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다시, 말씀 앞으로

상일샘2024.10.11 09:00조회 수 23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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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열왕기하 22장 1-20절

1요시야는 왕이 되었을 때에 여덟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서른한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여디다는 보스갓 출신 아다야의 딸이다.
2요시야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고,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을 본받아, 곁길로 빠지지 않았다.
3○요시야 왕 제 십팔년에 왕은, 아샬랴의 아들이요 므술람의 손자인 사반 서기관을, 주님의 성전으로 보내며 지시하였다.
4힐기야 대제사장에게 올라가서, 백성이 주님의 성전에 바친 헌금, 곧 성전 문지기들이 백성으로부터 모은 돈을 모두 계산하도록 하고,
5그 돈을 주님의 성전 공사 감독관들에게 맡겨, 일하는 인부들에게 품삯으로 주어 주님의 성전에 파손된 곳을 수리하게 하시오.
6목수와 돌 쌓는 사람과 미장이에게 품삯을 주고, 또 성전 수리에 필요한 목재와 석재도 구입하게 하시오.
7그들은 모두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들이니, 일단 돈을 넘겨 준 다음에는 그 돈을 계산하지 않도록 하시오."
8○힐기야 대제사장이 사반 서기관에게, 주님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다고 하면서, 그 책을 사반에게 넘겨 주었으므로, 사반이 그 책을 읽어 보았다.
9사반 서기관은 그 책을 읽어 본 다음에, 왕에게 가서 "임금님의 신하들이 성전에 모아 둔 돈을 쏟아 내어, 작업 감독관, 곧 주님의 성전 수리를 맡은 감독들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하고 보고하였다.
10사반 서기관은 왕에게, 힐기야 대제사장이 자기에게 책 한 권을 건네 주었다고 보고한 다음에, 그 책을 왕 앞에서 큰소리로 읽었다.
11왕이 그 율법책의 말씀을 듣고는, 애통해 하며 자기의 옷을 찢었다.
12왕은 힐기야 대제사장과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야의 아들 악볼과 사반 서기관과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였다.
13그대들은 주님께로 나아가서, 나를 대신하여, 그리고 이 백성과 온 유다를 대신하여, 이번에 발견된 이 두루마리의 말씀에 관하여 주님의 뜻을 여쭈어 보도록 하시오. 우리의 조상이 이 책의 말씀에 복종하지 아니하고, 우리들이 지키도록 규정된 이 기록대로 하지 않았으므로, 우리에게 내리신 주님의 진노가 크오.
14○그리하여 힐기야 제사장과 아히감과 악볼과 사반과 아사야가 살룸의 아내 훌다 예언자에게 갔다. 살룸은 할하스의 손자요 디과의 아들로서, 궁중 예복을관리하는 사람이었다. 훌다는 예루살렘의 제 이 구역에서 살고 있었는데, 그들이 그에게 가서 왕의 말을 전하였다.
15그러자 훌다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니, 그대들을 나에게 보낸 그에게 가서 전하시오.
16'나 주가 말한다. 유다 왕이 읽은 책에 있는 모든 말대로, 내가 이 곳과 여기에 사는 주민에게 재앙을 내리겠다.
17그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고, 그들이 한 모든 일이 나의 분노를 격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의 분노를 이 곳에 쏟을 것이니, 아무도끄지 못할 것이다.'
18주님의 뜻을 주님께 여쭈어 보라고 그대들을 나에게로 보낸 유다 왕에게 또 이 말도 전하시오.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네가 들은 말을 설명하겠다.
19이 곳이 황폐해지고 이 곳의 주민이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나의 말을 들었을 때에, 너는 깊이 뉘우치고, 나 주 앞에 겸손하게 무릎을 꿇고, 옷을 찢고, 내앞에서 통곡하였다. 그러므로 내가 네 기도를 들어 준다. 나 주가 말한다.
20그러므로 내가 이 곳에 내리기로 한 모든 재앙을, 네가 죽을 때까지는 내리지 않겠다. 내가 너를 네 조상에게로 보낼 때에는, 네가 평안히 무덤에 안장되게하겠다.'" ○그들이 돌아와서, 이 말을 왕에게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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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숭배의 결과 (by 상일샘) 이스라엘의 멸망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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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2024.10.11 09:55

