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누기

마르지 않는 정의

상일샘2024.12.10 10:00조회 수 28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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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범위 아모스(Amos)5:18 - 5:27

18너희는 망한다! 주님의 날이 오기를 바라는 자들아, 왜 주님의 날을 사모하느냐? 그 날은 어둡고 빛이라고는 없다.
19사자를 피하여 도망가다가 곰을 만나거나, 집 안으로 들어가서 벽에 손을 대었다가, 뱀에게 물리는 것과 같다.
20주님의 날은 어둡고 빛이라고는 없다. 캄캄해서, 한 줄기 불빛도 없다.
21나는, 너희가 벌이는 절기 행사들이 싫다. 역겹다. 너희가 성회로 모여도 도무지 기쁘지 않다.
22너희가 나에게 번제물이나 곡식제물을 바친다 해도, 내가 그 제물을 받지 않겠다. 너희가 화목제로 바치는 살진 짐승도 거들떠보지 않겠다.
23시끄러운 너의 노랫소리를 나의 앞에서 집어치워라! 너의 거문고 소리도 나는 듣지 않겠다.
24너희는, 다만 공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하여라.
25이스라엘 가문아, 사십 년을 광야에서 사는 동안에, 너희가 나에게 희생제물과 곡식제물을 바친 일이 있느냐?
26이제는 너희가 왕으로 떠받드는 식굿의 신상들과 너희의 별 신 기윤의 신상들을 너희가 짊어지고 갈 것이다. 그것들은 너희가 만들어서 섬긴 우상들이다.
27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다마스쿠스 저 너머로 사로잡혀 가게 하겠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분의 이름은 만군의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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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2024.12.10 09:46

    왜 아모스는 주님의 날을 기다리는 자들에게 그날은 '어둠'이라고 말할까? 그냥 봤을 때는 이해가 되지 않고 오해가 될 만한 말이다. 근데 지금까지 이 아모스 말씀의 대상은 (오늘 말씀도 동일한데) 주님의 날이 오기를 바라는 자들이 아니라 외식하는 자들이다. 말과 행동이 다른 자들,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한다고 하고 기다린다곤 하지만 삶에서 그 나라를 기다리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죄 속에서 사는 모습만 남아 있는 자들 말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이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이다. 지금 상황도 마찬가지로 교회 안에서도 연약하고 실패하고 넘어지는 모습들이 많다. 나 역시도 그렇다. 하나님, 혹시 제가 외식하는 자입니까? 혹시 제가 말로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자입니까? 그런 모습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과 행동이 모두 주님만 바라보며 공의롭게, 정의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12.10 09:51

    오늘 말씀은 그 내용 자체는 무서웠지만, 그 아래 깔린 하나님의 마음은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 나온 일들을 이루시며 말씀하시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자에게 이런 심판이 있을 거라는 경고의 말씀을 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떠한 경고를 해주셔야 하는 분이 아니다. 그분은 언제든 우리의 죄를 심판하실 권위를 갖고 계신다. 그러나 주님의 넘치는 은혜와 자비로 인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경고를 통해 삶을 돌아보게 하시고 결국 우리가 죄에서 돌이키기 바라신다. 나는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삶 속에서 누리고 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억눌린 심판에 감사하지 않고 그것을 이용하여 더 죄를 지으며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거 같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의 자비하심을 봤습니다. 주님의 넘치는 자비로 인해 심판이 미뤄졌으나 저는 이것에 감사하지 않고 더 죄를 지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그날이 다가옴을 보며 주님 앞에서 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24.12.10 09:52

    나는 그 속에 담겨있는 의미보다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려 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런 내 올바르지 못한 마음은 나의 삶 가운데, 특히 신앙 생활 속에서 그 마음이 잘 드러났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이런 나의 마음 가운데는 나의 죄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교만한 태도가 자리 잡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내게 보이는 것보다. 앞으로 하나님께 이루어가실 것을 바라보며 겸손한 마음으로 또한 나를 이루어가시는 매일의 삶 가운데 사람의 겉이 아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싶다. 주님, 오늘도 주께서 주신 말씀을 통해 저의 죄를 바라봅니다. 오늘도 저에게 이런 깨달음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주님 제가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자로 저의 삶을 인도하여 주세요.

  • 2024.12.10 09:53

    오늘 말씀은 어제의 말씀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어제의 말씀에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 만이 살 길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어제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돌아갈려는 마음을 품은 자들의 생각을 어렵게 만드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왜 돌아오라고 하신 이후에 이런 말씀을 주신 것일까?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보게 하시는 것 같다. 어제 말씀인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도, 오늘 말씀에서 나온 여호와의 날과 예배의 대하여서도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시는 것 같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과 여호와의 날이 기쁨과 희망의 날이 되는 것도,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가 되는 것도 예수님께서 가능하게 하신 일이다. 하나님, 저는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하나님께 돌아가지 못하는 자이고, 여호와의 날이 슬픔의 날이 되는 것이, 저의 예배가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예배가 아닌 것이 마땅합니다. 하지만, 주님 그런 저에게, 죄인인 저에게 예수님을 통해서 주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2024.12.10 10:02

    25이스라엘 가문아, 사십 년을 광야에서 사는 동안에, 너희가 나에게 희생제물과 곡식제물을 바친 일이 있느냐?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예배때에 마음을 보신다. 예배때에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내가 아무리 헌금을 많이 한다해도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소용없다. 찬양의 시간과 말씀을 듣는 등, 모든 예배 순서가운데 내 안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주님 예배드릴 때에 정말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드리는 자가 되게 해주시고, 예배때만이 아니라 매일의 삶에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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