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시드기야의 헛된 희망

상일샘2024.07.24 16:00조회 수 36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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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예레미야(Jeremiah)37:1 - 37:10

1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를 대신하여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를 유다 땅의 왕으로 앉혔다.
2그런데 왕이나 그의 신하들이나 그 땅의 백성이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주님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보내셔서 전한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
3○그 때에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보내어서, 자기들을 도와 그들의 주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 달라고 청하였다.
4그 때는 예레미야가 아직 감옥에 갇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백성 사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던 때였으며,
5바로의 군대가 이미 이집트에서 출동했고, 예루살렘을 포위했던 바빌로니아 군인들은 그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퇴각한 때였다.
6○그 때에 주님께서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7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를 보내어 나에게 물어 보도록 한 유다 왕에게 너희는 이렇게 전하여라. '너희를 도우려고 출동한 바로의 군대는 제나라 이집트로 돌아갈 것이다.
8그러나 바빌로니아 군대는 다시 와서 이 도성을 공격하여 점령하고 불질러 버릴 것이다.
9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바빌로니아 군대가 틀림없이 너희에게서 떠나갈 것이라고 생각함으로써, 너희 자신을 속이지 말아라. 그들은 절대로 철수하지 않을것이다.
10너희를 공격하는 바빌로니아 군대 전체를 너희가 물리쳐서 오직 부상병들만 남긴다 하여도, 그들은 각자의 장막에서 떨치고 일어나 나와서, 이 도성을 불질러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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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을 쓴 예레미야 (by 상일샘) 두루마리를 불태운 여호야김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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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2024.7.24 09:53

    '예루살렘 백성아 너희 스스로를 속이지 마라. 바빌로니아 군대가 너희에게서 떠나가 버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하나님은 시드기야에게 현실을 직시하게 하신다. 이 말씀을 읽으면서 예수님을 그냥 무조건적인 방패로, 나의 필요에 따른 수단으로 사용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주시는 것 같았다. 물론 우리는 사소한 일일지라도 주님께 가지고 나아가 도우심을 구해야 하는 연약한 자이지만 이 도우심이 단지 내가 필요할 때만 구하는, 그래서 나의 죄에 대한 심판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형벌을 그저 회피하고 무시하려고만 하는 태도는 옳지 않다. 그렇기에 우리는 비슷해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이 두 모습을 잘 구별해야 한다. 심판 중에서 우리가 가져야할 바른 태도는 고통과 고난에 대하여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 속에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시길 원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겸손히 배우는 것이다. 하나님 평안하고 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주님을 모르는 사람처럼 말씀과 기도를 멀리하며 살고 위험하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만 주님을 찾는 저의 이 연약한 믿음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인생의 모든 시간을 통하여 주님의 선하심을 배우며 기억할 수 있게 해주세요.

  • 2024.7.24 09:54

    느부갓네살왕이 쳐들어와 예루살렘을 포위하자 이때 시드기야 왕의 행동은 그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아니고 회계하는 것도 아닌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것 이였다. 그리고 그 기도도 자신에 헛된 희망, 욕심일 뿐이다. 그렇지만 이런 시드기야의 모습이 나에게도 있는 것 같다. 평소에는 하나님께 기도도 잘 하지 못하면서 막상 내가 어려움에 처하거나 바라는 것이 있으면 뻔뻔하게 그 때에만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이러지 말아야지 라고 계속 다짐하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다시 하나님께 기도 드리는 것을 별 것 아닌 것 처럼 대하게 될 때가 있었서 그럴 때마다 실제 내 마음을 드리는 기도가 아니라 내 욕심과 소원을 올려드리는 기도를 했던 것 같다 . 하나님 제가 저를 둘러싼 어느 상황에 따라 주님께 기도하지 않고 저의 모든 삶 속에서 기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7.24 10:00

    이 예레미야의 말씀은 힘듦과 어려움 속에서 해야 하는 일을 알려준다. 이스라엘의 왕들은 그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했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자신의 명예와 명성을 고집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바빌론에게 항복하면 앞으로의 나의 삶에 대한 걱정과 나의 명예와 많은 권위가 다 없어지는데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라면서 싸우지 않는 것을 보며 불평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없어질 나의 힘과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이 상황 속에서 내가 봐야 할 것은 나의 뜻을 굽혔을 때 없어질 영광이 아니라 이 상황 속에서도 나를 위해 길을 만드셨고 그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봐서 순종하며 걸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의 명예와 권위와 재산과 힘 곧 세상의 제물과 나의 눈을 멀게 한 모든 것을 없앨 수 있도록 또 오직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구하며 그 뜻이 이해되지 않아도 순종하며 나아가는 저와 우리 언약나무 학교 학생들 모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7.24 10:03

    3○그 때에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보내어서, 자기들을 도와 그들의 주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 달라고 청하였다.

