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우상숭배의 결과

상일샘2024.10.10 09:00조회 수 32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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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열왕기하 21장 1-26절

1므낫세는 왕이 되었을 때에 열두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쉰다섯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헵시바이다.
2므낫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그는,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이 보는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역겨운 풍속을 따랐다.
3그는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우고, 바알을 섬기는 제단을 쌓았으며, 이스라엘 왕 아합이 한 것처럼, 아세라 목상도 만들었다. 그는 또하늘의 별을 숭배하고 섬겼다.
4또 그는, 주님께서 일찍이 "내가 예루살렘 안에 나의 이름을 두겠다" 하고 말씀하신 주님의 성전 안에도 이방신을 섬기는 제단을 만들었다.
5주님의 성전 안팎 두 뜰에도 하늘의 별을 섬기는 제단을 만들어 세웠다.
6그래서 그는 자기의 아들들을 불살라 바치는 일도 하고, 점쟁이를 불러 점을 치게도 하고, 마술사를 시켜 마법을 부리게도 하고, 악령과 귀신을 불러내어 물어 보기도 하였다. 이렇게 하여 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많이 하여, 주님께서 진노하시게 하였다.
7그는 자신이 손수 새겨 만든 아세라 목상을 성전 안에 세웠다. 그러나 이 성전은, 일찍이 주님께서 이 성전을 두고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말씀하실 때에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가운데서 선택한 이 성전과, 이 예루살렘 안에 영원토록 내 이름을 두겠다.
8그리고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한 계명과 내 종 모세가 그들에게 명령한 율법을 성실히 지키기만 하면, 이스라엘이 다시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준 이 땅을 떠나서 방황하지 않게 하겠다" 하고 말씀하신 그 곳이다.
9그러나 그 백성들은 이 말씀에 복종하지 않았다. 오히려 므낫세는,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의 면전에서 멸망시키신 그 이방 민족들보다 더 악한 일을 하도록백성을 인도하였다.
10○그래서 주님께서는 주님의 종, 예언자들을 시켜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11유다의 므낫세 왕이 이러한 역겨운 풍속을 따라, 그 옛날 아모리 사람이 한 것보다 더 악한 일을 하고, 우상을 만들어, 유다로 하여금 죄를 짓도록 잘못 인도하였으므로,
12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보내겠다. 이 재앙의 소식을 듣는 사람은 누구나 가슴이 내려앉을 것이다.
13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 궁을 달아 본 추를 사용하여, 예루살렘을 심판하겠다. 사람이 접시를 닦아 엎어 놓는 것처럼, 내가 예루살렘을 말끔히 닦아내겠다.
14내가 내 소유인, 내 백성 가운데서 살아 남은 사람을 모두 내버리겠고, 그들을 원수의 손에 넘겨 주겠다. 그러면 그들이 원수들의 먹이가 될 것이고, 그 모든 원수에게 겁탈을 당할 것이다.
15그들은 내가 보기에 악한 일을 하였고, 그들이 이집트에서 나온 조상 때로부터 오늘까지, 나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16○더욱이 므낫세는, 유다로 하여금 나 주가 보기에 악한 일을 하도록 잘못 인도하는 죄를 지었으며, 죄 없는 사람을 너무 많이 죽여서, 예루살렘이 이 끝에서부터 저 끝에 이르기까지, 죽은 이들의 피로 흠뻑 젖어 있다."
17○므낫세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저질러 놓은 일과, 그가 지은 모든 죄는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다.
18므낫세가 죽어서 그의 조상과 함께 누워 잠드니, 그의 궁궐 안에 있는 웃사의 정원에 장사지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아몬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19○아몬은 왕이 되었을 때에 스물두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두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므술레멧은 욧바 출신 하루스의 딸이다.
20그는 아버지 므낫세처럼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고,
21그의 아버지가 걸어간 길을 모두 본받았으며, 그의 아버지가 섬긴 우상을 받들며 경배하였다.
22그리고 조상 때부터 섬긴 주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주님의 길을 따르지 아니하였다.
23결국 아몬 왕의 신하들이 그를 반역하고, 궁 안에 있는 왕을 살해하였다.
24그러나 그 땅의 백성은 아몬 왕을 반역한 신하들을 다 죽이고, 아몬의 뒤를 이어서, 그의 아들 요시야를 왕으로 삼았다.
25아몬이 한 나머지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다.
26그는 웃사의 정원에 있는 그의 묘지에 안장되었다. 그의 아들 요시야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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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2024.10.10 07:02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다' 라는 말이 벌써 무뎌져버린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말이 정말 무서운 말인데 그 사실을 너무 쉽게 잊어버리고 그냥 단지 문자로만 받아들이는 것 같다. 얼마나 내가 죄 앞에 연약한지를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정말 죄에 대하여 주의하지 않고 확실히 깨어있지 않으면 나는 너무나 쉽게 죄에 대하여 무너지고 그 죄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채 살아가게 된다. 요즘 죄를 미워하는 마음을 주시기를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 너무나 죄를 사랑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그런 것들을 별 거 아니라고, 나정도면 거룩하게 살고 있는 것이라고 스스로를 속이며 죄가 주는 헛된 기쁨 속에 살고 있는 나를 보면서 죄와 싸우고자 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나의 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며 힘과 은혜를 주실 주님을 신뢰한다. 하나님 죄가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죄에 대하여 깨어있게 해주셔서 거룩한 것들을 쫓아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 2024.10.10 09:59

