정말 그것을 싫어하신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되갚아 주는 것을 더 싫어하신다. 나는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이 말씀은 나와 또 학교 학생 모두에게 정말 필요한 말씀이라고 생각했다. 하나님이 원하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은 철저히 응징하는 것과 복수가 아니라 이해해 주고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것을 바라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도피성을 만드셨다. 하나님이 도피성으로 바라시고 알려주시고자 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먼저 하나님은 이 민족이 정말 자신의 마음을 품고 배려하고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갖길 알려주시고자 하시는 것 같다. 또 레위기 19장 2절에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다. 예수님이 직접 도피성이 돼주셨으니 우리는 그것을 지키고 순종해서 예수님이 우릴 용서해 주신 것 같이 우리도 용서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 정말 나에게 큰 슬픔과 아픔을 줬다 하더라도 예수님의 마음을 갖고, 책망과 복수는 하나님께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순종하면서 기회를 더 주고 이해하고 예수님께서 주시는 용서의 마음을 갖고 사랑으로 서로를 품어주는 저와 우리 학교 학생들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 2024.4.2 09:58

    도피성의 의미는 무엇일까? 만약 나와 친한 사람을 다른 사람이 아무리 실수로 죽여도 나는 당장 그 사람에게 똑같이 혹은 더 심하게 복수하고 싶고, 그 사람을 증오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만약 죄를 범한 입장이라면 반대로 미안하고, 용서를 구할 것이다. 그래서 도피성의 의미는 복수의 악순환을 막으려는 의미도 있겠지만 더 깊이 생각해 보면 긍휼과 용서의 의미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게 하나님의 마음이다. 우리 죄에 눈이 멀어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죽였지만, 하나님께선 우리를 용서해 주셔서 우리에게 예수님이라는 피난처, 도피성을 주셨다. 하나님 오늘도 저는 마음속에 죄로 예수님을 몇 번이나 죽입니다. 하지만 이런 저를 용서하여 주심에 감사드리고 저도 긍휼과 용서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4.2 10:05

    하나님은 새 땅을 차지할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땅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알려주신다. 즉,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질서를 제정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질서 있는 분이시다. 따라서 창조도 질서 있게 하셨고 우리에게도 질서를 지킬 것을 명령하셨다. 그러나 인간은 타락한 후, 하나님이 제정하신 질서를 따르지 않고 자기들이 질서를 정하며 하나님의 자리까지 넘본다. 이런 질서 없고 혼란으로 가득 찬 세상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질서를 바로 세우셨다. 질서를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그 질서를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주님이 세우신 질서에 반하는 마음들이 든다. 물론, 완벽하지 않은 이 세상에서 이런 마음이 들 순 있지만 그 마음과 싸우려는 열심도 가지려고 하지 않는다. 이런 내가 하나님의 질서를 따르고 악할 마음이 들 때 싸우는 자가 되기 소망한다. 하나님, 제가 주님께서 다시 돌려놓으신 질서를 무시하려고 합니다. 이런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제가 질서를 따르고, 따르려고 하지 않는 마음과 싸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4.2 10:12

    오늘 말씀에서 죄를 지은 사람에게 자비를 베푸시면 안된다는 말씀이 나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항상 자비를 베풀어 주신다. 하나님께서 죄를 지은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신다는 것은 죄를 지은 사람에게 자비를 베푸면 안된다는 말씀을 지키지 안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다. 또한 우리가 나의 행위를 들어내는 자비가 아닌,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나는 자비를 원하신다. 죄를 지은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지 말라는 말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이 아닌 우리의 행실을 들어내기 위해서 자비를 베풀기 때문이다. 우리가 나의 행위를 들어내는 자비를 베풀고 있으면, 그 자비를 멈추고, 나의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기를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낼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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