    시드기야의 모습은 나의 모습과 비슷하다라는 것을 묵상하면서 느끼게 되었다. 그는 평소에는 하나님의 말씀은 그냥 거부하며 살아가지만 당장 어려운 일이 생겨나니깐 그때 주님을 찾으려고 한다. 나 또한 평소에는 세상 사람과 똑같이 살다가 목요일 마라나타 예배 드리고 금요일에 기도회하고 주일에 예배드리고 끝이다. 삶에서 하나님을 구하지 않는다. 내가 힘들고 어려울때만 주님을 찾는 어리석고 교만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말씀을 읽으면서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나는 계속 주님을 믿는 자고 그렇기에 내가 하나님을 더 만나고 더 기도하기 위해 기도제목을 내고 그렇게 하겠다고 당장 결심은 하지만, 그 다음은 변하지는 않고 변할 마음도 없는 내 모습이 정말로 별로였다.

    주님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을 만나고, 주님께 더 나아가길 구하기 위해 기도제목을 내고 결심을 했지만 변할 마음이 없는 제 모습이 너무나 부끄럽고 미련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님 제게 변할 마음을 허락해주시고, 이전과 다르게 주님을 더 구하고 매일의 삶에서 주님을 구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 2024.7.24 10:05

    시드기야는 여호야김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하지 않는다. 그러나 오늘 말씀 3절에서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 기도해주기 원한다. 이 장면이 어찌 보면 시드기야가 하나님께 돌아온 걸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기도한다는 시드기야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기록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시드기야는 하나님을 자신의 생각과 계획 안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을 자기가 사용하고 싶으면 쓸 수 있는 분처럼 대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절대 우리에게 그런 분이 아니시다. 이런 잘못된 기도에 대해 하나님은 거절하시며 또 다시 항복하라고 말씀해 주신다. 나는 어떨까? 솔직히 나도 시드기야가 잘못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시드기야처럼 하나님을 생각할 때가 많은 거 같다. 평소엔 하나님을 찾지도 않다가 내가 힘들고,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는 모습이 내 안에도 있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잘못된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저의 모습을 봤습니다. 이것을 회개합니다. 제가 언제든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게 도와주세요.

  • 2024.7.24 12:15

    10너희를 공격하는 바빌로니아 군대 전체를 너희가 물리쳐서 오직 부상병들만 남긴다 하여도, 그들은 각자의 장막에서 떨치고 일어나 나와서, 이 도성을 불질러 버릴 것이다.'"

    굉장히 무서운 말씀입니다. 유다의 군대가 바빌로니아 군대에게 죽을 각오로 맞서 싸워서 바빌로니아 군대가 부상병(패잔병)만 남아있게 된다고 해도,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지만, 그 부상병들이 예루살렘을 함락시킬 것이고 합니다. 그만큼 예루살렘과 유다의 멸망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의미는 망하게 되었으니 ‘꼴좋다?’가 아니라, 이제라도 하나님께 항복을 선언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시드기야왕과 유다 백성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에 마음으로는 아 죽겠구나 라는 생각만할 뿐이지만 주님은 항상 우리와 반대로 행하셨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렇게 우리를 부르신것입니다

    기도: 주님 주님은 항상 저렇게 간절하게 저희를 부르시고 계셨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몰랐던 주님에 사랑을 말씀에서 또 배웁니다 주님에 간절함이 저에 간절함이 되어서 항상 주님을 사랑하고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주님을 배신하고 다시 죄 앞에 무너질때 말씀 앞에 서서 다시  표적을 찾아 나의 표적인 주님을 다시 발아보고 나아갈수 있는 제가 될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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