    요시야는 율법책의 말씀을 듣고 애통하고 자기 옷을 찢었다. 자신의 모습, 또한 유다의 모습이 율법책의 말씀과 다르기 때문이다. 내 모습을 돌아볼때에 내 안에 요시야와 같은 부분이 없는 것 같다. 시대적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비교적 내가 요시야왕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접하기 쉬운 세상을 살아가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읽는 시간은 정작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한다. 표현이 이상할 수도 있지만 성경의 대한 간절함이 없던 것 같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저의 식어진 마음을 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제 삶에서 하나님 말씀을 향한 뜨거운 마음과 간절함을 허락해주시고, 매일 허락하시는 말씀의 하나님을 발견하고 저의 잘못된 점을 회개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 2024.10.11 10:04

    오늘 멀씀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타난다. 내가 보기에는 므낫세와 아몬의 시대에 그들은 하나님을 떠났고, 그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으면,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이 더 드러날거 같은데, 하나님께서는 므낫세와 아몬 다음의 왕으로 요시아를 선택하셔서 이스라엘의 심판을 미루어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그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베풀어 주신다.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항상 베풀어 주시는데, 저는 항상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바라보지 못합니다. 하나님, 저의 죄를 더욱더 알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는 제가 될 수 있게 은헤를 더하여 주세요.

  • 2024.10.11 14:02

    요시야는 정말 어렸을 때 왕이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어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나온 다른 왕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모습이다. 저번에 빛이 누나가 히스기야에 대해서 묵상했었던 것처럼 아무리 왕이라도 백성의 마음이 지금 우상에게로 가 있는데 그것을 없애고 부시고 제거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큰 믿음과 용기가 필요하다. 근데 오늘 요시야를 보면 어리다는 핸디캡이 추가됐음에도 그 일을 이루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말씀을 찾고 돌이키는 모습을 보인다. 찔렸던 것은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어리다는 그 말을 핑계로, 어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숨어서 죄만 짓고 있는 나의 모습이 기억났고 요시야가 정말 대단해 보였다. 또한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사랑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오늘 말씀에 나온 것처럼 "말씀"이다. 요즘 나는 말씀까지도 가까이하지 않고 있다. 정말 요시야는커녕 악한 왕들과 똑같다. 말씀으로 다시 회복되어서 우상으로 물들어버린 마음을 용기와 믿음으로 부수고 다시 한번 주님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이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 주님은 아직 그들을 사랑하시고 포기치 않으셔서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그 크신 은혜를 오늘도 봅니다. 말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저의 마음 가운데 일하여주세요.

  • 2024.10.11 14:31

    오늘 말씀을 읽고 든 생각은 하나이다. 바로 믿음은 개인의 것이라는 거다. 요시야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일들을 했다. 그러나 오늘 요시야의 모습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하나님은 집단을 찾아오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개개인에게 임하시며 각자에게 믿음을 부어주신다. 요즘 들어서 나도 내 믿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다. 나의 믿음이 진짜인지, 내가 나를 속이는 건 아닌지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아직 확실한 답이 나에게 주어지진 않았다. 그래서 마음이 불안할 때도 많다. 그러나 이런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놓지 않으며 결국에는 이런 시간을 통해 나의 믿음을 성장시키실 주님을 믿고 싶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저의 믿음을 가지며 살아가는지, 제가 저를 속이는 건 아닌지 많은 걱정과 불안함이 제 안에 있습니다. 주님, 저에게 은혜를 부어주심에 이런 시간 속에서 주님을 끝까지 붙잡게 하여 주시고 결국에는 믿음이 성장한 저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10.11 14:31

    하나님께 순종한 요시야가 유다가 멸망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옷을 찢으며 슬퍼하지만 하나님은 유다의 멸망을 내리실 것이라고 말하신다. 처음 이 말씀을 읽었을 때 왜 부당하다는 마음이 들었었다. 그치만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려고 하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일을 했더라도 그 행함은 우리의 운명, 멸망을 바꿔줄 만큼 대단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의 순종, 행함으로 우리가 멸망 가운데서 벗어나고 구원받았더라면 그 구원은 우리의 순종과 행함과 같이 불완전한 것일 것이다. 그렇지만 감사한 것은 우리의 구원은 우리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완전하신 예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이고 우리의 순종이 헛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와 순종을 기쁘게 받으신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붙잡으며 내 순종과 행함을 내세우지 말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어떤 이익을 바라며 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순종과 행함을 할 수 있는 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해 순종하는 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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