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누명을 쓴 예레미야

상일샘2024.07.25 16:00조회 수 19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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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예레미야(Jeremiah)37:11 - 37:21

11○바빌로니아 군대가 바로의 군대 때문에 예루살렘에서 철수하였을 때에,
12예레미야는 집안의 상속재산을 물려받을 일이 있어서, 예루살렘을 떠나 베냐민 땅으로 가려고 길을 떠났다.
13그가 '베냐민 문'에 이르렀을 때에, 그 곳에 한 수문장이 있었는데, 그는 하나냐의 손자이며 셀레먀의 아들로서, 이리야라고 하는 사람이었다. 그가 예언자예레미야를 붙들고 말하였다. "당신은 지금 바빌로니아 군인들에게 투항하러 가고 있소."
14○이 말을 듣고, 예레미야가 "그렇지 않소. 나는 바빌로니아 진영으로 투항하러 가는 사람이 아니오" 하고 해명하였으나, 이리야는 그 말을 듣지 않고, 예레미야를 체포하여 고관들에게로 데려갔다.
15고관들은 예레미야에게 화를 내며, 그를 때린 다음에, 서기관 요나단의 관저에 있는 구치소에 예레미야를 감금시켰다. 그 때에는 그 집이 감옥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16그 곳에는 지하 감옥이 있었는데, 예레미야는 거기에 들어가서 오랫동안 갇혀 있었다.
17○하루는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예레미야를 왕궁으로 데려와서, 그에게 은밀히 물어 보았다. "주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신 것이 없습니까?" 그 때에예레미야가 대답하였다.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계속해서 말하였다. "임금님께서는 바빌로니아 왕의 손아귀에 들어가실 것입니다."
18예레미야는 시드기야 왕에게 호소하였다. "제가 임금님이나 임금님의 신하들에게나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지었다고 저를 감옥에 가두어 두십니까?
19바빌로니아 왕이 우리 나라를 치러 오지 않을 것이라고 임금님께 예언하던 임금님의 예언자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20그러니 이제 부디 저의 소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높으신 임금님, 부디 저의 간구를 받아 주셔서, 저를 다시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말아 주십시오. 거기에 가면 살아 나올 수 없습니다."
21○시드기야 왕은 사람들에게 명령을 내려, 예레미야를 근위대 뜰에 가두고, 그 도성에서 양식이 모두 떨어질 때까지 빵 만드는 사람들의 거리에서 빵을 매일한 덩이씩 가져다가 예레미야에게 주게 하였다. 이렇게 해서, 예레미야는 근위대 뜰 안에서 지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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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에 던져진 예레미야 (by 상일샘) 시드기야의 헛된 희망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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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2024.7.25 09:47

    예레미야 선지자는 자신이 감옥에 갇힐만한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하며, 자신을 제발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시기를 탄원합니다. 거기로 가면 다시 살아나올 수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하나님의 신실하고도 정결한 통로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도 연약한 인간인 것은 우리와 동일했기 떄문에 오늘에 예레미야 선지자에 모습이 더 위대하게 보입니다. 왜내하면 그 모든 두려움을 안고서,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전해야 했던 하나님의 말씀은 조국이 망할 것이라고 말을 전해야 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말을 할수 있겠습니다 자신도 포함된 그 나라가 망할 것이라고 말합니까 하지만 예레미야 선지자는 그는 거부 할수 없었고 도망갈수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었기에 그는 고통 가운데서도 그대로 전해야 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피하고 도망가고 주님에 말씀을 왜면 할수 있었지만 그는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기  때문에 주님 말씀만 붙잡고 나아갓습니다 그는 모함받기도 하고, 구타를 당한 뒤에 불법적으로 갇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몹시도 두려웠지만, 왕 앞에서도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주님 오늘 하루 제가 어디에 서 있든지 그곳이 하나님의 편이 되게 해 주시고. 두려움이 몰려올지라도 하나님이 편에 서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편으로 살아가는 제가 될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 2024.7.25 09:53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예레미야를 왕궁으로 불러들이더니 몰래 그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여호와께서 무슨 말씀을 하신 것이 없소?'

