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숨길 수 없는 죄악

상일샘2024.11.26 15:00조회 수 31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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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호세아(Hosea)7:1 - 7:16

1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여 주고자 할 때마다, 에브라임이 지은 범죄가 드러나고 사마리아가 저지른 죄악이 드러난다. 서로 속이고, 안으로 들어가서 도둑질하고, 밖으로 나가서 떼지어 약탈한다.
2내가 그들의 죄악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는 것은, 그들이 전혀 마음에 두지도 않는다. 이제는 그들이 저지른 모든 잘못이 그들을 에워싸고 바로 내 눈 앞에 있으니, 내가 안 볼 수 없다."
3왕을 갈아치울 자들이 악한 음모를 품고서도 겉으로는 왕을 기쁘게 하며, 온갖 기만으로 대신들을 속여 즐겁게 한다.
4그들은 성욕이 달아오른 자들이다. 그들은 화덕처럼 달아 있다. 빵 굽는 이가 가루를 반죽해 놓고서, 반죽이 발효될 때를 제외하고는 늘 달구어 놓은 화덕과같다.
5드디어 우리 왕의 잔칫날이 되면, 대신들은 술에 만취되어 곯아 떨어지고 왕은 거만한 무리들과 손을 잡는다.
6새 왕을 세우려는 자들의 마음은 빵 굽는 화덕처럼 달아 오르고, 그들은 음모를 품고 왕에게 접근한다. 밤새 그들의 열정을 부풀리고 있다가 아침에 맹렬하게불꽃을 피워 올린다.
7그들은 모두 빵 굽는 화덕처럼 뜨거워져서, 그들의 통치자들을 죽인다. 이렇게 왕들이 하나하나 죽어 가는데도 어느 누구도 나 주에게 호소하지 않는다."
8에브라임은 다른 민족들 속에 섞여서 튀기가 되었다. 에브라임은 뒤집지 않고 구워서 한쪽만 익은 빵처럼 되었다.
9온갖 외세가 국력을 삼키는데도 에브라임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도 깨닫지 못한다.
10이스라엘의 교만이 이스라엘에게 불리하게 증언한다. 이 모든 일을 겪고도, 주 하나님에게로 돌아오지 않는다. 나를 찾지도 않는다.
11에브라임은 어리석고, 줏대 없는 비둘기이다. 이집트를 보고 도와 달라고 호소하더니, 어느새 앗시리아에게 달려간다.
12내가 그들이 가는 곳에 그물을 던져서, 하늘에 나는 새를 잡듯 그들을 모조리 낚아챌 것이다. 그들이 저지른 죄악 그대로 내가 그들을 징계하겠다.
13나를 떠나서 그릇된 길로 간 자들은 반드시 망한다! 나를 거역한 자들은 패망할 것이다. 건져 주고 싶어도, 나에게 하는 말마다 거짓말투성이다.
14그들이 나에게 부르짖으나, 거기에 진실이 없다. 오히려 침상에 엎드려 통곡한다. 곡식과 포도주를 달라고 빌 때에도 몸을 찢어 상처를 내면서 빌고 있으니, 이것은 나를 거역하는 짓이다.
15그들의 두 팔을 힘있게 기른 것은 나였지만, 그들은 나를 해치려고 음모를 꾸몄다.
16허망한 것에 정신이 팔린 자들, 느슨하게 풀어진 활처럼 쓸모 없는 자들, 대신들은 함부로 혀를 놀렸으니, 모두 칼에 찔려 죽을 것이다. 이것이 이집트 땅에서 조롱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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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시도 (by 상일샘) 하나님을 아는 지식 (by 상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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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2024.11.26 09:44

    "이렇게 왕들이 하나하나 죽어 가는데도 어느 누구도 나 주에게 호소하지 않는다."…. 오늘 말씀을 읽는데 마지막 때가 생각났다. 이 구절을 읽을 때 특히 그랬던 것 같다. 왕들이 하나하나 죽어간다고 표현하면서 점점 더 죄악으로 빠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근데 생각해 볼 것은 그때 당시 왕들이 선했을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왕들이 죽어간다고 하신 걸까? 내 생각에는 아니었을 것 같다. 이 말의 의미는 왕의 다스림, 곧 규칙 질서마저도 없어진, 정말 심각하게 엉망진창인 그때 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다. 법과 질서, 규칙이 없고 모두 죄에 빠져서 자기만 생각하는 것이다. 근데 더 심각한 것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아무도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도 주님께 자신의 부르짖음을 토로하고 있지 않고 자신의 슬픔과 아픔을 주님께 알리지 않는 정말 심각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마치 마지막 때, 즉 오늘 우리와 같다. 질서는 점점 무너지고 기도하는 세대는 죽어가는 지금과 같다.

    하나님, 정말 질서와 법마저도 무너지고 있는 이 죄악된 세상 속에서 기도할 사람도 없는 상황입니다. 주님, 제가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우리가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셔서 주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기다리고 계시는지를 세상에 알려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11.26 09:53

    "하나님 앞에서 숨길 수 있는 죄악은 없다." 이 말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이 말은 우리에게 있어서 한편으론 심판과 두려운 사실의 말씀이고 또한 동시에 이 사실을 깨달을 수록 그의 사랑을 더욱 감사하게 받아드리게 하는 어떻게 보면 축복에 말씀인 것 같다. 하나님 앞에서 숨길 수 있는 죄악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 모든 죄를 알고 계신다는 뜻이다. 내가 그냥 나를 생각해 보아도 내가 얼마나 죄에 빠져있는지 아는데 그럼 그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나를 본다면 정말 난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죄로 가득한 인간일 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아시기에 주님께 나아가기가 두렵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그런 나임을 아심에도 나를 사랑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 앞에서 나의 죄가 아닌 그분의 은혜를 바라보며 기쁨으로 나아가는 내가 되길 바란다. 주님, 주님의 모든 말씀이 단지 두려움에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그 속에 담겨있는 사랑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11.26 09:54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고치려 할 때마다 그들의 죄악이 드러난다고 나와 있다. 하나님이 고쳐 주심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것이다. 그 속에서 그들의 죄가 드러나는 것은 당연하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가 드러나게 하심으로 그들을 회개하게 하시는 것 같다. 이스라엘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모든 백성을 고쳐주시며 죄가 드러나게 하신다. 하나님이 고쳐 주심에서 나의 죄가 드러난다는 것은 죄를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우리에게 회개하게 하시는 그분의 선하심, 사랑 또한 나타나는 것 같다. 하나님, 죄를 알게 하심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선하심을 드러내어 주셔서 감사해요. 주님, 저의 죄를 더 알게 하여 주시고, 그 죄를 숨기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는 제가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 2024.11.26 10:01

    15절 말씀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했으나 그 힘을 바탕으로 하나님께 죄를 짓고 반역한다고 나온다. 이 내용을 보고 내 마음에 찔림이 있었다. 나도 모든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내가 받은 힘과 은혜로 하나님께 죄를 짓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마음들을 가지며 살아간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주께서 주신 은혜로 주께 죄를 짓습니다. 이것을 회개합니다. 주님, 제가 주님께 받은 은혜로 주님을 찬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11.26 10:05

    "이제는 그들이 저지른 모든 잘못이 그들을 에워싸고 바로 내 눈 앞에 있으니, 내가 안 볼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악을 기억하시고 우리 앞에 계신다. 그러나 우리는 그 사실을 잊고 지낼 때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소하다 생각했던 모든 죄들을 다 아시고 기억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이 내 앞에 계시고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고 성실하게 살아가야 한다.

    주님 주님 앞에서 신실하고 경건하고 거룩한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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