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변화와 변절

상일샘2024.09.24 10:00조회 수 27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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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열왕기하(2 Kings)12:1 - 12:21

1예후 제 칠년에 요아스가 왕이 되어, 마흔 해 동안을 예루살렘에서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시비아는 브엘세바 사람이었다.
2요아스는 여호야다 제사장이 가르쳐 준 대로 하였으므로, 일생 동안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다.
3다만 산당을 제거하지 않아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지내고 향을 피웠다.
4○요아스가 제사장들에게 말하였다. "주님의 성전에 들어오는 모든 헌금, 곧 일반 헌금과 의무적으로 부과된 헌금과 자원하여 주님의 성전에 가져 오는 헌금을 모두,
5제사장들이 각 담당 회계로부터 받아서, 성전에 수리할 곳이 발견되는 대로 그 수리할 곳을 모두 고치도록 하십시오."
6○그러나 요아스가 왕이 된 지 스물세 해가 지나도록, 제사장들은 그 성전의 수리할 곳을 고치지 않았다.
7요아스 왕이 여호야다 제사장과 다른 제사장들을 모두 불러서, 그들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아직 성전의 수리할 곳을 고치지 않고 있습니까? 이제는 더 이상 담당 회계로부터 돈을 받아 두지 말고, 성전을 수리하는 데 쓰도록 직접 넘기게 하십시오."
8제사장들은 이 일에 동의하여, 제사장들이 백성으로부터 돈을 받거나 성전을 직접 수리하거나 하는 일을 하지 않기로 하였다.
9○제사장 여호야다는 궤를 하나 가져다가, 그 뚜껑에 구멍을 뚫어 주님의 성전으로 들여와서, 오른쪽 곧 제단 곁에 그것을 놓았다. 그래서 문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주님의 성전으로 가져 오는 모든 헌금을 그 궤에 넣게 하였다.
10그 궤가 헌금으로 가득 찰 때마다, 왕실 서기관과 대제사장이 와서 주님의 성전에 헌납된 헌금을 쏟아 내어 계산하였다.
11계산이 끝나면, 그 헌금은 주님의 성전 공사를 맡은 감독관들에게 전달되었고, 그것은 다시 주님의 성전을 수리하는 목수들과 건축자들에게 지불되었고,
12또 미장이와 석수에게도 지불되었으며, 주님의 성전을 수리하는 데 드는 나무와 돌을 사는 데와, 그 밖에 성전을 수리하는 데 필요한 경비로 쓰였다.
13주님의 성전에 헌납된 그 헌금은 주님의 성전에서 쓸 은대접들과 부집게와 대접들과 나팔 등의 금그릇이나 은그릇을 만드는 데 쓰이지는 않았다.
14그 헌금은 오직 일꾼들에게 주어, 그것으로 주님의 성전을 수리하는 데만 사용하였다.
15또 돈을 받아 일꾼들에게 주는 감독관들에 대한 회계 감사를 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그들이 성실하게 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6그리고 속건제와 속죄제에 바친 돈은, 주님의 성전의 수입으로 계산하지 않았다. 그것은 제사장들의 몫이었기 때문이다.
17○그 무렵에 시리아 왕 하사엘이 가드를 공격하여 함락시켰다. 그런 다음에 하사엘은 또 예루살렘도 치려고 하였기 때문에,
18유다 왕 요아스는, 앞서 유다를 다스린 여호사밧과 여호람과 아하시야가 주님께 바친 모든 물건과, 또 자신이 주님께 바친 것들을 비롯하여, 주님의 성전과왕실 창고에 있는 모든 금을, 시리아 왕 하사엘에게 보냈다. 그러자 하사엘은 예루살렘을 치지 않고 물러갔다.
19○요아스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다.
20○요아스의 신하들이 역모를 꾸며, 실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밀로의 궁에서 요아스를 살해하였다.
21그를 살해한 신하는 시므앗의 아들 요사갈과 소멜의 아들 여호사바드였다. 그가 죽으니,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하였다. 그의 아들 아마샤가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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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버지에 그 아들 (by 상일샘) 여호야다의 개혁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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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2024.9.24 09:50

    오늘 말씀을 읽고 헌금에 대해 묵상해 보았다. 나는 내가 낼 수 있는 상황이 되어도 십일조나 헌금 내지 않았던 적이 많아 있었다. 왜 내야 하는지 잘 모르겠고 차리리 그걸로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게 더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었지만 하나님을 알아갈 수록 그리고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도 그 마음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에 필요를 채우시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 일하여 주시는 주님, 일상 속에서 주님께 작은 순종도 하지 못하는 저를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작은 것도 귀하게 쓰실 주님을 믿으며 감사와 기뻐하는 마음으로 순종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9.24 09:50