    하나님은 계속해서 기회를 주신다. 하지만 기회의 끝은 '생명을 뺏으심'인 것 같다. 하나님은 유다의 왕과 백성들에게 기회를 주셨고, 그 중에 몇몇 왕들, 또한 백성들은 주님께 돌아와 주님 뜻대로 살아갔지만 오늘 두 왕만 해도 계속해서 기회를 날렸다. 예전에 설교말씀과 부모님이 하셨던 말씀 중에 '너무 많은 죄를 짓고 악한 일을 저지르고도 회개하지 않고 계속해서 주는 기회를 날릴때 하나님은 목숨을 빼앗으심으로 인간이 죄를 짓지 않게 하신다' 라는 그런 맥락의 말씀을 들었던 것 같다. 정말 하나님이 많은 기회를 주시고 돌아오라고 하심에도 돌아오지 않고 계속 반복해서 악한 죄를 지을 때는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이 생명을 빼앗으심으로 그가 죄를 더이상 짓지 않게 하신다. 정말 두려운 것 같다.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는 것 같다.

    주님, 유다의 반복되는 죄악됨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을 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허락하시는 회개의 기회를 통해 하루빨리 회개하고 주님 뜻대로, 또한 그분의 신실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해주세요.

  • 2024.10.10 10:03

    므낫세왕은 하나님을 아는 것, 그분을 섬기는 것에 참된 가치를 알지 못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사람이 만든 우상들, 거짓 신들을 섬기는 것보다 더 귀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헛된것이고, 유한한 것들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절대 헛되지 않으시고, 유한하지 않으시다. 하나님의 가지를 바르게 알아서 세상에 매달리지 않는 내가 되고 싶다. 하나님, 저는 아직도 하나님의 가치와 세상의 가치를 동일시하면서, 계속 세상의 것들을 따라 살아갑니다. 주님, 제가 하나님의 대한 바른 가치를 가지며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10.10 10:04

    6 그래서 그는 자기의 아들들을 불살라 바치는 일도 하고, 점쟁이를 불러 점을 치게도 하고, 마술사를 시켜 마법을 부리게도 하고, 악령과 귀신을 불러내어 물어 보기도 하였다. 이렇게 하여 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많이 하여, 주님께서 진노하시게 하였다. 자신의 우상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듯 자신의 아들을 재물로 바치고, 또 마치 그 우상이 진짜인 것처럼 보이게 한다. 이러한 므낫세의 행동을 보고 성경에 자세하게 나와있지는 않지만 그 당시 사람들은 그 행동을 근거로 들어 그 우상이 존재한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그 사람들이 보기에 므낫세에 열심이 대단해 보이고 그 열심을 받는 우상이 진리인 것처럼 보였을 것이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엔 악한 행동일 뿐이다. 그렇다면 만약 나는 이런 상황 속에서 악과 선을 구분할 수 있을까? 난 아마 성공하지 못할 것 같다. 이게 악이고, 이게 선이라는 사실을 알아도 결국 선택은 내 마음 대로 하고 만다. 저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제가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니 제가 저의 뜻대로 하지 말고 선이시고 진리이신 주님의 뜻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10.10 14:14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생각해 본 것은 여호와의 오래 참으심이다. 나는 말씀을 읽으면서 므낫세가 다스렸던 시간에 대해 놀랐다. 그는 정말 많은 죄들을 지었지만, 55년이라는 시간 동안 유다를 다스렸다. 이 상황엔 이중성이 있다. 하나님이 오래 참으심에 55년이란 긴 시간을 다스릴 수 있었지만, 또 그 안에서 하나님은 침묵하심에 경고하셨다. 이런 므낫세의 상황이 지금 이 세상의 상황과 비슷해 보였다. 지금 세상의 죄악은 점점 많아지고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많은 나라들과 민족들, 단체들에서 죄를 죄가 아닌 것으로 만들고 정당화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당연하듯 받아들인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그렇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당연히 여기고 세상의 빠져 살아가고 있다. 이런 상황들이 하나님의 경고임을 알면서도 일부로 모른 척 피하려고 했던 거 같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지금 상황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며 죄를 짓습니다. 이것을 회개합니다. 주께서 주시는 오래 참으심과 경고에 정신을 차리며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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