    어제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군대가 철수할 일은 없다고 하시며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 여호와께 돌아오는 것이 유일한 살 길임을 알려주셨다. 그렇게 주님 앞에 나아올 기회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시드기야가 자기가 원하는 대답이 나올때까지 예레미야를 집요하게 몰아가는 것처럼 말씀이 읽혀졌다. 결국 타락한 인간은 자기 틀에 맞춰져서 자기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대상을 원하는 것이다. 즉 자기가 신이 되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을 제대로 배운, 창조주되신 하나님과 피조물의 나를 인정한 사람은 나의 틀에 하나님을 맞추려는 것이 아니고 다 이해할 수 없고 동의할 수 없을지라도 나의 생각과 한계를 넘어서는 크고 놀라우신 예수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삶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하나님 나의 삶을 스스로 다스리려고 했던 교만한 모습들을 회개합니다. 나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주님을 신뢰하며 살겠습니다.

  • 2024.7.25 09:59

    그리스도인의 삶은 이런 것 같다. 고생하고 수고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누명을 쓰고 잡혔는데 해명할 기회도 없이 매를 맞고 고문도 당하고 죽임까지도 당하고 그렇게 고단한 삶, 나 같으면 이런 삶을 못 살 것이다. 물론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이 이래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나에게 이런 상황이 왔을 때 나는 너무 억울하고 상심해서 지금 내가 한심하게 보고 있는 이 왕들처럼 하나님을 대적하고 불평을 토로할 것이다. 하지만 오늘 말씀의 나온 예레미야는 절대 그렇게 굴하지 않았다. 물론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는 했지만, 세상의 방식으로 구하지 않았다. 이 시드기야가 예언이 더 있냐고 물어봤을 때 그의 비위에 맞춰주면 그는 바로 풀려났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 진실만을 구했고 하나님의 심판을 통한 사랑을 전했다. 예레미야는 이 놓여진 현실에 타협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정직하게 전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나의 연약함을 보고 많이 돌아본 것 같다.

    하나님, 이 놓인 상황과 맡겨진 일들이 나의 행복과 기쁨을 방해하더라도 참 행복이고 참 기쁨이신 그 사랑의 예수님을 전함으로 그 사랑으로 우리 모두가 정직함으로 주님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7.25 10:01

    거짓 예언을 아무리 들어도 그 말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잠깐에 헛된 희망과 거짓 된 안도감 뿐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 말씀이 받아드리기 어렵고, 힘들지라도 결국 사람에 마음에 들어오게 된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시드기야 왕에 행동이 나는 이해되지 않았다. 혹시 이 행동도 자신에 욕심을 위한 행동인 걸까 아님 시드기야 왕이 그래도 조금은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을 연 것 일까 이 시드기야의 모습에 청매는 예레미야가 전한 심판예언이 참인 줄 알면서도 순종할 용기를 내지 못한다고 해설하고 있다. 앞에 내가 한 묵상과 연관성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 말이 나에게 와 닿음과 동시에 이해되지 않았던 시드기야의 행동이 이해되었다. 나도 내가 어떤 선택에 순간에 하나님의 뜻과 나의 마음이 충돌 할 때가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그런데 나는 그때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이 정답이고 그 속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기쁨을 주실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결국 난 또 내 마음대로, 내 이익을 따지며 행동하는 선택을 하고 만다. 하나님 저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 2024.7.25 10:15

    나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의 모습과 결말을 봤다. 예레미야는 억울한 누명을 썼다. 그는 바벨론에게 갈 마음조차 없었는데, 문지기는 예레미야의 말을 듣지 않고 예레미야를 끌고 간다. 그렇게 끌러 간 예레미야는 감옥에 갇힌다. 이런 억울한 상황 속에서 인간의 마음엔 가장 먼저 하나님에 대한 불평과 원망이 쏟아진다. 그러나 성경엔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불평하고 원망했다는 내용은 없다. 이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의 모습인 거 같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굳게 의지함에 이런 상황 가운데서 일하신 하나님을 믿은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을 믿은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은 그를 보호해 주신다. 나는 예레미야가 겪은 상황들처럼 위험한 상황을 겪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나의 삶 속에서 나오는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불평은 너무 많은 거 같다. 내가 주께서 주신 것들에 불평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으며 오직 그 일들보다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고 싶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저의 잘못된 모습을 되돌아보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어떠한 상황이 와도 주님을 원망하지 않게 해 주시고, 오직 크신 주님의 일하심을 믿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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