    오늘 말씀은 신자들에게 공동체라는 것이 얼마나 큰 선물이고 없으면 안되는 것인지 알려준다. 요아스는 다윗 왕가에서 혼자 남은 왕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옆에서 그를 도울 사람을 붙여주셨다.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를 통하여, 공동체를 통하여 하나님 안에서 성장해 나가고 있었다. 이 공동체는 나를, 서로를 성장시켜 주는 것 같다. 나의 잘못된 모습을 보여주고 또한 그것을 고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위로하며 서로의 의지할 것이 되어주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따라서 우리에게 허락된 교회와 무엇보다 이 언약나무학교라는 공동체는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서로를 의지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을 하나만 말하자면 너무 이것에 익숙해져 버리면 정말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 다르게 말해선 사람을 의지하게 된다. 이 서로를 의지한다는 말의 의미는 궁극적으로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이다. 요아스는 역대하 24장에 보면 여호야다의 교훈을 무시하고 눈에 보이는 것을 행해 버린다. 우리 역시 그럴 때가 너무 많다. 그렇다면 이 죄를 이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온전한 순종인 것 같다. 먼저는 하나님과의 소통이고 그다음 순종하며 항상 사람이 아닌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보고 감사하며 주신 사명의 순종하는 것이 이 죄를 이기는 방법일 것 같다. 하나님, 저에게 이렇게 좋은 공동체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이것이 그 무엇보다도 큰 선물이고 큰 은혜임을 압니다. 이 공동체를 통하여 결국 주님을 바라보며 성장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9.24 09:51

    그리스도인들은 완벽한 사람들이 아니기에 누구나 조금씩 변질되고 넘어질 때가 있다. 잘 해나갈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요아스처럼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을 구할 때가 있다. 우리는 죄인이기에 하나님을 놓치고 살때가 있다. 하지만 다시금 정신차리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믿음이 부족하여 넘어지고 쓰러져있을때도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치 않으셨다. 어제 cs 오픈 강의를 들었을때, 요리문답과 관련있었던 말씀은 아니었지만 '끝까지 우상만을 섬겼던 이스라엘을 포기치 않으셨던 하나님'이라는 말씀이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생각이 났다. 하나님은 우리가 매순간 넘어지고 쓰러지더라도 포기치 않으시고 우리를 기다리신다.

    주님 저는 매일의 삶에서 쓰러지고, 죄와의 싸움에서 질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주님 그럼에도 포기치 않으신 당신의 그 사랑을 기억합니다. 주님 매일의 삶에서 실패하고 쓰러질 수는 있지만 그 자리에서 그냥 좌절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 손 붙잡고 다시 일어나 주님 뜻대로 살아가게 해주세요.

  • 2024.9.24 10:27

    요아스의 모습을 보면서 '정신을 차리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청매에 의하면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의 도움으로 나라를 잘 다스렸으나, 여호야다가 죽은 뒤에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성물을 이방 왕에게 바치는 모습들을 보였다. 이런 요아스의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될 수 있을 거 같은 걱정이 생겼다. 지금 나의 삶 여러 곳에는 여호야다처럼 날 잡아주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러나 이제 내가 성인이 되면 나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생기고 자유가 생긴 나는 요아스처럼 살아갈 거 같다. 이런 걱정과 불안함 속에서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설교에서 주께서는 '우린 항상 악한 상태이다. 정신을 차려야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갈 수 있다. 내용을 나에게 주셨다. 이처럼 내가 아무 준비 없이 세상에 나아가 요아스처럼 변질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준비하고 정신을 차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자가 되고 싶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요아스처럼 변질될 거 같은 불안과 걱정이 있습니다. 주님, 걱정하지 않게 해 주시고 정신을 차리며 세상에 나아갈 준비를 하는 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또한 세상에 이끌리지 않게 하여 주시고 이끌리려고 할 때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게 하여 주세요.

  • 2024.9.24 10:31

    오늘 말씀에서 나온 요아스의 모습은 그동안 내가 걱정했던 모습과 같은것 같다. 어린시절, 주변 환경과 사란들로 인해 신앙생활을 하고, 하나님의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려했던 요아스가 하나님을 떠난것 같이,. 나또한 그런 삶을 살아갈까봐 두렵다. 그렀다면 어떻게 요아스와 같은 삶을 살아가지 않을수 있을 까? 요아스의 믿음은 참 믿음이 아니였던 것 같다. 우리가 요아스처럼 되지 않을려먼, 먼저 하나님께 믿음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 지금 저는 저에게 주어진 상황속에서만 하나님을 믿음것 같아 불안합니다. 하나님 제에게 믿음을 허락해 주세요.

  • 2024.9.24 21:41

    20○요아스의 신하들이 역모를 꾸며, 실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밀로의 궁에서 요아스를 살해하였다.

    신하들이 반역을 꿈꾸며 왕을 살해했다는 것을 말이 쉽지 그 의미와 내용을 살펴보면, 그리고 하나님이 선택하신 이스라엘 민족 안에서는 더더욱 충격적이고 큰 일이다. 왕은 하나님께서 그 나라와 민족을 통치하시는 직접적인 도구와 통로로 허락하신 것이다. 그렇기에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하는 것이 맞다. 오늘 말씀의 신하들의 반역은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난 왕에 대한 심판으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도 아니었고 그냥 단지 그 통치방식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하나님께서 세운 사람을 죽이고 반역하는, 하나님을 모욕하고 그분의 영광을 더럽히는 죄악을 저지른 것이다. 사실 성경을 읽다보면 많은 사람들의 죽음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작은 부분에 있어서는 민감하게 생각하거나 묵상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이런 태도가 어떻게 보면 죄에 익숙해져버린 마음이 아닐까 싶다. 주님 모든 일에 있어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지를 고민하고 주님의 뜻을 구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그냥 단순히 나의 불만과 삶의 사소한 일들로 죄를 범하는, 그리고 그런 것들을 별것 아닌 것으로 여기는 저의 완악한 마음을 제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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